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곡물적재함 지원으로 농촌일손부족 대처

기사입력 2021.09.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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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4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

    의성군은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해 벼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농작업 대행 확대를 통한 농촌일손부족에 대처하고자 곡물적재함(트랙터용 트레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곡물적재함은 4톤 이상 곡물운반용에 한하며, 군비 50%에 자부담 50%방식으로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조되고 신청 대상은 의성군 내 주소를 두고 벼 재배면적이 3ha 이상인 농업인 또는 10ha 이상의 농업인 단체다.

    곡물적재함은 별도의 인력 도움 없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농작물을 싣고 운반할 수 있어 다수의 농가에서 필요로 하고 있고, 이번에는 총사업비 1억 원으로 10대를 지원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가 고령화와 농촌 일손부족의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물적재함이 필요한 농민이나 농업인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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