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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합동 칠순잔치 개최영주시 가흥2동 삼진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29일 50여 명의 마을주민과 가족이 모인 가운데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 7명의 합동 칠순 잔치가 열렸다.삼진마을에서 합동 칠순잔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칠순을 맞은 삼진마을 김대일 어르신 외 여섯 분은 뜻깊은 날을 마을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삼진마을 어르신 7명은 평소 깊은 애향심으로 마을의 발전과 이웃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칠순잔치를 통해 마을 사람들로부터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삼진노인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음식과 케익 등을 준비하고 마을주민 주정례씨는 15만원 상당의 떡을 후원했다.칠순을 맞이한 김대일 어르신은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모여 대접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셔서 행복하다”고 전했다.삼진경로당 김대옥 노인회장은 “칠순잔치를 마을잔치로 겸해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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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 꼼짝 마”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근원 차단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우선 군은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취약지역 감시 활동에 산불감시원 96명을 운용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8명을 3개 지역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 신속한 출동으로 선제적 대응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소방서·유관기관·인근지자체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와 산림자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아울러, 가을철 산행객 증가에 의한 산불예방을 위해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 및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을 지정 운영해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없는 봉화만들기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생활권 주변의 화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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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 농촌일손돕기 ‘구슬땀’석포면은 지난 27일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포3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일손돕기에는 경북도청 맑은물정책과, 국회협력관, 봉화군청 직원 15여 명이 과수원 1ha에서 사과수확 작업으로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북도청 맑은물정책과, 국회협력관, 봉화군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박기완 경북도청 맑은물정책과장은 “석포면은 경상북도 내에서도 지리적으로 오지이지만 낙동강 상류의 수원지로서의 중요성이 크다.”며 “그런 중요한 곳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주민과 호흡을 같이 하는 것도 상수원 관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 이번 일에 참여하게 됐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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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영주시, 사과축제 공연행사 취소 결정경북 영주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개최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30일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사과홍보‧판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 ‘선비와 도깨비의 한판승부’ 3일차 행사는 전면 중단하고 선비세상 관람위주의 행사로 전환했다.지난 30일 오전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안전재난과 등 담당부서 합동으로 오늘 진행 중인 행사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했다.박 시장은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석사 인근 혼잡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예정된 행사에 대한 추가적인 취소 및 축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영주시민 사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31일 9시 기준)으로 확인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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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경북교육청은 지난 29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중등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같이의 가치, 수업나눔 함께 성장’이라는 주제로‘교실 수업 개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단위 중등 교원학습공동체인‘교실수업나눔교사단’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두 번째 연수로 지난 9월 24일 1차에 이어 2차 연수로 진행됐다. 미래교육 전환에 대응하는 중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하고 자발적·협력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 교실 △하브루타 △비주얼씽킹 △토론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참여형 연수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다양한 학생 주도형 교수·학습 방법을 익히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료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수업 성찰을 할 수 있었으며, 교실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연수 과정이 운영되어 미래형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실 수업 혁신에 도움이 되어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수업 관련 연수를 통해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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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학생 안전 긴급 대책 회의경북교육청은 31일 9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 마련 및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참석한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학생 피해 상황은 없으며, 원어민 보조 교사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치료 후 귀가 조치했다.경북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며, 이 기간에 경북교육청에서 이뤄지는 행사와 일정을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할 행사는 사전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하고 행사장 안전 대책도 철저하게 세우기로 했으며, 경건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일선 학교 및 소속 기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공무원들의 복무 관리 철저와 검은색 근조 리본을 착용해 추모 분위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학생 생활안전 지도 및 심폐소생술 등 학생·교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최 및 학생 자율 주최 포함 300명 이상 규모의 행사의 경우 사전 안전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지난 29일 발생한 ‘괴산 지진’과 관련해 수능 고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다음 달 17일 수능 시험 당일에 있을지도 모를 지진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책 상황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이태원 참사를 깊이 애도 한다”며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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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동화사 봉황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문화재청은 ‘대구 동화사 봉황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기둥만 일렬로 서있는 독특한 형식의 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 건의 사찰 일주문을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대구 동화사 봉황문’등 4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되었다.‘대구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 건립되었다. 원래는 옹호문(擁護門)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65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동화사 봉황문은 5량가의 단칸 팔작지붕이며 주심포와 주간포를 가진 다포식이다. 축부는 주천방(柱穿枋, 기둥을 꿰뚫는 부재)을 사용한 상부사재형(上部斜材形, 양팔보형에서 주기둥의 상부에 비스듬히 부재를 덧댄 형태)과 보조기둥형(주기둥 옆에 2개의 보조기둥을 세운 형태)이 혼합된 형식으로 사례가 드물다. 보조기둥은 1920년~1951년 사이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특한 축부를 가지고 있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대구 동화사 봉황문’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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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 제안 부문 ‘장려상’ 수상경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2022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안동여자중학교 소속 주무관(박지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행정안전부의 중앙 우수제안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에서 선정한 자체 우수제안을 중앙 우수제안으로 엄선·포상을 통해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는 국민제안 32건, 공무원 제안 27건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의 이번 수상 제안은‘학생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모바일로 원클릭’으로 학교 현장에서 서면으로 전달하고 수집하는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통해 학부모 만족도 및 교직원 업무 경감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해당 제안은 지난 6월 경북교육청‘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되어 행정안전부에 우수 제안으로 추천됐으며, 8월~10월 행정안전부 심사와 온라인 국민평가 후 최종 선정됐다.경북교육청은 2023년 4세대 지능형 나이스가 개통되면 시스템 분석 후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제안 발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현장의 제안들을 발굴하고,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많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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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완주 성공경북교육청은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 사업에 총 8,346명이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마니산 참성단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약 800km를 1인당 100m씩 달려 8,000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의 날인 지난 지난달 25일 참여자가 8,000명을 초과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최종 마감 결과 8,346명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들 중 경북의 참여자는 5,026명, 타시도 참여자는 3,32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1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에 참여한 길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은 것이라도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콘텐츠공모전,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온라인독도 퀴즈쇼 등을 통해 전국민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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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지역주민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난 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즐기는 가을밤 클래식’ 공연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봉화군 물야면 지역주민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3년 만에 실시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인근 산림과학고 학생, 타지역민, 수목원 직원 등 총 429명이 참석해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주민 교류와 화합, 지역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날짜 선정부터 연주단 섭외, 프로그램 선정 및 홍보 등 행사 전반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영화 OST, 가곡 등 9곡을 선보였으며, ‘앙상블 유니송’의 수준 높은 공연에 참여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봉화군 지역주민은 “문화소외 지역인 봉화군에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들으니 너무 감동적이고 이렇게 수목원 안에서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공연이 잘 마무리됐다”며, “수목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과 문화예술인 모두를 위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