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8월 정례조회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이해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50 탄소중립은 오는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 4월 ‘탄소중립실천 선언’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상국 박사를 초빙해 탄소중립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 국내외 현황 및 주요 추진전략, 탄소중립을 위한 의성군의 과제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의성군이 노력해야할 중점사항을 정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무원 역량 강화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이끌어 내어 2030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매뉴얼 실천으로 탄소 Zero 의성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