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기탁, 학생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19일 지스텍코리아(주)는 3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지스텍코리아(주)는 공간정보(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수의 GI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지속적인 연구로 관련분야 특허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 인재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총 4회 1,2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문성호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향해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홍 기자
-
2023년 영천시정 베스트 3 뽑혀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3’를 선정했다. 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9,020표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2,059억 투자유치(14.3%)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13.8%), ‘영천 별아마늘’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판로 개척(11.8%)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최대 규모 투자유치’는 경북경제자유구역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화신이 800억 원 규모 투자로 지역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고, 국내 물류 대기업인 로젠(주)가 1,259억 원의 규모로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신설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영천시는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기재부 예타 통과 마지막 관문에 와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총력을 기울여 친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2위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이 차지했다. 8월 개통 이후, 4개월 만에 27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영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득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주변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짚와이어, 산림복합체험관 등 인근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소득이 돌아오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3위는 ‘영천 별아마늘 해외 첫 수출’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영천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온 노력이 해외 판로 확보라는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농산물 유통기업 ESU와 당초보다 확대된 연간 1천 톤 450만 불 협약을 체결하면서 영천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그 외에도 연초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농업인 면세유 구입비 선제적 지원, 어르신 영천~대구~경산 광역 대중교통 전면 무료 실시, 학생 교복 구입비·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1위 달성, 분만산부인과 개원 3년 만에 300번째 아기 탄생 순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새해에는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을 더욱 늘리고, 기업유치, 관광, 농업 등 각 분야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2023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영천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FTA기금 사업 및 과수분야 도비사업 시군 관계자 회의 및 2023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시상식에서 경북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 수상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는 경북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과수산업 육성 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고, 과수분야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시군 과수분야 차별화된 자체사업 및 특수시책, 공모사업 선정 및 신규사업 발굴·추진, 과수산업 육성시책 추진 노력, 지자체 관심도 등 5개 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평가했다. 시는 이번 시책평가에서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및 2023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자체 신규사업 발굴, 업무협조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천시의 과수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과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천시 과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의 밤 개최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교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시의장, 이춘우, 윤승오 도의원, 우애자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영유아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보육교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보육발전에 헌신한 16명의 보육교직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이웃돕기 성금 및 영천시 장학회 장학금 전달과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행복 나눔 콘서트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남은숙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인 여러분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쌓인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이 자리에서 다 풀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천시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보육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육교직원들이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
“고향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포항에서 전해진 영천사랑의 온정영천시는 18일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와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태산농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 고경면 삼산리가 고향인 서 대표는 지난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데 이어 이날 고향인 영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 서 대표는 포항시 죽장면에서 해발 500m 고랭지 농원을 운영 중이며, 직접 만든 친환경 퇴비를 이용해 사과를 전문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재배방식인 사과 다축 재배(나무 아랫부분에서 가지를 2개 이상 뽑아 올려 마치 한 뿌리에서 여러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만드는 방식)의 선도적 도입과 기술 전파로 지역 농가의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제8회 한광호 농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상욱 대표는 “포항에 거주하지만 항상 고향인 영천을 마음속에 품으며 살고 있었다”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영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영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