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말산업 특구' 유치에 청신호

기사입력 2015.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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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말산업 특구' 유치에 청신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말산업육성과정' 경북도에서 가져 경북도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말산업육성' 교육을 유치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국에서 관련 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하며 8일 상주국제승마장, 구미시 중앙승마아카데미, 9일 구미시 중앙승마아카데미, 구미시승마장, 10일 영천시 성덕대재활승마장에서 이론, 견학, 현장체험으로 구성된다. 내륙지방 최초로 경북도에서 실시되는 이번 '말산업육성' 교육과정은 경북의 말산업 기반시설과 경영방식 등 이론습득은 물론,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말산업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말산업 육성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도는 말산업을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승용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아메리칸쿼터호스(American Quqrter Horse) 102두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하고 승마활성화를 위해 공공승마장 8개소를 유치·운영해 매년 5천여 명의 학생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소년승마단 5개소를 유치·창단해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상주 용운고, 성덕대, 서라벌대 3개소를 지정 받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도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FTA와 개방화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포함한 '말산업 특구'를 유치 중에 있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농업분야 교육의 중심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말산업육성' 과정을 내륙 최초로 경북에서 운영하게 된 것은 경북이 그 동안 말산업육성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말산업을 6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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