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선정농진청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선정 안동시·예천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지원 분야의 대상을, 안동시는 ‘지황 우량 종근 생산단지 조성 및 보급’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의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6품목 10품종 작물 실증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농촌지도공무원에게는 역량강화의 기회로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재배법과 실습할 수 있는 현장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특히, 업무담당자의 역량개발, 일대일 맞춤형 농가 컨설팅, 현장 맞춤형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안동시는 특화작목 ‘지황’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을 크게 올렸다. 기존 시설하우스를 활용해 종근을 안정적으로 생산했다. 이를 통해 재배 농가는 우량 종근을 보급 받아 수량성이 향상돼 농가소득이 35%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혁신적인 농업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확산되고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좋은 예이다”라며 “이번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현장사례 발굴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곤충산업 육성 공모사업 2개 동시 선정경북도, 곤충산업 육성 공모사업 2개 동시 선정 총 사업비 12억 4000만원 확보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 사업인「곤충산업화지원」,「곤충유통사업지원」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공모 선정된 200억원 규모의 곤충․양잠원료 대량 생산-가공-지원시설을 집적화하는「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과 더해져 지역 곤충․양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9월 전국 지자체 공모 신청 후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곤충산업화지원에 나누담농업회사법인(상주 은척면), 곤충유통사업지원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영덕 영해면)이 각각 선정됐다. 총사업비 12.4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5.2억원, 기타 3억원)으로 곤충먹이원 대량 공급체계와 양잠산물(누에)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곤충산업화 지원사업(10억원)에 선정된 나누담농업회사법인은 도내 선도농가들과 협력해 흰점박이꽃무지의 균일한 먹이원(발효톱밥)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2.4억원)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양잠농가들과 4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누에를 활용한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누에제품 판로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 농가조직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균일한 곤충먹이원 공급으로 곤충농가의 생산량 향상과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양잠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최근 식용곤충은 미래 식의약품 소재로서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 도가 곤충․양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농업․농촌을 위한 투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할 예정이다.
-
이철우 도지사, 휴일 없이 농업 대전환 사업현장 방문이철우 도지사, 휴일 없이 농업 대전환 사업현장 방문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시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휴일인 지난 5일 문경 영순면과 예천 지보면을 방문하는 등 농업 대전환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선정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현장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농업 대전환을 위한 현장 소통 차원에서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현안사항 보고와 함께 사업부지 및 영농현장을 둘러본 뒤, 시군 관계자 및 참여 농가들과 정책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 사업현장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및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문경 현장에서는 김영길 문경부시장,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마을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회사법인 한국에코팜이 118농가와 함께 콩, 보리 등을 공동 경영하는 예천 타작물 재배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농가차원의 과감한 작목 전환과 행정지원으로 쌀 수급과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현장을 둘러보면서 예천에 대해 스마트팜 등 첨단시설이 많은 만큼, 군차원의 시설유지 및 운영계획과 더불어 유입된 청년의 지역 정착방안 등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문경을 방문해서는 공동영농시설 운영과 농가 지분참여 확대를 통한 소득의 획기적 증대를 강조하고 시설온실, 대마재배단지 등과 같은 부가 소득기반이 사업계획에 연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예천 혁신 농업타운은 첨단농업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주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첨단농업단지(15ha)내에는 임대형스마트팜, 임대형수직농장 및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및 청년보금자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의 마을에는 공동 영농화(19ha)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소득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문경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은 소득혁신형 모델로, 농가별로 소규모로 분산해 경작하던 기존 벼단지를 콩·양파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집적화하고 규모화 하는데 필요한 공동영농시설장비와 청년 창농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에 선정된 시군은 11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에 승인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착공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논 타작물 재배는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집단화․규모화된 형태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이 좋은 수단이다”라며 “다양한 첨단시설과 공동영농간 융합, 청년농과 기존농간 상생협력이 위기의 농업과 농촌을 위한 획기적인 해결 수단일 수 있는 만큼,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이 농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 첫 걸음경북도,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 첫 걸음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오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로 줄이고,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기업 및 도민들의 참여 협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서 탄소중립 전략을 실행하고 경북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위상을 갖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북도의 탄소중립 추진방향은‘삶의 가치를 높이는 탄소중립, 청정기후 행복 경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중점과제와 7대 부문 핵심정책 및 63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 ▷녹색건축물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 ▷산림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기후변화적응체계 구축 등 4개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해 산업단지에 대한 대개조사업을 통하여 탈탄소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수소연료전지 보급 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녹색건축물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사업을 시행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와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차) 보급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 확대 및 도시숲 조성, 가로수 식재도 지속해서 추진할 게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기후변화적응체계 구축을 위해 농축수산업 분야 저탄소비료 사용 확대, 폐기물 감량화, 소각폐열 발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체계적인 탄소중립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저탄소,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순조롭게 이행하기 위해 구성된 2050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도의 탄소중립 정책 계획 및 이행 등에 대해 심의․의결 권한 및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회 전 분야에 선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도의 첫 발걸음이며,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다양한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배움으로 인생의 봄 찾아배움으로 인생의 봄 찾아 성인문해교육 시화 입상작 시상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이 단순히 글 배우기를 넘어 세상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면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격려하고,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70대 이상 고령자로 전쟁과 가난, 남녀 차별로 인해 유년시절 학교 문턱도 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누군가는 본인의 이름을 직접 써보고 싶어서, 또 다른 누군가는 손자, 손녀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는 이유로지역 문해교육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올해 행사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시상과 입상자 시 낭송으로 구성해 배움의 씨앗을 뿌려 새로운 인생의 꽃을 피우는 문해 학습자들의 다양한 삶을 시화를 통해 조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경북문해교육 시화전은 지역 문해교육 기관이 추천한 시화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권순희(79세, 안동) ▷염춘옥(70세, 안동) ▷김미자(73세, 울진)씨가 대상(도지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도의회 의장상, 도교육감상)으로 ▷김영규(75세, 의성) ▷김철자(79세, 포항)씨 등 4명, 최우수상(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김차남(96세 안동)씨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9월 개최된 전국단위 시화전 입상자 8명과 함께 이날 시상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는 경북 및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 63점과 엽서쓰기 49점을 비롯한 공예 작품 등 15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 경북 시화전 대상 수상자 권순희씨(79세, 안동)는 “이 버스 어디로 갑니까? 라고 물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탈 수 있어서 좋고, 내 이름 석자를 다른 사람에게 써 달라고 하지 않아서 더 좋다”며 “이제는 시인처럼 시도 쓰고 화가처럼 그림까지 그릴 수 있어 내 나이 80에 새로운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비문해 어르신을 포함한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이외에 디지털, 금융, 건강, 문화․예술교육 등 일상생활을 풍성하게 만드는 평생학습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어르신이 살아오신 인생이 숙제였다면 지금부터의 삶은 축제로 사셨으면 한다”며 “도는 어르신들이 한글공부를 주춧돌로 삼아 평생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봉화)의 기적! 대한민국을 위로하다!""경북(봉화)의 기적! 대한민국을 위로하다!" 생존자들, "‘발파소리’ 에 희망" 결국, 기적은 일어났고 봉화 금호광산 매몰 광부 2명이 221시간에 걸친 사투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에서의 기적이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매몰 사고로 지하 190미터 수직갱도에 고립되었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작업에는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 그리고 음향탐지기까지 투입해 생명의 신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민관군 합동 연인원 1145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땅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어렵고 또 어려운 상황들의 연속이었고 생명신호를 탐지하지 못했을 때 현장에서는 아쉬움의 탄식들이 나왔고 가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다. 사고발생 이후 광산자체 구조대가 12명씩 4개조로 나눠 6시간씩 교대하며 굴착작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고립된 광부들의 생존신호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1차 시추작업결과 생존신호가 발견되지 않자 현장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초조한 시간은 계속 흘렀고 도지사의 장비‧인력 추가요청으로 민간시추기와 군의 시추대대까지 추가 투입해 생존확인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그 사이 갱도진입을 위한 굴착작업도 더디지만 속도를 내었다. 사고발생 7일차인 11월 2일에는 325미터 중 165미터까지 굴착작업이 이루어졌고 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구조인원 6명이 처음으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음향탐지기 등을 활용한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생존자들을 찾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구조 8일차인 지난 3일부터 245미터 지점까지 진입하는 등 굴착작업이 속도를 냈다. 지상에서는 천공을 통해 비상식량과 발광체까지 공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침내, 9일차인 지난 4일 예상지점인 325미터까지 굴착이 이루어졌고 소방대원과 금호광업소 동료광부가 고립생존자 2명을 구조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고립광부들은 그간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고 믹스커피 30봉지를 3일간 식사대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한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회복속도가 빨라 수일 내 퇴원까지 할 정도라고 했지만 3~4일 정도 늦었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쿵쿵하는 발파소리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구조대원을 보는 순간 너무 든든했고 감사한 마음뿐이었다”고 생존자 박모(66년생)씨가 구급차 안에서 했던 말을 전했다. 대통령은 4일 23시 6분에 이철우 도지사와 통화를 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와 광산 구조대 그리고 시추대대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생존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 버텨줬고, 24시간 쉬지 않고 굴착작업을 한 동료광부들과 소방대원들의 헌신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오늘의 기적을 만든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고 작금의 현안들을 헤쳐나갈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군위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운영군위군의회는 제268회 임시회를 지난 10월 31일 개의해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안건으로는 군정질문의 건,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주요사업추진현장 방문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군정질문은 지난달 31일 제1차 본회의에서 군수에게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시간으로 11월 4일까지 4일간 실과단소별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종합적인 질문과 답변을 실시한다. 그리고 지난 4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오후 5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편 2022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은 7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장에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타당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수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면밀한 검토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안을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보다 성실하고 진솔하게 답변해 주시고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정기국회에 통과되지 못한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관한 법률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훈 기자
-
군위군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 성료군위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제1회의실에서 청년후계농, 관계 공무원, 선배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후계농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안내사항 및 의무 이행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또한, 멘토링을 맡은 현장지원단은 농업 마이스터, 선도 농가 등 전문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 전수는 물론 농산물 판로 확보와 유통 방법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지원단은 간담회 이후에도 청년농업인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위의 미래농업농촌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청년 후계농 대상자들이 영농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군위댐 수상태양광, 군위군수 K-water와 지속적 협의군위군은 지난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4차례에 거친 수상태양광 공론화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김진열 군수는 “아직 군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며 주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이 이해한다”며 주민들의 반대 및 불안감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측은 “수상태양광 설치 후 어떠한 경우에도 군위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수질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 전 자체적으로 철거하겠다”며 약속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현재 군위댐 수상태양광 공사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니 수상태양광사업을 조속히 철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요구했다. 군위군과 수자원공사와의 만남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수자원공사 사장과의 만남으로 11월 중순에 예정돼 있다. 김진열 군수는 “수상태양광 관련하여 주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민들과 의논하고 협의하겠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
군위읍,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군위읍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지난달 31일 예림인테리어 및 대구 북일교회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엌 싱크대를 교체하고 새로 도배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가구는 싱크대가 노후돼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부엌 용품을 거실과 주방바닥에 물건을 쌓아놓고 지내고 있었다. 벽지 또한 찢어지고 낡아 누렇게 변한 상태였다. 싱크대를 교체하고 도배를 새로 하여 환하고 밝아진 방안을 보신 어르신께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희명 군위읍장은 “여러 단체가 협력해 대상자가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줘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