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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서아시아까지 종자 보전 네트워크 확대한수정, 서아시아까지 종자 보전 네트워크 확대 조지아 바투미식물원과 협력 확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서아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조지아 바투미식물원과 종자 보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서아시아까지 종자 보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야생식물 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아시아 야생배(CWR) 보전 네트워크 소개 및 협력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시드뱅크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지아 바투미식물원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수목원으로, 108ha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1,800종 이상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조지아 바투미식물원과 협력을 통해 야생식물 보전에 관한 효과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상생 발전의 장이 펼쳐지기 바란다”며, “서아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 세계적으로 역할을 확장시켜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 등을 위해 기후·식생대별로 설립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3개의 국가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기반으로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 지역과 야생식물종자를 보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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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추진봉화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2023~2024년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먼저 군은 12월 1일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빙방사 적치장에서 제설장비 가동상태와 제설자재 확보·비축 현황 등을 점검하고, 도로보수원과 제설장비(덤프) 운전자를 대상으로 제설작업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기습강설과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설차량 10대와 염화칼슘, 염수, 모래 등을 충분히 확보해 차량통행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폭설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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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푸드테라피 요리교실 성료봉화군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한 그릇 건강요리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지난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 이번 요리교실은 노년기 만성질환자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심리를 표현하고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요법으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맛보며 음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작품을 만들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하는 활동이다.이번 요리교실은 보건소 3층 교육실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식재료 손질방법 및 보관방법,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 관리 등에 관한 교육과 요리실습으로 진행됐다.한 요리교실 참가자는 “노년기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자립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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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도전! 금연골든벨' 운영봉화군보건소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 5개교를 직접 순회 방문해 ‘도전! 금연골든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과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위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흡연예방 및 금연에 관련된 기출문제로 골든벨 퀴즈형식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인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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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 경로당 보조금정산 교육봉화읍은 지난 11월 30일 봉화군노인회지회 3층 회의실에서 노인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주관 노인지도자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로당에 매년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운영비, 냉난방비, 부식비의 지출 기준 및 정산 시 유의사항, 경로당 부적정 집행 사례를 예시와 함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경로당 관련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달호 읍장은 “이번 교육으로 경로당 보조금 정산이 투명히 이뤄지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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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예천군은 1일 11,430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268억 원을 지급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와 상관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다.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어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 요건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소농직불금은 0.1ha 이상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면서 소농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20만 원이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 구간과 농지별로 기준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군은 1일 1차분에 해당하는 11,430농가에 268억 원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승계자 및 변경대상자를 검토한 후 12월 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올해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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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영주시가 지난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2개 종목, 총상금 61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가 첫 대회임에도 두 종목 합산 98팀, 34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 신청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종목별 4팀씩을 선발, 2일 선비세상에서 개최된 본선 대회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가득 차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대회 결과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NaRa 팀이 뜨거운 접전 끝에 우승(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줄건줘 팀이 준우승, 공동 3위는 사필귀정(영광중학교) 팀, 노인과바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상헌 씨가 우승(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혁 씨가 최종 2위를, 공동 3위는 박재훈 씨와 강기훈 씨가 각각 차지했다.본선대회는 준결승과 결승전 이외에도 볼거리 많았다. 특히 보드게임존과 오락실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고,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스널컬러 및 성격유형검사(MBTI) 상담 부스는 행사를 찾는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져 관람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영주 출신의 前)프로게이머 이성은(흑운장)씨의 참여로 큰 화제가 된 이번 행사는,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향수에 취한 3040세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오후 진행된 팬사인회는 많은 팬들이 몰려 고향을 찾은 프로게이머 ‘흑운장’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가장 눈에 띄었던 부대행사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로 관련 분야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방문해 만나기 쉽지 않은 관련 분야 종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진지한 상담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자녀와 함께 상담받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어렵지 않게 보이는 등,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반기며 경품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으며, (재)영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148아트스퀘어의 대관 안내 등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e스포츠대회에 참여해주신 참가자와 관람객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점점 커져가는 게임 산업과 e스포츠 문화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영주시가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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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6주년 기념식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30일 센터 개소 6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협력기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센터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6월 1일 개소 이래 봉화군내 정신질환, 자살 등의 정신적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봉화군민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시청 등을 비롯해 사업보고회, 촛불 점등식,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했다.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봉화군내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가 개소하고 6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봉화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하고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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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장애인 희망일 자리 사업 추진경북교육청은 장애인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 희망일 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50명 이상의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고용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의무 고용률 이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여야 한다.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장애인 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소속기관과 공립학교에 장애인 일자리를 별도로 창출해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2024년에는 128개 기관(학교)에서 159명의 장애인을 채용 예정으로 도내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특히, 장애인 근로자 정원관리 특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북지사) 인력풀 활용 등 제도적 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장애인 희망 일자리 사업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 상반기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3.76%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3년 의무 고용률(3.6%)을 웃도는 수준이다.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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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중복 사업 통합, 성과없는 사업 퇴출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월 1일 경북도 8개 실․국에서 제출한 1조 5,562억원의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의 최종심사는 불요불급하고 추진실적이 저조하며 민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18개 사업 132억원을 감액하는 등 민생 중심의 예산안 편성에 집중하였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이어진 기획경제위원회의 예산심사에서 의원들은 사업실적이 저조함에도 관행적으로 편성하던 예산, 시급하지 않은 사업 편성 등에 집중적인 질타와 대안 등을 제시하였다. 예산심사 둘째날인 11월 30일,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박용선(포항)의원은 경북 메타버스 대표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이 지연되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플랫폼 구축 뒤에는 매년 상당한 금액의 유지 보수비를 지급해야 하는 바, 결국에는 부대비용이 더 커지는 결과가 초래될 것을 우려하며 예산이 낭비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사업의 전면 재검토까지 고려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선희(청도)의원은 메타버스과학국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의 경우에는 메타버스과학국으로부터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특성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메타버스과학국 소관 펀드 조성과 관련, 경북테크노파크가 회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펀드 관리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기관의 설치 필요성을 밝혔다.김창혁(구미)의원은 집행부가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신규사업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설명도 없이 심사를 받고자 하는 태도를 질타하며 의회가 무조건 예산을 통과시켜줄 거라는 안이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강만수(성주)의원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등 세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 중에는 유사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유사·중복사업을 통합하여 예산을 절감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아직 불안정한 인공지능 챗경북에 또 다시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경북이 선도적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이형식(예천)의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의 경우 실제 사용 빈도는 낮은 반면 운영비는 계속 지원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연수원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공매 등의 과감한 조치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산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사전에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엽(포항)의원은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경제진흥원이 서로 협력해서 이들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들 기관들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 민생현장에서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이라고 지적하며 CCTV 설치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예산심사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환동해본부 동해안전략국에 대한 예산심사가 진행되었는데, 실적이 저조한 사업의 예산편성, 공사비 산정의 오류, 중앙정부의 원전 관련 사업비 축소에 따른 대책 마련, LPG 배관망 설치 확대 촉구 등이 주요 쟁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