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인권 우리가 지킨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웅비관에서 학생 인권 현장지원단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 인권 현장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칙 등 학교 규정의 제·개정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컨설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주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김형완 (사)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의 강의를 통해 학교 규칙 제·개정 실무,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학교 규칙 중 인권침해 요소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제동행 인권 동아리 △학생인권교육 교원학습공동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인권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인권 현장지원단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인권이 보호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 추진경북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342교에 6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과학실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는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추진 이후 제기된 과학 교구 및 첨단 기자재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지원 대상교는 학교교육과정과 과학실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 교구 설비 기준 내의 필수 및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교구, 창작 교구 △과학 전문교과 및 과제 연구를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경북의 모든 학교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과학교육을 위한 충분한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 외에도 첨단과학기술 활용 탐구 콘텐츠와 양질의 교수학습자료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채용연계 직무교육 성료!경북교육청은 지난 30일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에서 아주스틸(주) 채용예정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한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관련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3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해 지역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전략사업인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가 2022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교육부에서 3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20억 원을 대응투자해 총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인 아주스틸㈜과의 채용협약을 통해 1차 전형에 합격한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운영을 총 3기수로 계획하였으며, △1기 포항제철공업고 학생 20명 △2기 포항흥해공업고 13명 △3기 경북기계명장고, 경북휴먼테크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 12명, 총 4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청과 함께 공동 개발했으며, △기업체 현장견학과 수료식 △Smart기업 생산현장의 변화 △인성교육 관련 △일잘법(일 잘하는 방법) △Easy 6시그마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했다. 직무교육과정 1~3기에 참여한 45명의 학생들은 강의별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결과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직무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학생에서 사회인으로서 전환되는 시기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개발한 선취업 후학습 경로에 참여하면 영남이공대 전문학사도 수료할 수 있다. 또한 군대에 입대하면 군 복무 기간 근속연수 인정, 복무 위로금 지급 등을 통해 산업체는 우수 인재 확보, 학생들은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청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 지원, 채용이 분리되지 않고, 우수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채용-지원-후학습이 연계되어 기업체와 학생이 Win-Win할 수 있는 과정을 개발했다”며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인삼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영주시 인삼박물관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기념해 30일부터 내년 7월까지 ‘인삼人蔘,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내용은 인삼이 국내 및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는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세계사 속에서 인삼을 더 넓은 시야로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럽의 인삼’ 부분에서는 동인도회사의 인삼무역과 유럽 약물학과 유명인들과 관련한 인삼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고, ‘북아메리카의 인삼’ 부분에서는 북아메리카에서 어떻게 인삼이 발견이 되었는지와 18세기 북미지역의 삼 찾기 붐에 대해 조명해보고, 인삼이 어떻게 미국의 수출품이 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인삼’ 부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인삼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설명해 놓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기획전시 활동지를 비치해 전시의 세세한 부분들을 재미있게 알리고, 인삼 색칠체험을 통해서 나만의 인삼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는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영주 특산물인 인삼을 다루는 만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축제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인삼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인삼관련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삼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호명면, 메밀꽃 수 놓아예천군 호명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8월 해바라기 및 코스모스 경관단지 운영에 이어 월포리 내성천 생태공원에 메밀밭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메밀밭 경관단지 위치는 월포리 624-4번지로 가을이 시작되는 10월부터 메밀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14일부터 개최되는 ‘2022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등과 연계해 예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관광코스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경관단지는 지난 8월 호명면 새마을 회원들이 관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붉은 메밀 씨앗을 파종해 현재 월포생태공원 일원이 루비를 뿌려놓은 듯 자줏빛으로 물결치고 있으며 일반메밀도 눈을 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호명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해바라기 경관단지의 두배가 넘는 66,000㎡ 면적 메밀밭 경관단지 홍보를 위해 각종 SNS에 홍보 글을 게시하고 주요 지점에는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과 그늘막도 설치했다. 박이우 기자
-
봉화군, 봉화군수기 골프대회‘성료’제10회 봉화군수기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남안동 C·C에서 개최됐다. 제10회 봉화군수기 골프대회는 봉화군과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45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읍면부 단체전 우승은 봉성면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봉화읍, 3위는 석포면이 수상했다. 동호회 및 클럽부 단체전에서는 봉우회가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애구회, 3위는 봉화고 29회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깊고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 골프협회는 200명 이상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종목인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민체전, 도지사기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봉화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우수 종목 중 하나이다. 박이우 기자
-
예천군, 식량작물 시범사업 중간평가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시범농가 및 농촌지도자 회원, 쌀 분야 핵심 강소농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은 벼 드문모 심기 이앙재배 포장과 벼 품종별 비교 전시포, 노지 콩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 현장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경영비 절감 기술 등을 평가했다. 특히 신품종 미소진미 전시포장을 방문해 관내 벼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품벼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미소진미는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신품종으로 병해충에도 강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2023년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1,600ha 정도 계약재배할 예정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시장가격 하락과 인건비, 농자재 등 상승에 따라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신품종 및 신기술 보급으로 지속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예천청년유도회, 선비문화 예천포럼 개최예천군 문화회관에서 29일 예천청년유도회 주관으로 ‘경북청유 선비문화 예천포럼’이 개최됐다. 지역 유림을 비롯해 경북 각 시‧군 청년유도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경북청유 선비문화 예천포럼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유학의 확산과 참된 가치 보급을 위해 올해 예천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학술대회는 영남지역의 대표학자인 이황 선생에 대한 박균섭 경북대학교 교수의 ‘퇴계의 공부론’과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의 ‘대동운부군옥과 유교문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퇴계선생과 예천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대동운부군옥을 주제로 선비 정신과 유교문화를 재조명해 참석한 여러 유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일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석 전 태풍 피해, 고물가‧저성장 등 어려운 시기에 선조들의 행적을 거울삼아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전재업 예천부군수는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 선비 정신과 문화를 경북 유교 문화적 가치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역 유림단체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봉화군, 청량문화제 삼계줄다리기 재연제39회 청량문화제 일환으로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가 1일 봉화읍 내성대교에서 봉화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재연됐다. 봉화군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약 500여 명이 재연한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화행사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다. 원래 봉화읍 삼계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대동놀이가 현재는 청량문화제에 재연되고 있다. 남녀가 편을 나누어 당기는 삼계줄다리기는 남자 쪽으로 승부가 기울면 당기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여자 편이 이기도록 유도한다. ‘여군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 속설 때문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제39회 청량문화제 일환으로 삼계줄다리기를 재연해 전통문화 전승과 주민화합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올 한해도 풍요롭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 새마을회장은 “삼계줄다리기 재연행사는 모두가 단합해 잘 끝냈고, 봉화군 새마을회 회원들 모두 지금의 단합된 마음으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봉사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제10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00여 명 참가제26회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2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화군과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봉화군민들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하프 남자부에서는 박요한 씨가 1시간 23분, 여자부에서는 김태경 씨가 1시간 34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조승열 씨가 39분 27초, 여자부 이현희 씨가 42분 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5km 남자부에서는 문지훈 씨가 17분 03초, 여자부 박수희 씨가 20분 59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봉화군 특산품이 전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도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톤 동호인들이 사고 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