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찾아가는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집단감염 차단

기사입력 2021.08.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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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07 선제검사.jpg

     

    의성군은 코로나19 제4차 유행으로 제조업 및 외국인 종사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발생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4개 농공단지 및 개별 입지 사업장, 축산ㆍ원예 분야 외국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장 근로자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의사 2명, 행정요원 2명 등 각 팀을 구성해 사업장별로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 형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증상이 없는 숨은 감염자에 의한 지역 내 확산을 조기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학기 대면 수업을 대비해 관내 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들의 코로나19 선제 검사도 시행 중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또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침ㆍ발열ㆍ근육통 등 사소하더라도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어도 감염이 의심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우리 군은 감염취약시설과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들의 선제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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