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 타고 흩날리는 고향사랑 영천사랑영천시는 26일 시장실에서 정원일 변호사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원일 변호사는 이날 일정상 기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정원일 변호사의 부모님 정신덕, 손태옥 씨가 참석했다. 영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정원일 변호사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 500만 원을 기부했고,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본인이 매년 정기적으로 헌금하는 호당교회에 부활절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정원일 변호사의 부모님 정신덕 씨와 손태옥 씨는 청통면에 30년 넘게 거주하며 호당교회를 운영 중이며, 지역사랑과 마을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영천사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정원일 변호사는 “부모님이 계신 영천은 언제나 그립고 따뜻한 곳”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부모님과 나의 고향인 영천시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아버지 정신덕 씨는 “특별한 기부에 아들이 동참할 수 있어 뜻깊고, 아들을 대신해 기부금이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를 우리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영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학생 야간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확대영천시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면서 시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야간학습 후 안심귀가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교통 소외지역 학생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야간학습 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중, 지원대상을 고등학교 전학생으로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접수를 하고 있고,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교 야간수업 후 귀가할 때 택시비를 1,000원 만 내면 되고 월 20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어르신, 학생 등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 권역별 버스노선 전면 개편, 임산부 안심귀가 택시 지원, 행복택시 확대,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촘촘히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스타사랑봉사단, 푸드트럭‘음식 나눔’봉사 펼쳐스타사랑봉사단은 지난 23일 영천시 완산동 완산남부경로당 앞에서 푸드트럭 음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푸드트럭은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 등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조삼열 후원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스타사랑봉사단은 자발적인 후원과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조리와 배식 봉사를 하며 따뜻한 칼국수를 관내 주민들에게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김서현 단장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지역 주민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 주시는 단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나눔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영천시는 25일 평생학습관에서 주요 사업 기획 및 공모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교부세 축소로 지자체 간 국·도비 확보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정부 각 부처의 역점시책 방향을 알고 향후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2024년 정부 정책의 트렌드 및 부처별 신규·증액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 추진전략 구상 및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대응해 직원들의 실무역량 증진 및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현 부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신청 시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부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맞춘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전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나눔으로 든든한 영천교육25일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에서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는 영천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며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을 이어와 이번 1억 4천만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기탁금액은 16억 3천여만 원에 이른다. 박성용 지부장은 “올해에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뜻깊은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에서 영천의 내일을 위해 든든한 뒷받침을 해 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영천교육이 일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2024년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영천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 및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0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한 본 사업의 수요를 감안해 시는 2024년 사업량을 50명 지원으로 확대했고, 선정된 청년근로자에게는 분기별 8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영천상공회의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공고일 전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근로자이며 병역특례자, 외국인 등은 제외된다. 제외대상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영천상공회의소 또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 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인력난 완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및 청년 고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개발행위 허가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펼쳐개발행위란 계획의 적정성, 기반시설의 확보 여부, 주변 경관 및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 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토지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행위는 한번 이뤄지고 나면 회복하기가 어렵고 인근 토지소유자와의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영천시장에게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개발행위 허가제도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성·절토, 포장, 석축 설치 등의 행위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유발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원상회복이나 형사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뒤따르는 등 예기치 않은 시간과 비용 부담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 종합민원과 개발허가담당은 개발행위허가 대상 및 주요 불법 사례 등이 포함된 리플릿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개발행위 허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개발행위허가 대상으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가 있으며, 주요 불법 개발행위 사례로는 공작물(석축 등)의 높이가 2m가 넘는 경우 농지가 아닌 토지에 50cm 이상 성·절토, 경작을 위한 우량농지 목적의 성·절토라도 2m가 넘는 경우(평균 높이 아님), 농지에 아스팔트, 콘크리트, 쇄석, 골재, 잔디식재 등의 포장, 건축물이 없는 대지에 물건을 적치하는 경우 등이 있다. 허희정 종합민원과장은 “모르고 한 개발행위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미래를 이끌 주역들을 만나다!영천시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관내 청년 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7곳(카페 스타티오, 마이데이와인, 인사이드 스포츠, 커디페이브, 북두카페, 시소, 영천시티무용학원)을 방문해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앞길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첫 번째로 방문한 사업장은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스타티오’이다. ‘카페 스타티오’는 지역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을 활용해 만든 샤인머스켓빵과 콤부차를 대표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종합스포츠센터가 보수공사 완료 후 재개장해 활기를 되찾게 되면서 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 사업장 방문지는 완산동에 위치해 와인과 실버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인기 있는 와인숍 ‘마이데이와인’이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와인마다 텍으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치즈와 가벼운 주전부리도 함께 구비해 놓았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예쁜 실버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어 와인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의 아지트로 기대되는 곳이다. 세 번째로 방문한 ‘인사이드 스포츠’는 유아체육, 생활체육, 놀이 축구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고 있는 어린이 스포츠 교육기관이다. 생활체육 분야가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로 학업 성과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큰 인기를 끌며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다. 네 번째 청년 창업가 방문지는 ‘커디페이브’이다. ‘커디페이브’는 코로나19로 형성된 홈파티, 홈카페, 셀프 촬영 문화에 영감을 받아 플라워 디렉팅으로 2023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이다. ‘커디’ 는 한정은 대표의 영어 이름이며, 좋아하다의 어원 ‘페이브’를 엮어 만든 ‘커디페이브’는 예쁜 꽃과 식물들이 대표의 예술 감각과 함께 콜라보 돼 사업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다섯 번째 방문지는 ‘북두카페’이다. 북두카페는 2022년 땅콩라떼를 대표 메뉴로 오픈해 지역 청년들의 인기 카페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망정동 빵집’과 협업으로 소그미 빵과 함께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명실상부한 핫플레이스 사업장이다. 이어 21일 방문한 사업장은 심리발달상담센터인 ‘시소(대표 구은주)’이다. ‘시소’는 ‘SEE;SAW’ 보다, 문제들을 보는 것(SEE)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아픔을 만나(SAW) 마음의 균형을 찾고 일상을 지키고자 문을 열게 된 심리발달상담센터이다. 구은주 대표는 몸이 불편했던 친구를 도우며 함께 보냈던 학창 시절의 기억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겠다는 꿈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며, 2023년 영천시 창업 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꿈을 고향으로 돌아와 실현하고 있다. 마지막 방문한 사업장은 ‘영천시티무용학원’이다. ‘영천시티무용학원’은 현대무용, 실용무용, 발레 교육 전문기관이다. 임예슬 대표는 먼저 ‘영천시티무용단’을 이끌며,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무료 무용교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활력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무용’이라는 분야를 생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2023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자로서 그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차세대 주역인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탄탄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들이 성장해야 우리 영천시도 함께 성장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재홍 기자
-
제2차 영천와인 품질인증제도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영천시는 영천와인사업단이 지난 22일 영천와인학교에서 와이너리 대표 및 와인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의 ‘지속 가능한 와인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 추진계획’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영천와인 품질인증제도 운영’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고품질 술의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품질 인증제를 활성화하고자 ‘술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인증마크’를 표시함으로써 생산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술에 비해 와인은 그 품질을 결정하는데 다양한 요인(산지규정: 포도 생산 지역, 빈티지: 포도 생산 연도, 와인 제조 및 관리 방법 등)이 존재해 와인의 주요 산지인 유럽과 신대륙 생산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와인에 특화된 와인등급규정(AOC, DOC 등) 및 와인 품질관리 전문 기관을 국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용역(한국와인마케팅연구원)은 이러한 ‘와인 등급 규정 제도’의 국내(영천시) 적용을 위한 절차 마련을 위한 시도로 2022년 두 차례에 걸친 공청회 개최를 통해 영천와인산업 관계자들의 제도 도입 당위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제1차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해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서 도출된 문제점 및 인증 기준 조정을 통해 본 제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해보고 영천시에서 생산하는 와인 70여 종 중 50여 종에 대해 양조장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 심사, 알코올도수, PH, 향기성분 등 와인의 성분 검사(계명대TMR센터), 시각적, 후각적, 미각적인 면을 평가하고 성분 분석 결과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관능심사 등 와인의 품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을 평가했다. 기준에 적합한 와인에 ‘인증마크’ 부여하고 좀 더 구체화 된 제도운영을 통해 향후 조례 마련 등을 통한 제도 정립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2일 대구대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누구나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 보호를 위해 장애 발생 예방의 가치가 더욱 강조된다.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고,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발생예방의 중요성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1,216명을 대상으로 8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올해 교육일정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뜨거운 관심으로 조기 마감됐다. 교육에 참가한 대구대학교 학생은 “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그분들이 느끼는 불편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실제 장애인 대부분이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