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퇴계' 마지막 귀향길 재현경북도, '퇴계' 마지막 귀향길 재현 그 길 위에 지방시대2.1을 열다 경상북도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1569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캄보디아, 영국, 에티오피아, 페루, 교황청 등 5개국 주한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현단은 도산서원 지도위원과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의 도산십이곡 합창, 연극 ‘퇴계와 선조와의 마지막 대화’ 공연을 관람하고 공동 단장의 다짐 인사가 끝난 후 출발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국의 주한대사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로 경북의 퇴계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재현단은 청소년 33명을 포함한 80여 명으로 구성돼 12일부터 25일까지 13박 14일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남양주, 양평, 여주), 강원도(원주), 충청북도(충주, 제천, 단양), 경상북도(영주, 안동) 등 5개의 광역시도를 지나며 수려한 풍광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곁들여 선생의 참뜻을 되새긴다. 구간별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차에는 봉은사에서 차담회와‘떠나는 발걸음이 이래 더디니’ 공연이 펼쳐진다. 8일 차에는 충청감영(충주 관아공원)에서 문화공연과 시 창수(퇴계와 송당의 증별 시)가 열리고, 9일 차에는 청풍관아(청풍문화재단지) 한벽루에서 전통무 공연과 이문원 교수의 ‘퇴계와 이지번을 둘러싼 조선의 선비사회’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12일 차에는 영주 이산 서원에서 ‘퇴계는 왜 서원을 주목했는가’라는 주제로 정순우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14일 차에는 도산서원에서 고유제와 폐막식이 개최되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퇴계는 450여 년 전 서원 교육의 체계화(교육의 균형발전), 강남 농법 보급(윤택한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으로 사람이 모이고, 그로 인해 지방의 살림이 풍요로워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생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퇴계 선생의 귀향길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인 광역 비자 제도 도입, K-U시티 프로젝트, 기회 발전 특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대 사회가 수도권 병에 걸린 요즘 시대에 퇴계선생 귀향은 경북의 지방시대 정신과 그 궤를 같이한다.” 며 “특히 퇴계선생의 귀향과 서원 운동이 지역 인재 양성, 지방인구 유입 등 경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 2.1’을 열어가는 제2의 퇴계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농촌공간정비사업' 2개지구 선정경북도, '농촌공간정비사업' 2개지구 선정 농촌재생 위한 큰 걸음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공모에 경주시와 경산시 2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국비 165억원 포함 총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농촌 활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내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노후화된 공간 재정비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질의응답 등 예비계획 자문회의를 개최해 공모 준비 시·군의 사업 타당성과 추진 방향 등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13개소를 지정했고, 그 중 경북에는 경주시, 경산시 등 2개 시·군을 선택했다. 이들 지역은 축사, 자원순환 시설 등 유해성이 입증된 시설을 정비해 문화복합센터, 체류형 주말 온실농장 등 생활 기반 시설과 농촌 체험시설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경주시는 현곡면 무과지구에 있는 축사 1개소를 철거해 복합문화센터와 체험형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보육, 휴게, 생활체육 기능을 강화한다. 경산시는 용성면 고은지구의 악취와 인근 하천 수질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 순환시설과 축사 5개소를 철거해 생활지원센터, 체류형 주말 온실농장 등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농촌 공간조성에 이바지한다. 두 지역들은 이러한 기반 마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지구 2개소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1년 시범사업 상주시 청리면 덕산지구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포항시(2), 경주시(2), 상주시(4),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등 7개 시·군 12지구를 대상으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농촌지역이 일터·삶터·쉼터로 농촌다움을 회복해 경북농업대전환 실현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아이가 있는 미래, 무엇으로 가능한가?' 전국민에게 물어본다'아이가 있는 미래, 무엇으로 가능한가?' 전국민에게 물어본다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들어간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공모 분야는 크게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와 결혼 출산 관련 제도개선 사항이다. 우선, 저출생 아이디어 분야는 결혼, 출산, 돌봄, 주거, 양성평등, 일‧가정양립 등의 과정에서 원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도개선 분야는 결혼과 출산,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 세제, 주택, 금융 등의 분야에서 겪는 불이익이나 불편 사항 등을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이메일)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참신성‧실현 가능성‧효과성‧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하고 우수제안 60여 건에 대해서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참여자 전체 추첨을 통해 200여 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1일과 22일,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은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이 핵심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고, 결혼, 출산, 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이철우 경북지사, 실크로드 따라 경북수출시장 개척이철우 경북지사, 실크로드 따라 경북수출시장 개척 중국 랴오닝성,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 경제협력 논의 경상북도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K-푸드,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경북의 강세 품목에 대한 수출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서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해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이 지사는 베이징을 거쳐 4월 17일과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경북의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17일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에 경북도가 협조하고 먼저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구체적인 세부사업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 몽골 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업무 협약도 진행한다. 18일에는 이철우 지사가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대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산업 발전을 알리고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 지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생과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해외 우수 학생 지역 유치를 제시해 왔다. 또한 몽골 10대 기업에 속하는 모노스그룹, 몽골 교육과학부, 몽골 약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과 전통 의학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과 모노스그룹의 유통망을 통한 상품 판매 협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다자간 MOU를 갖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농수산물, 바이오, 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업을 보유한 만큼, 이번 중국과 몽골 방문으로 우수상품과 기업이 실크로드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과 문화적 연관성이 높은 두 지역 우수 학생을 경북에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휘 당선인 선거사무소 해단식… "압도적 지지 감사"이상휘 당선인 선거사무소 해단식… "압도적 지지 감사" “초심 잃지 않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 가슴에 새길 것”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된 국민의힘 이상휘(포항 남·울릉) 당선인 선거캠프는 100여 일의 긴 여정을 끝내고 해단식을 가졌다. 12일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이 당선인 ‘희망캠프’에는 선거 기간 이 당선인을 도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당선인은 해단식 인사말에서 “선거에서 저에게 7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포항 남·울릉 시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포항 남·울릉의 시대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새로운 나라와 포항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총선이 저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선거였다. 저 혼자였다면 아마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포항 시민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역을 돌며 큰 소리로 유세했던 것처럼 강한 의지와 굳은 뜻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면서 “어려운 상황일 때 힘을 합쳐 난국을 헤쳐 나갔던 것처럼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당선인은 캠프 해단식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이 채찍을 든 만큼 더 열심히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의 승리고, 온갖 낭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캠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
대백프라자 겔러리 '마음을 담은 그릇전'대백프라자 겔러리 '마음을 담은 그릇전' 작가 김옥숙, 자연의 풍경, 일상의 정물들 2012년 첫 개인전 이후 10여년 만에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녀가 평소 마음속에 담아왔던 삶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투박하지만 진솔한 그릇에 소중히 담고 있다. '마음을 담은 그릇전'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개인전에는 풍경화와 정물화 30여점이 선보입니다. 그의 작업은 소재에 따른 두 가지 형식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자연의 풍경이고, 다른 하나는 일상의 정물들이다. 이 두 소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은 사실적 묘사와 감각적 색감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냄으로써 작가의 진지한 작업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 김옥숙은 "늦은 나이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화실을 찾아간 그날로부터 인내와 끈기로 붓을 놓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 어린 시절 시골 소녀의 눈에 비친 작고 귀엽고 앙증스러운 예쁜 꽃과 가을이면 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간식으로 나누어주던 산과 들의 고마움을 어른이 되어서야 그것을 '마음을 담은 그릇'에 담으리라고 미처 상상도 못해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숲속의 신사 자작나무를 연못가, 들판, 산비탈, 봄, 여름, 가을, 겨울에다 나의 생각을 심어보았다. 해외여행 중 인상 깊었던 핀란드의 자작나무를 떠올리며 언젠간 나의 그릇에 담아야지 하는 계획을 세우곤 했다. 소중한 손가락의 아픔을 잊고자 무수히 많은 점을 찍으며 기도와 애원을 했고, 온 몸과 정성으로 ‘아침 고요 수목원’을 제작해 마음의 그릇에 담아 보았다. 그 이후 세월이 지나 지금은 완전히 치유된 손가락이 있어 너무도 고맙고 소중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이프와 붓을 이용해 과감한 표현주의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을 선보인다. 거친 마티엘이 주는 자연스런 표현은 자연 풍경의 깊이를 더 해주고, 안정된 구도 속에서 역동적인 율동감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동․서양의 문화적 이미지가 교차하는 작품 ⟨스카프⟩에서는 오방색이 주는 한국적 감성과 사실적 묘사에서 비롯된 원근과 입체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정밀한 사실적 묘소와 색채의 조화가 아우러져 감상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
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 전쟁 성금 기부로 솔선수범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지난 3월부터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동참해 짧은 시간 11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온 국민 동참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며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상주·문경, 사전투표율 경북 시 단위 1, 2위 기록상주·문경, 사전투표율 경북 시 단위 1, 2위 기록 전국 31.28%, 경북 30.75%, 상주 38.89%, 문경 38.74% 임이자 의원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상주시와 문경시가 경북의 시 단위 중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사전투표 활발히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본 투표에서도 소중한 권리 행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사전투표 누적 집계에 따르면, 평균 30.75%의 투표율을 기록한 경북의 시 단위 중 상주시가 38.89%로 1위를 차지하고, 문경시는 38.74%로 뒤따라 2위를 기록하며 상주시문경시 선거구 전체적으로 활발한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해 이틀간 누적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다. 상주시문경시 선거구 국민의힘 임이자 후보는 “사전투표를 적극 홍보하는 방향의 선거운동을 진행했기 때문에 활발히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아직 투표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도 10일 본투표에서 꼭 소중한 권리 행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스리랑카 국회의원 일행 새마을운동 배우러 경상북도로스리랑카 국회의원 일행 새마을운동 배우러 경상북도로 스리랑카 주요 인사 연이어 방문 새마을운동 배우고자 경북도를 방문하는 스리랑카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양국 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스리랑카 국회가 새마을운동을 스리랑카 사회와 경제 발전 모델로 삼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역 주민과 함께 주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리랑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리랑카 정부 차원에서 시작하는 ‘New Village, New Country’ 국가변혁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 전담부서와 협력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임을 피력했다. ※스리랑카 ‘New village, New Country’프로젝트 추진 : 2023년 1월 행정안전부에 새마을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여 국가변혁사업으로 추진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마을주민 스스로 잘 살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며,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디지털 기술과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현장에서 인재 양성과 농업혁신으로 이어져 지역사회부터 시작해 나가 스리랑카의 번영과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이어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스리랑카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스리랑카에서 2014년부터 마을 단위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0년인 올해를 새마을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했고, 이에 스리랑카 중앙정부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을 위해 행정부, 입법부 수뇌부들이 연이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
상주 낙동강, 조선시대 한강 마포나루터 세트장 설치상주 낙동강, 조선시대 한강 마포나루터 세트장 설치 경북도,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5일 상주시청에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작품 제작 인력과 자원의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공급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함께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창립한 회사로, MBC의 ‘옷소매 붉은 끝동’, JTBC의 ‘기상청 사람들’, ‘킹더랜드’, 넷플릭스의 ‘너의 시간 속으로’, TVN의 ‘정년이(하반기 방영예정)’ 등 유수의 인기 작품을 만든 역량 있는 제작사이다. 앤피오가 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상주시 낙동강 부지에 조선시대 물류와 경제의 중심인 한강 마포 나루터를 구현하는 가상 역사극으로, 4월부터 세트장 설치에 들어가 스태프와 배우 등 200여 명이 6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30억원 이상을 소비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에서 영화나 드라마 1편 제작 시, 제작진과 출연진이 하루 평균 80명에서 많게는 270여 명이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제작비의 10% 이상을 숙박, 식당 이용, 장비 대여 등으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작품 유치를 통해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도가 추진 중인 영상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르면 상주는 경천섬 관광단지 인근 부지를 활용해 1천 평 규모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크로마키형 야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300객실 규모의 민관합동 개발형 호텔을 조성해 배우와 제작사가 장기간 머무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한다. 이러한 계획은 단기적인 작품 유치뿐 아니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 산업들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역에서 인재를 직접 양성해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K-영상 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스토리의 보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만의 독특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컬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의 영상 촬영이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영상산업의 창작과 기술력 중심 접근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활동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종록 앤피오 대표는 “지역의 특별한 장소와 배경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매력을 담아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