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랑 친해지는 신나는 하루!

기사입력 2021.09.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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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계초등학교 유,1,2학년 풀마실목장 체험학습 실시 -'

    군위 목장.jpg

     

    부계초등학교은 지난 28일, 유치원 원아 6명과 초등1, 2학년 13명이 구미 옥성면에 위치한 ‘풀마실목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풀마실목장 체험활동은 젖소 건초 주기, 어린 젖소 우유 먹이기, 젖짜기,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먼저 젖소에게 건초를 주고, 어린 젖소에게 우유를 주면서 젖소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고, 젖을 짜 볼 때는 무서워했지만, 곧 적응하면서 신기해했다.

    젖소가 주는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농촌의 6차 산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박○○ 학생은은 “말랑말랑한 치즈를 만지는 느낌이 좋았고, 우리가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보니 훨씬 더 맛있었고 신나는 하루였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고, 2학년 김○○ 학생은 “젖소에게 풀도 주고 아기 젖소에게 우유를 먹여줄 때 젖소가 고마워하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또 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미경 교장은 “목장 체험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해 보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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