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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중앙교회, ‘작은 음악회’ 열어봉성중앙교회는 지난달 29일 봉성면 문화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성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봉성중앙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복음성가와 대중가요 및 주민 색소폰연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10월에 우리 동네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주민들이 모여 심신을 위로하고 생기가 도는 봉성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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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물질 NO”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봉화군청 청소년팀, 청소년범죄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민관합동 단속팀은 봉화읍내 청소년유해업소들을 방문해 유흥업소 등에 청소년들이 출입해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편의점 등에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금지 스티커가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며 업주들과 군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봉화군은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이 발견될 시에는 상담복지센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인계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군민들께서도 청소년들이 비행이나 일탈에 빠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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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보물 2건 추가 지정경북 영주시 부석사의 안양루와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 절차를 통해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대해 지난 31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6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안양루(安養樓)는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됐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안양루의 위치와 구조상으로 보면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하고 있어, 무량수전 영역의 종교적 경외감과 조망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안양루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범종각(梵鐘閣)은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 범종각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기(浮石寺記)’등의 문헌에 ‘종루(鍾樓)’, ‘범종각(梵鐘閣)’ 등으로 표기돼 있으며, ‘부석사 종각 중수기(浮石寺鐘閣重修記)’에 따르면, ‘범종각’은 174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듬해인 1747년에 중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청량산유록(淸涼山遊錄)’에 ‘범종각 내부에 쇠종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19세기 이후 범종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종각은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의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측면이 정면보다 길어서 아래층의 가운데 칸은 통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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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내달 준공… 마무리 공사 박차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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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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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메타버스로 교육가족들과 소통한다경북교육청은 교육가족들과 소통 및 홍보 강화를 위해‘경북교육 메타버스(https://zep.us/play/8Ll4r4)’가상공간을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원격수업이 일상화된 교육 현장의 수요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메타버스를 신규 홍보 플랫폼으로 도입해 경북교육을 메타버스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했다.메타버스 접속 후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경북교육청 청사를 구현했으며, 세부 맵 구성은 체험교육기관, 미래교육실, 홍보관, 행사장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체험교육기관은 도내 각종 체험교육기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수학, 안전, 발명/미래, 메이커 등 체험 테마별 원하는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교육실은 경북교육 심벌마크가 담긴 교복을 입은 아바타로 변신해 2023-2026 경북미래교육 계획에 따른 미래의 교실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다.홍보관은 기존 SNS와 연계해 카드뉴스, 영상, 소식지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탑재한다. 또한 경북교육 2기의 슬로건을 담은 포토존 구성은 물론 경북교육청 비전인‘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문장 속 핵심 단어를 찾으면 스탬프를 완성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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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소재 종자 자원(꿀풀과) 발굴항산화 소재 종자 자원(꿀풀과) 발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꿀풀과((Lamiaceae)가 항산화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자생하는 꿀풀과 식물 종자 자원을 분석해 항산화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의 경쟁력 탐색을 통해 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코자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은 3,925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업적, 농업적 목적의 사용은 일부 종에 국한되어 있어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경쟁력 탐색이 시급하다. 항산화 활성을 가진 항산화제는 세포 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을 소거해 세포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은 자연적 항산화제 공급원으로 기대받기 때문에 다양한 종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수목원은 꿀풀과 식물인 꿀풀, 쥐깨풀, 향유 등 꿀풀과 10종 종자 연구를 통해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꿀풀과 식물 중 꿀풀, 쥐깨풀, 향유 종자의 항산화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종자 추출물 내 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각각 2.6, 2.2, 4.5mg GAEs/g seeds로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사과에 비해 1~2배 많은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 DPPH 라디칼 소거 활성(EC50)은 각각 33.3, 29.2, 27.5ug/m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목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 한국생명과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65(3)호에 게재했고, 추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종자 및 종자추출물 분양 서비스를 통해 연구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하는 꿀풀과 종자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생식물들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전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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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정신건강 특강 진행동양대, 정신건강 특강 진행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 동양대학교는 지난 25일 손창영 한국실존치료연구소 교수를 초빙해 "자아 탄력성 : 회복력과 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정신건강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신건강 특강은 1차 10월 25일을 시작으로 2차는 11월 3일, 3차 11월 10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신건강 특강은 학생 성공설계를 위한 정의적 자질로 강조되는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 Set: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자아 탄력성(Ego-resilience: 실패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이겨내는 힘), 그릿(Grit: 목표 달성을 위한 끈기와 열정)’ 강화를 위한 주제로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인력양성사업으로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별 지역 수요, 대학 역량 등에 따른 다양한 발전 전략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손정아 학생상담센터장은 “교내에 심리 정서 건강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교직원의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면담 역량 강화와 재학생의 더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위해 학생상담센터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동양대 구성원들을 위한 공모전, 마음 챙김 명상, 플라워테라피 특강 등 다양한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내일을 위한 학생상담센터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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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산박물관 최신 디지털 시설로 새옷 입다!봉화 청량산박물관 최신 디지털 시설로 새옷 입다! 리모델링 재개관 봉화군과 청량산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청량산박물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 청량산은 명승 23호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이러한 청량산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2004년 개관했으며, 이후 봉화농경문화전시관과 봉화인물역사관이 건립되어 청량산뿐만 아니라 봉화군의 역사와 인물, 민속자료에 대한 전시, 연구 및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민에게는 봉화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양시키고 청량산을 찾는 탐방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지만 전시시설 노후화로 인해 기존 상설전시의 전시효과가 반감됨에 따라 시설 리모델링이 필요하게 되었다. 청량산박물관에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에 공모에 참여해 국비지원 적정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간에 걸쳐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상설전시실, 수장고 등이 전면 개편됐으며, 기존 시설에 없었던 어린이 체험실, 기획전시실, 봉화 아카이브 등을 조성했다. ◇청량산 역사와 문화를 최신 디지털 시설로 관람하고 체험! 상설전시실은 지상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과 2층에 위치한 제2전시실로 구분된다. 청량산의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전시실은 청량산의 자연생태 및 불교유적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생·최치원·공민왕 등 청량산의 주요 역사인물 자료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모형맵핑, 증강현실(AR) 등 최신 디지털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전시실은 청량산의 유산문화를 주제로 꾸며졌다. 유산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산을 유람하며 수양과 강학을 행한 일종의 문화행위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유람을 위해 지닌 다양한 물품을 비롯해 이황과 주세붕 관련자료, 유산기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청량산의 자연과 주요 명소를 박물관 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전시와 실감영상 체험공간 또한 구성했다. 이밖에도 1층에 신설된 어린이 체험실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공간과 놀거리를 배치해 아이들이 활동적으로 즐기며 청량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9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청량산의 답사와 전통 공예, 클레이 공예 등의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신청 등을 받아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지역주민들과 더욱 밀접하게…전시공간은 물론 정보 탐색 공간도 갖춰!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창조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상설전시에서 볼 수 없는 봉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연차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한국화가 모임인 묵연회를 초청해 청량산의 비경을 담은 실경산수화 초청기획전 ‘청량산에 마음 머물다’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3층에 위치한 봉화 아카이브 공간에는 전면으로 청량산이 펼쳐져 있어 계절별로 청량산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봉화의 주요관광명소와 문화재 등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봉화 선비와 농촌의 생활상 엿보다! 봉화명현실과 농경문화전시관 기존에 건립된 봉화명현실과 봉화농경문화전시관은 청량산박물관 2층 전시실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봉화명현실은 봉화 선비의 절개, 봉화인의 효와 절의,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연출해 놓았다. 전시 관람으로 봉화지역의 주요 명현에 관한 역사와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봉화농경문화전시관은 1층의 농경역사실과 2층의 농경생활실로 구분되어 있다. 농경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의 역사가 개괄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계절별 농경 관련 민속품이 전시되어 봉화농경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농경생활실은 봉화의 의식주 생활과 세시풍속, 신앙 등을 디오라마와 패널, 영상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조선시대 유산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기관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봉화지역 제일의 문화 거점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청량산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연휴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운영되며, 화요일에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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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물야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지난 28일 물야면 가평리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물야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안방 미닫이문 샷시 교체, 주방 싱크대 교체를 실시했다. 안수창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권오길 물야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집수리를 위해 고생하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눔 실천에 물야면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