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여름 계절학교 이야기

기사입력 2021.08.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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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 계절학교 운영

    의성 여름계절학교.jpg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7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자녀 양육 부담을 일부분을 덜어주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의성분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수공예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육활동, 디저트 만들기 등 소규모 활동으로 구성됐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학 때 집에 있기 무료했는데 시원한 곳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평소 만들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만들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임미화 교육지원과장은 “여름 계절학교가 연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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