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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싫다’고 말해요”군위군 고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고매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11월 20일 찾아오는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은 ‘2020 굿네이버스 초등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지시키며 이를 예방하고, 교육 참여를 통해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우기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형태로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교실이나 집, 놀이터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상황극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잘 아는 어른이나 다른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내게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싫어요!”를 당당하게 말함으로써 같은 위험이 반복되지 않고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학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을 때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 판단력과 위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대처능력을 이번 인형극을 통해 익힐 수 있어 좋은 성폭력 예방 교육의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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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 다녀왔어요”군위군 부계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로 나가는 체험을 실시하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거리 외부 체험학습을 실시하면서 기대와 염려가 있었지만, 다시 한번 더 안전에 대한 강조로 철저한 안전 수칙과 휴게소 최소 시간 이용하기를 약속하고 진행됐다.강원도 태백시 365 세이프타운은 안전을 주제로 해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및 가상체험 형식으로 만든‘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지진, 산불, 풍수해, 설해, 대테러, 생활안전, 소방안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관에서 재난 상황별 행동 수칙과 예방 수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학생들은 여러 위험한 재난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도 있었지만, 조금 무섭기도 했다며 4학년 A학생은 “앞으로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여기서 배운 안전 수칙을 잘 기억해서 저와 우리 가족을 잘 지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미경 교장은 “올해 들어 처음 외부로 멀리 나가는 체험학습이라 많은 기대와 들뜬 마음으로 인한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 안전생활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고 마음 깊이 안전생활에 대한 다짐을 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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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에 방한복 전달청송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청송군에 방한복 25벌(금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청송양수발전소는 2016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방한복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심리·정서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아동 심리재활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비 지원 등 민·관 협력지원사업으로 여러 수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조태룡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추위가 예상돼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송양수발전소의 방한복 기부 나눔 문화는 추운 겨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전달된 방한복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아동 및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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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는 25일 문화재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윤경희 청송군수는 25일 문화재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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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과태료 300만원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과태료 300만원 소화기, 비상경보 등 경북소방본부는 다음달 10일부터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작업을 하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에서 화재위험 작업 시 설치해야하는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이 있다. 간이소화장치는 공사장에 설치된 상수도 배관에 연결하거나 이동용 임시가압장치(펌프)를 이용해 물을 방수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장치다. 현행법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을 적발해 설치명령을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공사장 화재예방의 시급성에 비춰볼 때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재방식이다. 이에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과태료 규정을 담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4월 29일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한 다수의 공사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이 미비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돼 임시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5년간 총 280건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9명의 사상자와 15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은 대형화재를 예방할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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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FOOD 온라인 수출상담회, 수출 증가세 이끈다경북도, K-FOOD 온라인 수출상담회, 수출 증가세 이끈다 도내 40개 농식품 수출단체 신남방 중심 11개국 바이어와 134건 상담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마케팅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단체들의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3일간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경북도 K-FOOD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북도 농식품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를 비롯한 대만, 중국, 캐나다, 일본 등 11개국의 바이어 20개사와 도내 40개 농식품 수출단체가 참여해 총 134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부스에서는 해외바이어, 수출단체 양자 간의 실시간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통상이 공동으로 별도의 수출애로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수출에 필요한 실무사항과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또한, 제품샘플 및 상세자료를 사전 발송해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하고 바이어와 참여단체의 상세요청을 반영한 1대1 매칭으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고,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샘플발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9월 진행된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18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지난 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돼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하게 된 일월농산은 홍콩 FRECO社에 첫 수출 후 2개월 만에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10만 달러 이상을 수출했으며, 품질 면에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경북도 농식품 수출은 10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5억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며, “비대면 상담·전시회, 인플루언서 활용 SNS 홍보 등 온라인이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방안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한 지금, 온라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농식품 수출기반을 꾸준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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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 개최'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 개최 유튜브 통한 청년 축제의 장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비접촉의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경북도는 온라인을 통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인력에 대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이하 행복일자리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이다. ‘집에서 찾은 내일(JOB)! 경북이 책임질게!’라는 슬로건으로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12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확인하고 상담 및 채용면접을 신청할 수 있는 ‘기업 채용관’, 참가기업의 홍보영상과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관’, 그리고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이번 행복일자리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온라인 라이브쇼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청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4일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궁금해요 부지사님’, 미디어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의 공연, 웹툰작가 ‘마인드C’의 강연, 개그우먼 홍현희의 토크콘서트 ‘뻔뻔(Fun-Fun)한 사회적경제’ 등이 진행된다. ‘청년이 사회적경제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5일에는 사회적기업인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공부의 신’ 강성태의 사회적경제 강연, 인기가수 헤이즈(Heize)의 공연,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3인방의 강연이 진행된다.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가 종료되면 전국 최초로 이용자 중심의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하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변경되어 사회적경제기업 및 구직청년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구인․구직의 창구로 활용된다. 또 스마트러닝 센터를 개설해 청년들이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은 2018년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역량강화교육, 청년 간 네트워크 조성 등 좋은 일자리 제공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경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한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에게 월 최대 235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50여명의 청년이 참여중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코로나 경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청년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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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개청도청신도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개청 5개 정부기관 입주 예정 경상북도는 24일 경북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입주기관장 및 청사관리소 직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개최됐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1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427㎡, 지하1층, 지상6층의 규모로 건설됐으며, 경북도가 지난 2012년 중앙부처에 합동청사 건립을 요청해 행정안전부가 사업비 265억원으로 부지 매입 및 설계를 거쳐 올해 9월에 완공됐다. 행정안전부 경북청사관리소가 올해 9월말에 미리 입주해 공사 마무리와 청사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10월 27일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총 5개 기관 120여명이 입주한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각종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정치자금에 관한사무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는 북부지역 사회복무요원 및 공익근무요원 지원과 병역 의무자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경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가족의 명예 제고 및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들 정부기관의 사무공간 통합운영으로 도청신도시 행정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과 정부기관의 도청신도시 이전으로 인구유입 효과와 더불어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이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타 기관들의 신도시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개관한데 이어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이 신도시 중심상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12월 착공해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신도시 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사옥을 신축 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소속기관인 인재개발원, 도립예술단, 동물위생시험소 또한 예정대로 신도시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말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9천641명으로 전분기 대비 1천498명이 증가고, 금년 내 인구 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신도시 인근 2차 바이오 산업단지가 완공되고, 행복주택(500세대) 및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을 통한 정주환경이 개선되면, 인구유입 및 유관기관 이전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위해 유관기관 이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합동청사 건립을 계기로 이전 파급효과가 큰 정부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신도시가 행정중심도시로 변모하고 나아가 북부권의 중심이자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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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세영종합건설 1억 경북공동모금회 1억5천만원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지역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세영종합건설(회장 안영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및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회장이 1억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경북도에 전달했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뜻을 전달하며 열리게 되었다. ㈜세영종합건설은 세영아파트, 첼시빌 등을 건축한 안동의 대표적인 지역건설기업으로 장학금 기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주거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등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북 나눔 명문기업 2호로 지정되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경제위기가정 지원, 결식아동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모금된 도민과 도출향민들의 정성을 이번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회장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 희생되신 독립 유공자 분들의 후손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신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안동의 향토기업인 세영그룹은 숭고한 독립정신을 받들고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의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미약하지만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제2호 나눔 명문기업이 탄생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보내주신 정성이 더욱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독립유공자 분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역사회가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분위기가 지속되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더욱 공조해 더 많은 분들에게 따듯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8월 안동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집을 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채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경북도청 청년정책관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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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온 가족들 만나면 마스크 꼭 껴야""수도권에서 온 가족들 만나면 마스크 꼭 껴야" 이 도지사 생활방역 원칙 강조 코로나19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철우 도지사)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실‧국‧본부 및 23개 시‧군이 참석해 ‘코로나19 생활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전국적 확산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24일 0시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다. 경북에서도 최근 세자매 가족여행(천안․청송․청도), 문경 가족김장모임. 영덕 장례식장, 안동가족 성남방문, 김천대학교 학생 전파, 영주어르신 관련 등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19가 조용하게 전파되며 다수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점검회의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중점관리시설(9종), 일반관리시설(14종), 교통시설, 종교시설 등을 관리하는 실‧국장 및 23개 시‧군 단체장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환기‧소독,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경제가 멍들고 이미지가 추락한다”며, “원칙대로 하는 것이 철저히 하는 것이다. 원칙은 마스크 끼는 거다. 수도권에서 온 가족들 만나면 마스크 꼭 껴야한다”라며 생활방역 원칙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 확산으로 위원회 활동 거의 못하고 있다”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 만들어 연말까지 각종 단체, 위원회의 힘든 부분 스크린하고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