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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소시움 장터한마당군위군 부계초등학교는 12월 24일 ‘2020 부계소시움 장터 한마당’이 열렸다. 전교생(부설 유치원 제외)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부계소시움’은 지난 1년동안 학생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도서관 사서, 학급 도우미, 부계 우체부, 부계 유업, 건강 달리기 도우미, 부계 환경 미화원, 자치 순찰대’의 직업 중 하나에 지원하고 활동하게 된다. 우선 부계장터에 입장하기 전,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실시됐다. 이날 장터는 ‘다있소(생활잡화점), 토이토이(장난감가게), 부계문구사, 맛있당(다과점)’으로 나뉘어 운영됐다.‘부계장터’에 참여한 3학년 A학생은 “그 동안 부계소시움 활동으로 모은 부계머니로 제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서 보람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장터 한마당이 열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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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에 농기계 기증군위군은 30일 경북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에서 2억원 상당의 농업용트랙터 등 농기계 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9월부터 트랙터용 파종 복합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콩콤바인, 콩선별기를, 12월에는 스피드스프레이어, 100마력짜리 농업용트랙터를 기증했다. 기증된 농기계들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 주관으로 관리되고 농가에 임대농기계로 활용될 예정이다.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경북대가 2016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대, 산업체 협력으로 2022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로 농기계가 기증되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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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창평2리(산대마을) 주민 일동과 우성산업은 지난 2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각각 700만 원, 300만원을 기탁했다.창평2리 이동형 이장과 산대마을 주민 일동은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경대 산대지구마을’이 성공적으로 조성됐는데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장학금으로 전하려고 한다. 군위군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군위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군위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대 산대마을은 2012년 ‘경북대학교 산대 전원마을 정비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군위군 부계면 창평2리 일원 52,462㎡에 부지조성비 20억원을 투입해 만든 39세대의 전원주택단지다. 부계~칠곡 동명을 잇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최고의 명품전원마을로 소문이 나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우성산업(군위읍 소재) 장옥수 대표도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에 처한 군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우성산업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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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 코로나 극복 물품 기부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과 ㈜린코스메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9일 청송군을 방문해 손소독제 5000개(1,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린코스메틱은 손소독제, 비접촉체온계 등 방역물품 제조·유통사로,서울시의회, 국방부, 대한사회복지회 등 여러 곳에 기부를 한 회사이며, 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은 관내·외 사업체 대표 5명을 조합원으로 구성, 기업물품 홍보, 관외 사업체의 청송 유치 이전 노력 등을 전개하고자 2020년 하반기에 설립됐다.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과 ㈜린코스메틱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기로 하고, 김영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이 경북북부교도소로 이감된 만큼 진보 지역 주민들에게 손소독제가 전달돼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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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는 31일 청송군보건의료원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윤경희 청송군수는 31일 청송군보건의료원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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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경북도정 방향 >< 2021년 경북도정 방향 > “2021년 도민과 함께 민생을 살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 이 지사는 내년 한해는 경상북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1년의 도정 방향도 함께 밝혔다. 이 지사는 2021 도정의 핵심 화두는‘민생 살리기’와‘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라고 밝히고, “특히 이러한 도정 방향을 강력히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하는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도정 시스템 재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4차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이며, 모든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대전환기”라고 말하고,“이러한 시대는 기존의 행정체제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행정에 융합해야만 지역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공유․활용하기 위해 도정을‘연구중심 행정체제’로 전면 재편하며, 대학과 기업,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원팀(One Team) 행정’체제로 2021년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 연구기관과 출자․출연기관의 기능을 현 시대의 관점에서 전면 재점검하고, 분야별로 특화된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매칭하여 공동 연구․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우선,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향후 적용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민생 살리기에도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가칭)‘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최근의 행정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다각화되고 있으며, 한분야에 국한된 이슈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진 융합형 문제들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며,“특별대책본부를 통해 대학과 기업, 도, 시․군 등 민관이 함께 유기적․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대책본부는 부서간, 기관간 업무 칸막이를 뛰어넘는 태스크 포스 형태로 운영되며, 민생 현장의 요구를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으로 현장에서 구현하는 민생분야‘최일선 기동대’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도는 이러한 핵심 방향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로 한층 강화된 도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2021년 도정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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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20년 성과... 신공항 확정 지역도약 기반 마련이철우 지사, 20년 성과... 신공항 확정 지역도약 기반 마련 - 21년은 ‘민생 살리기’ +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집중할 것 - - ’20년 7대 성과 및 ’21년 분야별 주요 도정 방향도 함께 밝혀 - <20년 성과> ▸통합신공항 확정, 미래신산업 특구 및 국책사업 유치, 국비 최대 확보 성과 ▸변화와 혁신, 정부가 인정... 정부합동평가 1위 + 청렴도 최고등급 <21년 방향>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도정을 ‘연구중심 행정체제’로 대대적 재편 ▸민생 살리기 총력 집중... ‘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TF)’ 구성 운영 ▸통합신공항 건설 구체화, 시도민과 함께하는 행정통합 절차 추진 등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2020년 경북도정 성과 및 2021년 도정 방향’과 함께, 지난 한해의 소회를 밝혔다. “2020년도 7대 성과 선정...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성과 일궈내” 이 지사는“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도민들께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인 특유의 희생정신을 보여 주셨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먼저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경상북도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금년도 성과 중 가장 큰 결실은 무엇보다 ❶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❷경북의 변화와 혁신을 정부에서도 인정한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❸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❹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원 규모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 ❺투자유치 6조 6,155억원, ❻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❼국비 9조 7천억원 확보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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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빠른 대처로 독도수호 플랫폼 차질 없이 수행코로나 발빠른 대처로 독도수호 플랫폼 차질 없이 수행 독도재단, 코로나19뚫고 최고성과 이뤄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경북도 출자·출연기관들이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가운데 독도재단의 2020년 사업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도지사)에 따르면 도정목표와 연계한 로드맵을 시대 트랜드 맞게 개선해 대부분의 주요사업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책위 설치 ― 철저한 안전대책으로 사업성과 이뤄 재단은 올 초 코로나19가 발발하자 국민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영상강의 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발 빠른 대처로 학교현장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러한 국민교재가 큰 인기를 끌자 영어판, 일어판을 추가 제작해 국내·외에 보급하는 등 독도 전문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군 보급품을 전담하는 제5군수지원사령부를 찾아 軍장병 독도홍보대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독도수호 관련사업 상호협력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대구·경부지역에 구호물품, 의료물자 수송과 생활밀착형 방역 소독작전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22개국 30명의 평화 기고단을 선발해 온택트 워크숍과 독도연수를 통해 독도 바로알기 교육과 울릉도·독도 취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세계 각 국에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기획기사를 작성, 자국에 배포해 3개국 언론사에 게재돼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또 재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590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훈훈한 선행을 나누었다. △독도수호 플랫폼 구축 ― 내비게이션 역할 수행 재단은 국내 유관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도관련 고지도 전수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415점을 발굴, DB화해 ‘독도고지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록집을 발간했다. 지금까지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독도고지도에 대해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한 눈에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독도고지도의 모든 정보는 사이트 K-독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수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독도 관련기관과 민간단체 전수조사를 통해 약250여 곳을 발굴하고 DB를 구축했다.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도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독도 관련 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우의를 통해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K-독도 공모전(영상·카드뉴스·인쇄광고·캐릭터 등)을 실시 일본의 엉터리 주장을 잠재울 콘텐츠를 발굴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독도관련 콘텐츠를 생산하여 SNS를 통해 독도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전국 최초 독도 이모티콘(emoticon) 도랑과 도아를 제작해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7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독도강치와 독도 괭이갈매기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되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업무혁신 노력 ― 고객만족 경영 재단은 스마트 모바일시대에 발맞추어 회의문화 개선과 친환경 경영시스템 개선을 위해‘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적극 활용한 업무혁신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직원들의 창의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블록 홀리데이’를 운영, 징검다리 연휴를 앞뒤로 쉬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 유연근무·재택 근무제를 권장했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우수 직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인사·재정상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동료직원의 가족이 소화기기관 중증 질환을 앓고 있어 정상근무가 어려운 직원에게 휴가를 기부하는‘휴가 나눔제’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무려 33일의 휴가를 기부했다. 해당 직원은 오랜 투병중인 가족을 돌보기 위해 금년도 휴가를 전부 소모했기에 휴직을 고민하였으나 동료들의 휴가 나눔을 통해 차질 없이 가족의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사업이 위축 되었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직문화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했다.”며“내년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부문별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세계적 수준 독도 전문성을 확보하여 독도관련단체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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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마음을 나누는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이달 말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노트, 연필, 색연필 등 약 10가지 학용품을 담은 상자로, 청소년적십자사(RCY) 단원들이 이를 만들어 국내외 아동들에 1991년부터 전달해온 적십자 구호 사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 활동이 잠정 중단되어, 올해는 경북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으로 확대됐다. 경북 관내 266개의 초․중․고 RCY 결단교 단원들이 제작한 선물상자 200개는 경북도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전해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예천고등학교 권구선 RCY 지도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RCY단원들이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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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코아루아파트 지방세 과세권 조정 해결문경코아루아파트 지방세 과세권 조정 해결 주민불편 해소 경상북도는 29일 상주시와 문경시 경계에 걸쳐 있는 문경코아루아파트의 ‘지방세 부과·징수권한 위임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 문경코아루아파트는 단일 필지(1만9,180㎡)로 총 7개동 450세대 중 3개동(105동, 106동, 107동) 193세대(2,487㎡)가 상주시 함창읍 대조리와 문경시 모전동에 걸쳐 있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상 각 기초자치단체가 해당 행정구역의 과세권을 가짐에 따라 193세대 입주민들이 상주시와 문경시에 지분만큼 취득세·재산세 등을 각각 납부해야 하는 불편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과세에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북도는 재산세에 대한 안분기준이 법령에 명시돼 있지 않아 자치단체간에 합의로 해결해야 하나, 2016년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방세 부과·징수권한으로 다툼이 있는 두 자치단체에 대해 사전의견 청취, 수차례 걸친 실무자 및 부서장 회의와 현장조사 등 경북도의 합리적인 조정방안 제시와 중재를 통해 과세권 조정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 내 주민들의 납세불편 해소와 두 자치단체간 과세권 갈등을 마무리 하게 됐다. 주요 합의내용을 살펴보면, 상주시는 문경코아루아파트에 대한 부과·징수 권한을 문경시에 위임하여 문경시가 해당 아파트에 부과한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세입처리하고, 도세인 취득세 등에 대해서는 문경시가 징수교부금 전액을 경북도에서 교부받고, 시세인 재산세는 문경시가 토지면적 비율에 따라 안분하여 상주시에 지급하고, 상주시는 지급받은 재산세 세입금의 3%를 징수비용으로 문경시에 교부하는 조건이다. 김장호 도 기획조정실장은“이번 과세권 위임 합의는 과세권 조정에 모범적인 선례와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며, “앞으로 도민들의 납세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