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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당뇨병 잠재적 치료법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당뇨병 잠재적 치료법 밝혔다 차나무 화합물 생리활성 특허 등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차나무(Camellia sinensis) 종자 껍질 추출물로부터 분리한 활성 물질에 대한 항당뇨 활성을 밝혀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로신 포스파타제 1B (PTP1B) 효소는 인체 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해 고혈당증 및 대사 장애를 유발하고, 제2형 당뇨병 및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효소다. 수목원은 이번 특허를 통해 PTP1B 효소에 대한 저해 활성을 가지는 화합물(Caffeine, Theaflavanoside IV)을 차나무 종자 껍질로부터 추출하고 그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화합물 Theaflavanoside IV는 양성대조군인 우르솔산(ursolic acid)에 비해 3배나 높은 저해 활성을 보여 차나무 껍질로부터 분리한 두 개의 화합물을 이용하면 당뇨병의 예방·개선·치료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차나무(Camellia sinensis) 잎과 꽃 등을 이용한 선행연구는 많았으나 종자 껍질에 관한 연구는 거의 추진된 바가 없었다. 수목원은 차나무 종자 껍질의 생리활성 성분과 약리학적 효과를 확인하고 당뇨병에 대한 잠재적 치료법을 밝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세현 산림생물자원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차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산림생물자원의 지속적인 산업적 수요발굴과 소재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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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어린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박남서 영주시장이 12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단 한 건의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영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영주초, 남부초, 가흥초에 이어 네 번째로 영주중앙초등학교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올해 9개 초교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은 영주시와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에서 총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교통지도, 운전자 인식 개선 촉구 등 ‘사람이 먼저’라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 통학로 조성에 앞장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행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지만, 예측 불가능한 어린이들의 행동 패턴상 운전자들의 주의가 특히 더 요구된다”며 “스쿨존 내 안전 속도 지키기는 범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모두가 마땅히 참여해야 할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배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차량속도 표출기 설치 등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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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4-H연합회 경상북도 7개 시·군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봉화군 4-H 연합회는 지난 9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2년 경상북도 7개 시․군 4-H한마음 체육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봉화군4-H연합회가 주최해 봉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청송, 영양 4-H연합회 임원 및 회원 포함 100여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ㆍ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4-H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자연과 누정이 어우러진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누정마당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타이어 줄다리기, OX 퀴즈, 거꾸로 멀리뛰기 등 회원들 간 단합을 높이는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상식 및 폐회식을 마무리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봉화군 4-H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ㆍ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일상회복의 계기가 되고,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ㆍ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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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두고, 쓰레기는 거두어 가세요봉화군 석포면 석송회는 지난 11일 석포면 관내 도로변 및 주요 휴양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청정 석포면’의 인상을 심는 것과 동시에 석포주민의 주인의식을 다시 함양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봉사활동은 석포면 석송회 회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장마와 행락철을 맞아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원우 석송회장은 “석포의 주민이 석포를 가꾸는 행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쓰레기를 방치하면 점점 더 늘어나는 깨진 유리창의 이론을 역으로 적용해 온 마을이 깔끔해지면 버려지는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이제 곧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데,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부디 다음에 오실 분들을 배려할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다시 방문할 것을 생각해서 석포에 대한 좋은 마음은 두고, 쓰레기는 거두어 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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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도 제고 위한 ‘설문조사단’ 모집영주시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오는 22일까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단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설문은 영주장날 쇼핑몰 이용 중 제품, 배송, CS등 쇼핑몰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소비자 향상을 위한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영주장날 상품 구매이력이 있고 SNS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주장날 쇼핑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설문조사단은 쇼핑몰 운영과 관련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답 후 이용 후기를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해야 하며, 활동비 5만원과 영주장날의 우수 농특산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장날 상품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와 솔직한 평가를 바탕으로 품질과 CS개선에 적극 나서 구매력이 높은 단골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고객에게 소백산의 청정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 제공으로 ‘믿고 사는 영주장날’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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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예천군이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과 (재)문화관광재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담당 업무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할 계획 등을 발표·점검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업무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곤충생태원 및 예천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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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더위 식혀줄 봉화군 명품 재산수박 본격 출하봉화군에서는 지난 9일 하우스 수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산수박의 출하를 시작했다. 재산수박은 해발 400㎡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다.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재산수박 공선출하회가 주축이 되어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그리고 노지 수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비파괴 당도검사기 선별을 통해 11브릭스(brix) 이상, 10kg 정도의 최상품 수박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된 수박은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도권 공판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산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재산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보조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온피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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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톤 수출 선적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2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영주 우수농특산물품의 대미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적 품목은 8개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의 홍삼제품, 산양삼제품, 사과주스, 두유,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등 20개 품목으로 총 12만 3000불(한화 1억 6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할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그동안 영주시 농특산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LA한인축제인 만큼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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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세출외현금 업무 컨설팅 실시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세입세출외현금 업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근거 △운영 목적의 적정여부 △지급 처리의 적정 여부 △ 반환 처리의 지연 여부 확인 등 세입세출외현금 운영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관리에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투명한 회계를 운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컨설팅에 앞서 각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세입세출외현금 잔액 내역과 보관 사유를 제출받아 비대면 점검을 먼저 실시한 후 운영 미흡 기관과 신규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 후에는 업무담당자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를 각 기관에 안내할 계획이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세입세출외현금의 적정 관리 및 투명성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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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12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청취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인재개발원, 경북도립대, 자치행정국, 아이여성행복국, 복지건강국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감사관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양한 역점 시책을 잘 시행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사전 감사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청렴도민감사관 제도가 잘 운영되려면 도에서 직접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코로나 재유행 현황을 보고하고 김원석 의원은 타 시도와 차별되는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노인 학대 건수가 매년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박영서 부의장은 도청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도내 3개 의료원을 경북대학 병원에 위탁‧운영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당부했다. 아이여성행복국 업무보고에서는 임기진 의원은 경북형 아이돌봄체계 구축이 출산율 증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의 돌봄 정책에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그리고 도내 아동학대문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박선하 의원은 통합채용·공개경쟁채용에서 장애인 채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하며 장애인 고용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및 주차장 확대 필요성을 지적하고 도 공유재산에 대한 현황 파악이 매우 부족하다며 도민의 재산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경북도립대학교 및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김희수 의원은 인재개발원 신도시 이전 추진 상황을 지적하고 타시도와 차별되는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당부했다. 그리고 도립대 졸업생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은 12대 개원 첫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위원들의 질의사항을 도민의 소리로 집행부가 인식하고 도민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앞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방향은 질타하고 좋은 정책은 협력할 수 있는 12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