경북교육청,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성장과 변화 지원

기사입력 2021.06.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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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예비미래학교 찾아가는 school 퍼실리테이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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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경북예비미래학교 찾아가는 School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한다.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중심의 기존 집합 연수 대신 학교에서 원하는 주제에 대해 워크숍 형태로 진행을 하면서 ‘연수 혁신’과 함께 경북미래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경북형 혁신학교로 학교업무 정상화와 변화지향적 학교문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퍼실리테이션 연수는 미래형교육과정 운영, 단위학교 자율 경영,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 등 4개 영역에, 1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돌아보기, 소통하고 성찰하는 회의 기획하기 등 8개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
    학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신청 학교에서 희망 일자와 주제를 정해 연수를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는 퍼실리테이터(조력자)를 섭외하고 배정한다.
    신청학교의 업무담당자와 연수지원단이 사전 협의회를 통해 학교 상황을 고려해 주 강사와 보조 강사 배정, 주제에 맞는 워크시트를 작성해 연수를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찾아가는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 되어 학교의 현안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민주적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변화를 시도하려는 경북예비미래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미래학교 연수기획단은 학교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 및 교육전문직 28명으로 구성됐고, 지속적인 협의회와 전문가 초청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교사 연수를 진행하면서 실천 경험도 공유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현장 맞춤형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학교의 변화를 모색하고 실천하여 다채로운 경북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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