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안전大전환 현장점검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일 K-water예천수도지사와 예천정수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새정부 출범을 맞아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점검총괄인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중심으로 안전재난과, 맑은물사업소, K-water예천수도지사 등 11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전반을 살폈다.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 시설을 점검하는 만큼 급수 구역별로 시설 운영이나 안전상에 문제가 되는 점을 바로 잡고 안전관련 법령이나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는 사항을 발굴해 안정성 및 유사시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된 예천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지난해 10월에 준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보전을 통해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영주시,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정동표)에서 ‘제6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최초의 항공정비기능대회로 항공정비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항공기술발전에 기여하는 항공정비 기술을 선보이고, 정비노하우를 교류하며 예비 항공정비사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관련 학교와 기관 등 28개 선수단 12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에 앞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사전훈련제도를 통해 3박 4일간 소속기관에서 훈련이 어려운 기자재 등의 작업방법과 경기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성적우수자 7명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또한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6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며,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3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수여한다.
-
봉화읍 ‘범국민 청소년 보호 캠페인’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는 12일 봉화읍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민 청소년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두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어깨띠에 피켓을 들고, 봉화읍내에서 함께 행진을 하며 주민들에게 청소년보호 팸플릿을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청소년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보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참가해주신 단체 및 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영주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산업통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상가,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신재생전문기업을 포함한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방문 등 철저한 사업 준비를 바탕으로 사업에 공모했다. 시의 그린뉴딜 정책 시행과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지난해에 이어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7억 원 중 국비 17억 원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5개면(봉현면,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346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연간 22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시는 내년에 시내 권역(9개동) 대상으로 2024년도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주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3개년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박남서 시장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시의 에너지 정책전환과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에 확고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룬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균형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각종 위원회 통폐합 추진경북교육청은 각종 위원회 중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위원회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86개의 위원회가 설치돼 있고, 이 중 법령에 규정된 61개를 제외하고 조례나 규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25개에 대해 통폐합 운영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법령 또는 조례에 설치 근거가 없는 위원회 1개는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 2개를 1개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실적이 저조한(3년 연속 연간 개최 횟수가 2회 이하) 위원회 17개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폐지, 통폐합 및 비상설 운영 등을 권고했고, 존치가 필요한 경우 이행 계획을 수립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에 대한 통폐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도의회 문화환경위,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33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문화환경위원회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학습 및 현장 체험과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전문가 특강을 통한 기본지식의 습득에 주안점을 뒀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충남도의회 한태식 예산정책담당관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예산심사 기법’을 주제로 예산편성과정, 예산집행, 예산심사 주요 검토사항 등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서울특별시의회 박태헌 전문위원으로부터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행정사무감사의 이론적 배경과 행감 준비요령, 자료요구 방법 등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 이날 문화환경위원들은 특강을 청취하며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주요 신규사업과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성 경비 등의 심사 방향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 주요 지적사례에 대한 연찬을 통해 올바른 정책 대안제시와 감사준비 요령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둘째 날은 경주 시내 주요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월정교, 교촌마을,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문화관광 현장 운영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은 “하반기 도의회의 중요한 일정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정에 대한 감시와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도의회,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위해 전남도의회와 업무협약경상북도의회는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영호남 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전라남도의회와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과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상생업무협약을 통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 최상급 공공병원 건립, 연구중심 의과대학 인가,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 POSTECH 연구중심 의과대학 인가,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에 영‧호남이 공조하게 되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배한철 의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영호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복리를 증진하는 한편, 희망의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의료환경 개선과 관광산업 성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
지역의 빼어난 경관과 역사를 담은 전시회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본청 본관 1층 상설 갤러리에서 제4회 노영현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항이동고 교장으로 퇴직한 후 청송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영현 작가가 청송과 영남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재 등을 화폭에 담은 유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중 ‘절골계곡’, ‘보경사계곡’ 등의 작품들은 가을 단풍을 계곡과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이를 통해 가을을 조금 더 일찍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를 그린 그림들을 경북교육청에 전시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퇴직 후에도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영현 작가님을 모실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으로 편의성 증대경북교육청은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개편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3만여 명 이상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민원인들이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홈페이지 메인화면 풀스크린화,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 따뜻한 색감 배치 등 친근한 이미지 적용으로 이용자들에게 향상된 웹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정적 도입 준비에 박차!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도내 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 및 ‘경북형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모형 및 편성 운영(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초1,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을 기른다는 비전으로 현재 교육부에서 개정 작업 중이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경북형 성장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해 불확실한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연간 15시간 범위 내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3~6학년 전체 학생 1인당 2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의 흥미·관심을 교육내용과 연계되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계획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교육과정 전문가, 대학교수, 초등 교사 등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경북의 특색 및 여건에 맞는 ‘경북형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모형 및 편성 운영(안)’을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소규모 학교 증가,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 담당 전문직과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알아보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지역 특수성에 맞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이 바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및 사회 변화와 감염병 확산, 기후환경 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