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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비 전달 행사KT&G영주공장은 8일 KT&G 영주공장 본관로비 및 체육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비 지원 전달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 및 임직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방비 전달식, 김장담그기, 김장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지원 행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동절기를 맞아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나눔 정신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2670kg은 관내 20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에 배분했다. 또한 난방유, 연탄 및 난방용품 5300만원 상당은 복지시설 4개소를 통해 저소득층 325세대에 전달됐다.김정후 공장장은 “KT&G의 경영이념인 ‘함께 하는 기업’ 실천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김장김치 및 난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호준 부시장은 “KT&G의 김장나눔 및 난방지원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20년째 매년 기부를 해준 KT&G 영주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KT&G영주공장은 지난달 14일 3개 사회복지시설 및 1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8070kg의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호우피해 복구성금 기탁, 사랑의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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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귀농연합회, 집수리 재능기부봉화군 귀농연합회는 지난 6일 봉화군 재산면 독거노인 두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해당 주택은 노후화로 내부 도배 상태 등이 좋지 않아 동절기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귀농연합회 봉사자들이 전반적인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봉화군 귀농연합회 단체 회원 13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배·실내 단열재 및 조명 시공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명수 귀농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라는 뜻깊은 활동을 통해 이웃 독거노인을 돕게 되어 매우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운 날씨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로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을 몸소 보여준 귀농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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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우수상’수상봉화군은 지난 8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평생교육 추진 시책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의 평생교육 분야에서 평생교육진흥에 기여하고 창의적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은 2023년 평가에서 평생학습체제 구축 부문, 도민대학 운영 부문, 우수시책 부문 등에서 신규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 추진, 지역에 특화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2023년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16개의 교육프로그램과 국제학술대회, 평생학습 가족캠핑스쿨, 학습도시선포식, 토론대회 등 평생학습 관련 행사를 개최해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고 장애인평생학습과 학습자 지원사업 등 네트워크 구축 영역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평생학습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근거리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읍면 행복학습센터와 배달강좌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활발한 업무협약과 네트워크를 통해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해당기관에서 좀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접근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명사초청 봉화아카데미, 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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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라 도정목표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 박차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봉화군은 민선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현국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스마트농업 육성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임대단지 2개동 3ha를 조성, 공동작업장, 관리동, 저류조, 폐배지 처리장 등 단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생산량, 재배면적, 소득, 소비량 등 작물별 시장분석을 통해 6개 후보 작물 중 딸기와 토마토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재배품목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해 1년 과정으로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실시해 최정예 청년농을 선발할 계획이다.또한 임대형 스마트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2,000㎡ 규모로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화훼양액재배 시범, 딸기 베드 업다운 시스템 도입, 식물공장, 커피나무 재배 등 2세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교육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봉화군은 디지털 전환에 강한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공급해 영농기술을 축적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10년간 약 246억 원의 농업소득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동을 통해 약 46억 원의 부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테스트베드를 통한 연구사업의 결과를 임대형 스마트팜에 도입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습득한 기술과 소득을 기반으로 봉화에서 창농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방소멸 극복과 봉화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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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림보전 세미나 개최백두대간 산림보전 세미나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백두대간 산림보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백두대간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 우희성 교수의 ‘미국 보호구역 산림관리 및 기술 동향’ ▲前 경희대 공우석 교수의 ‘기후변화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변화의 이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황재신 사무관의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정책 소개’ ▲공주대 윤충원 교수의 ‘백두대간 자원실태 현황’ ▲국립수목원 안종빈 박사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효과성 평가 연구사례’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의 보전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 좋은 기회”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백두대간 산림보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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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진행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진행 동양대 제29대 총학생회 동양대 이하운 총장과 박용권 교무처장, 제29대 총학생회 학생 15명이 영주1동 행복센터와 함께 지난 7일 영주시 영주1동 4가구 소외계층에 연탄 2,024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생활체육학과 4학년 심경진 제29대 총학생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을 통해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런 손길을 통해 더욱더 나은 내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운 총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양대는 2011년부터 운낌봉사단을 결성하고 지역사회에서 농촌 일손 돕기, 생활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등 여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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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장학회, 선행 학생에게 따듯한 장학금 전달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7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간 이식을 한 양희찬 학생(금오공업고 3학년)이 조기 취업해 근무 중인 업체를 방문하여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양희찬 학생은 지난해 간 기능 저하로 간 이식을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아버지를 위해 조직 검사 후 간 이식 공여자 적합 판정을 받고 간 이식 수술을 했다.현재 양희찬 학생과 아버지 모두 성공적인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다.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효행심이 깊은 양희찬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양희찬 학생은 “간 이식 수술로 자신의 진로였던 직업군인을 포기하게 되었지만, 정밀기기를 다루는 업체에서 현장 실습을 하며 기능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로 싶다는 새로운 꿈도 생겼다”라고 새로운 포부를 전했다.임종식 이사장은 “힘든 환경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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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상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려하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 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을 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 해 볼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 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천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 해 줄 것을 요청했다.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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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 교장 연수회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등 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후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장의 균형 있는 역할과 교장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한국 교육 방송 정성욱 PD의 ‘어떻게 수업을 바라볼 것인가’라는 강연으로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과 교사 간의 대화ㆍ토론이 넘치는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학교 조정자로서의 교장의 역할과 수업에서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교장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역할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이어 남부권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박준석 변호사는 새롭게 바뀌게 된 교권 4법과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처리 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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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지원경북교육청은 청각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청각 장애아를 위한 인공와우 시술은 보청기로도 듣기 어려운 고도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키는 시술이며, 시술비가 고가이고 시술 이후에도 5년에서 10년 주기로 외․내부장치 교체를 위해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여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교육청의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 확대는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공와우 시술을 통해 청각을 회복한 청각 장애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 삶의 질이 현저히 향상된다.지원 대상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청각 장애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과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다. 대상자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장애 정도, 가정환경, 학교생활, 담임교사 의견서 등을 검토하여 맞춤형 지원단의 협의를 통해 지원 학생을 선정해 1인당 1천만 원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 첫해에는 총 22명의 학생에게 1억 원을 지원하여 청각 장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맞춤형 지원단의 실사와 협의를 거쳐 18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되어 오는 12월 말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