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의성군 ‘8ㆍ15광복절 독립유공자 무료 세탁서비스’ 실시

기사입력 2021.08.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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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에서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제76주년 8ㆍ15광복절을 맞이해 의성군내 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8ㆍ15광복절 독립유공자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해와 올해 봄 무거운 겨울이불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세탁물 수거와 먼지·냄새·세균박멸을 위한 세탁은 물론 빠른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의성노인복지관 및 금성노인복지관과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력해 무료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의성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22일에 지역 내 복지증진과 취약계층 노인들의 원활하고 다양한 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세탁지원과 봉사활동, 후원물품 연계 등을 위한 기관협약을 진행했고, 첫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금성노인복지관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같은 법인 산하 기관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노인복지 양 기관 모두 독립유공자 대상자 발굴 및 방문 수거와 배송을 담당했고,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노인세대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1일 세탁에서 건조까지 세탁공정으로 지원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직·간접적 연계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 이를 바탕으로 상생복지 경영을 이뤄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계속된 폭염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지역 내 복지 기관들이 협업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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