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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자동처리로 직거래 활성화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밤을 잊은 농부들’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가들의 비효율적인 주문 처리방법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주문 자동처리시스템인 어레인지 앱을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맡았다. 직거래 주문이 주로 문자로 이뤄지고 이를 농가가 분류하고 선별, 포장해서 택배를 보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레인지 앱을 이용할 경우, 문자를 자동변환해서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농가들은 주문 처리가 자동화 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직거래 주문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재래 직거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주문 자동처리시스템으로 직거래가 활성화되고 농가별 업무 효율 및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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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가는 길’ 시사회 성황리 열려‘귀농귀촌 1번지’ 상주시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상주 가는 길’시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을 공개했다.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이 웹드라마는 총 3편으로, 편당 8분 전체 25분짜리다. 서울에 사는 결혼 3년차의 먹방 유튜버 예림, PC방 사장 철민 부부가 상주로 귀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화 ‘새출발’은 주인공 예림․철민 부부가 먼저 귀농한 엘로디․상준 부부가 있는 상주로 내려오는 모습을 그렸다. 2화 ‘쉬운 건 없어’는 이혼을 무기로 귀농을 주도한 예림, 마지못해 따라온 철민이 아내와 갈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화 ‘이제 부터야’는 예림과 다투고 집을 나간 철민이 후회하고 다시 돌아와 아내와 화해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웹드라마에는 경천대 등 상주의 주요 관광지와 스마트 농업 현장, 우수 농특산물, 풍성한 농촌의 풍경 등이 담겼다. 시는 조만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상주 가는 길’을 공개한다. 또 2019서울웹페스트 등에도 출품하는 등 귀농귀촌의 본고장 상주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한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는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이며 스마트농업의 선도 도시다. 또 귀농귀촌 도시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발길이 상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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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 ‘앞장’문경중앙시장은 8일 가격・원산지 표기 100% 달성을 목표로 ‘가격, 원산지 표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실시 중인 문경중앙시장은 ‘가격표시제 시범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고객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100% 가격・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캠페인은 제도의 조기 정착과 상인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상인회 주도로 기획됐으며, 상인회 임원들을 비롯해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시장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와 안동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문경사무소, 문경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고객모니터링 및 서포터즈단 등 관계자 약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경중앙시장의 점포 곳곳을 방문해 농․ 수산물 가격과 원산지의 올바른 표기방법을 알리고, 가격표시가 미흡한 점포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전통시장이 그동안 흥정과 덤의 문화에 따라 가격표시 의무제도에서 예외 규정을 적용받았지만, 오히려 소비자의 불편과 불신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문경중앙시장이 가격, 원산지 표시를 100% 실현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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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모 상주시장은 9일 시정 홍보용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 시사회에 참석황천모 상주시장은 9일 시정 홍보용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 시사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