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병해충으로 인한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원을 고용하여 미국선녀벌레, 주홍날개꽃매미 등 하절기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지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21년 하반기에도 감염의심목 시료 채취 및 검경의뢰,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 방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의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림 및 녹색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변에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산림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