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합동분향소 조문 가거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 희생정신 기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김탁 위원장 및 관계 직원들과 지난 13일 복통을 호소하는 7살 어린이의 응급 후송을 위해 출동했다가 가거도 해상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 4명(고 최승호 경감, 고 백동흠 경감, 고 박근수 경사, 실종상태인 장용훈 경장)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당초 예정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하고 상임위원회 간 교류 강화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방안을 토론한 후, 일정을 조정해 가거도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경대원들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목포효사랑장례식장을 찾아 어린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둠을 뚫고 가거도로 출동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