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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50대 남성 실종자 수색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중이라고 16일 밝혔다.울진해양경찰서는 14일 저녁 8시 29분 새벽 낚시를 하러 간 50대 남성 A모씨(51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112 경유해 접수했다.울진해경은 14 ~ 15일 이틀 동안 실종 위치 주변으로 경비함정 7척 및 헬기, 해경구조대 잠수사가 집중 수색중이고 경찰, 소방, 군과 함께 합동수색 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해경 관계자는 “금일 해상 기상이 양호해짐에 따라 경비함정, 헬기, 연안구조정 등 수색구조 세력을 추가 투입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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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흡연예방 체험 운영영덕군보건소는 9월 23일부터 관내 10개 초중고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흡연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해 금연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4개의 파트로 구성된 체험부스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배 유해성 교육, 흡연으로 인한 질병 알아보기, 담배 속 유해물질 알아보기, 폐활량 측정, 지문트리 만들기, 금연 뱃지와 금연저금통 만들기, 인스타그램 금연선서 포토존, 금연 고글체험, 금연 다트, 금연과녁 맞추기, 투호놀이, 가족에게 금연엽서 쓰기 등 학생들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하고 교육을 받았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면서 담배 없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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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주민 정신 심리지원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침수가 많은 마을을 시작으로 피해지역 마을회관과 가정을 방분해 재난정신심리지원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울진군보건소 정신건강요원과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가들이 기성면 망양2리 등 43개 마을을 방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1,342명의 주민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이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재난정신심리지원의 소식을 들은 한 마을주민은 처음에는 반감을 가졌으나 실제 유가족이 상담을 받고 마음의 위로를 얻는 모습을 보고는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을 알겠다”며 “피해주민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알려야겠다”라고 표현했다.심리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주민은 평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하거나를 통해 24시간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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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주민에 성금품 전달울진군 후포면은 지난 16일 남울진농협에서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1,5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원된 상품권은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에 각 500만원씩 나누어 지원되며, 각 면사무소에서는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구입해 태풍 피해 가구에 전달 한다.황재길 남울진농협조합장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손병수 후포면장은 “수재금품을 기부해 준 남울진농협에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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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는 11일 태풍피해 및 복구현황 회의를 주재이희진 영덕군수는 11일 태풍피해 및 복구현황 회의를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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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혜택 ‘톡톡’영양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보험 가입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원을 확대한다. 영양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현황은 지난해 말 개편된 과수의 ‘적과전2종합’을 포함해 733농가, 529ha 중 사과 78%, 고추 20%, 콩 등 기타 2%로서, 고추는 재배면적의 17%, 사과는 재배면적의 44% 가입하고, ‘민선7기 군수공약사항’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자부담을 20%에서 15%로 경감해 군비 7억원을 지원했다. 영양군 농작물재해보험 지급 실적은 연말에 지급 예정인 태풍 피해를 제외하고 9월 30일까지 지급된 봄철 동·상해만 자부담금 4억 5천만원을 납부해 41억원이 지급됐으며, 최고액 지급 농가는 과수농가로 자부담금 천만원을 납부해 1억 4,000여만원이 지급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재해보험 자부담금 경감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품목에 따라 농업인의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2020년에도 추가적인지원과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이 현재까지 모두 7개로 기후 위기가 농업위기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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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캠프영양중앙초등학교는 15일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실시했다.행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에 따른 문화 확산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학부모 및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 역량 계발을 목표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창의융합상상놀이터에서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순차적 사고와 관련된 언플러그드 활동을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컴퓨터실로 이동해 아두이노 기초 알아보기, 오렌지보드 제어하기, 타임라이트 만들기 프로젝트 등의 일련의 활동을 체험했다. 공한예 교장은 “소프트웨어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을 기르고, 가족이 함께 활동하면서 가족의 고마움과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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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19 영산서원 향사 봉행영양군은 17일 영산서원 사당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이날 영산서원 향사 봉행에는 초헌관에 이재오 전 장관, 아헌관에 오도창 영양군수, 종헌관에 조석걸씨, 분헌관에 권동준씨, 축관 조기완씨, 집예에 정동진씨, 별유사에 남화락씨, 조길씨, 제유사에 조동태씨, 권병탁씨가 맡았다.영산서원은 1577년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한 ‘영산서당’이 1638년에 건립이 되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 배향과 문풍 진작을 위해 ‘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주향 퇴계 선생과 종향 학봉 선생을 배향했다. 영산서원은 1694년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이 된 후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의 향사 봉행은 잊혀 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전통 예와 선현의 올바른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의 인문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영산서원이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정신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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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감염병 Yes!! 건강영양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5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 교감, 부장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및 영양군보건소 관계자 등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학교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겨울철 발생률이 급증할 우려가 있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동국의대 예방의학교실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교육 실시 후, 참석자들이 역할을 분담해 감염병 발생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이학승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학교 구성원 간의 대응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에 있음”을 강조하고, 평소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등 예방 교육에 철저를 기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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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사업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 가을국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령으로 인해 신체적 건강 문제 및 정서적 외로움이 큰 저소득 홀몸어르신 30명에게 가을을 대표하는 꽃 소국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 및 우울증,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개최됐다.전달에는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영양로타리클럽 작약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화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말벗이 돼드렸다.영양읍 서부 2리에 사시는 김모(여, 87세) 어르신은“국화향기를 맡으니 가을이 온 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는 덜 외로울 것 같다”라고 했다.전병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고, 권상운 민간위원장도 “국화향이 더 넓은 곳으로 퍼져 지역사회가 다 같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