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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 소통·공감하는 경북교육!경북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2022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900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23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있고, 활동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다. 주요 활동은 교육정책 모니터링, 정책 아이디어 제안, 정책 행사 참여 등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점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교육청은 ‘정책 알아가기’ 자료를 매월 안내해 학부모의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23개 지역별 모니터단 연수를 실시해 모니터단 활동 안내 및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제안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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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재 권벌선생 입향 500주년 기념식충재 권벌선생(1478~1548)의 입향 5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8일 닭실마을에서 개최됐다.충재 권벌선생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은 당초 충재 권벌선생의 입향 500주년인 지난 2020년도에 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올해 10월에 행사를 개최했다.안동권씨 충정공파 종친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형수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현국 군수 등을 비롯해 전국의 불천위 종가의 종손 및 각계의 사회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의 기념행진, 입향 500주년 기념비 제막,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의 충재선생과 닭실마을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충재박물관 관람 및 유적답사 순으로 진행됐다.충재 권벌선생은 조선 중종~명종대에 명신이자 학자였으며, 기묘사화와 을사사화를 정면으로 대응했던 인물이다. 1520년 관직에 올라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일어난 기묘사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훈구파와 사림파의 중재를 시도했으나, 이 때문에 파직되어 지금의 봉화읍 유곡리에 삶의 터전을 잡게 됐다. 이후 다시 복직되었으나 을사사화 때, 문정왕후와 윤원형의 실정에 대해 크게 비판하고 이를 바로 잡으려다 결국 평안도 삭주로 유배되고 그곳에서 삶을 마치게 된다. 그의 이러한 기개 있는 행동은 그때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평을 받았고, 당시 올렸던 ‘충순당입대계사(忠順堂入對啓事)’와 ‘논구삼신계(論救三臣啓)’는 그 내용이 너무나 충직해 후세에 두고두고 회자됐다. 학문적으로는 근사록에 조예가 깊어 그의 손때 묻은 책을 후대의 영조와 정조가 참고하기도 했다고 한다.이날 행사의 특강의 맡은 김언종 교수는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의리와 명분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도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관이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는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사람으로 지켜야 할 의리와 명분에 힘썼던 우리의 옛 선조의 정신을 이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은 이 행사를 계기로 보물 484점이 지켜지고 있는 ‘충재박물관’과 보물로 지정고시된 충재선생의 유적지 ‘청암정’을 길이 보존하고 지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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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박남서 영주시장이 7일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캠페인에 동참했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 주관하는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지난 5일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박 시장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개된다.박남서 시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 5월에 경북 최초, 전국 18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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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영주 지역 농‧특산품 제조기업 38개사가 영주시가 주최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153건(1600만 달러)과 6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7일까지 풍기인삼엑스포 인삼교역관에서 성사된 1100만 달러 수출협약 실적을 포함하면 1790만 달러 규모의 성과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풍기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해외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연계사업으로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관내 기업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호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웠던 상황을 타개하고 구매력 있는 해외 우수바이어와 관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재건하고자 초청 상담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수출상담회에서는 인삼, 사과, 인견 등 영주지역 농특산품 제조기업 38개사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 4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확정된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1 방식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행사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째날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에서 참가한 20개사와 현장에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99건 1200만 달러 상담실적과 54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둘째날에는 중국기업 20개사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해 54건 4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1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 왕홍(인플루언서)을 섭외해 지역 수출기업 1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촉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해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강진선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과장은 “지난 몇 년간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할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지역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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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 푸드테라피 '인기'건강밥상 푸드테라피 '인기' 봉화군보건소 봉화군보건소가 고혈당,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을 위한 건강밥상 푸드테라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심리를 표현하고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요법이다.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맛보며 음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작품을 만들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하며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다. 지난 4일 첫 수업을 시작한 푸드테라피 교실에서는 만성질환자와 노년기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 관리 및 위생적인 음식관리, 보관방법 등의 교육과 요리실습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푸드테라피의 중요함을 알게 됐고 같이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 및 효과적인 영양섭취와 식습관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사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주 2회 화요일 보건소 3층 교육실과 목요일은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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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풍기인삼,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인삼수출기업-해외바이어 만남의 밤 영주시는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수출상담회 참가기업과 해외 우수바이어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만찬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태학 처장 및 관계 직원들이 우수한 수출상담회 성과를 이루어 준 해외 바이어 및 수출업체대표 70여 명과 만나 상호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삼교역관에서 5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계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83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 및 1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K-인삼 산업의 수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은 국내 인삼업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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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 기초지자체 평가 ‘전국 1위’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 기초지자체 평가 ‘전국 1위’ 올해 상반기 233개소 운영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안심식당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목표설정(▲관내 음식점 대비 지정목표 비율 ▲전국 대비 비율 ▲전년도 대비 비율)과 추진실적(▲목표 대비 지정현황 ▲현장점검 개수 ▲취소실적)을 지표로 실시됐다. 시는 올해 2021년 대비 지정 목표를 500%(250개소)로 대폭 상향했다. 상반기 기준 23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업소에 대해 이행여부 현장 점검을 분기 1회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충실히 이행했다. 이를 통해 평가에서 최종 100점 만점에 95점을 달성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다. 박남서 시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력을 기울여 준 안심식당 영업주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4대 요건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 2회 이상 소독)을 충족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연중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 관광진흥과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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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북 봉화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021년부터 2023년 사업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2021년 봉화읍을 대상으로 500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는 물야면, 춘양면의 734개소를 설치 중에 있으며, 내년인 2023년에는 봉성면, 법전면을 대상으로 417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 월 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절감 효과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정부 보조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80% 이상을 보조금으로 지원 받게 돼 타 보조 사업에 비해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 사업부터는 지역 특성상 동절기 기온이 낮아 난방 연료비의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많아 지열보일러 설치도 지원하고 있어 사업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8기 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봉화군 전역확대를 약속드린 만큼 사업 추진과 향후 사업 선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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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예술트럭 수목원에 정차달리는 예술트럭 수목원에 정차 '달리는 예술트럭 아르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22 달리는 예술트럭 아르뜨(ART)’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통이 불편해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박미영, 황희재, 이승철의 트로트 공연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활동 ▲힐링 노래교실을 비롯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병원 의료봉사, 보건강의 등 의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바쁜 농사일로 지쳐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의료 및 문화 소외지역인 봉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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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최적발아조건 찾았다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최적발아조건 찾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처음으로 정금나무를 활용한 휴면 유형 및 발아조건을 실증 및 검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토종 블루베리라고도 불리는 ‘정금나무’는 블루베리의 작물 야생근연종 후보로 분류되며, 이전엔 종자 발아조건이 구명되지 않았다. ※ 야생근연종 : 작물과 가까운 야생식물로 작물의 품종개량을 위한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자원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금나무 열매는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자 발아율이 낮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연구에서 정금나무의 최적발아조건을 활용해 실생묘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블루베리 신품종 개발 및 활용에 한 걸음 다가갔다. 더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정금나무의 종자는 생리적휴면(Non-deep PD)을 갖고 있으며, 식물호르몬 지베렐린 처리와 25/15℃ 변온 조건에서 발아율이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eed Dormancy an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Vaccinium oldhamii Miq. (Ericaceae)” 제목으로 국제학술지(horticulturae) 2022년 9월호에 게재됐다. 본 연구를 통해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를 이용해 기후변화 및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정금나무를 비롯한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R&D)인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연구사업’은 기후변화 및 농지의 감소, 새로운 병해충의 등장 등으로 인해 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에 대비하고자 작물과 가까운 야생식물을 보전하고 연구하는 사업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연구를 통해 다가오는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가치증진 및 활용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