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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개최칠곡군의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8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 1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에 이어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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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김천시는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0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농촌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김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박람회는 ‘청년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청년층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과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김천시의 다양한 청년시책 가이드북 및 청년 귀농 멘토를 배치, 상담 하는 등 귀농을 꿈꾸는 도시청년들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홍보부스에 김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를 비롯해 과하주, 산머루와인, 천연발효식초 등 10여종의 가공품과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생산·가공한 제품도 함께 전시해 도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박람회에 김천시귀농연합회 강성준 회장을 비롯해 임원 5명과 귀농담당 공무원 2명이 참석해 김천시 귀농가이드북과 홍보 리플릿, 이벤트 상품을 배부하고 김천시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김천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귀농정착지원(1천만원/1농가, 60호),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지원(5백만원/1농가, 10호), 귀농인턴사업(10쌍) 등 지원사업과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융자사업 뿐만아니라 영농기초 귀농교육(상/하반기, 각 50명), 현장실습교육(10쌍), 도시민농촌유치지원(귀농연합회)을 통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시책으로 도시민 농촌유치로 농촌지역 인구증가와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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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상가 출몰 멧돼지 포획김천시는 6일 김천혁신도시 상가에 나타난 멧돼지 포획을 위해 9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 포획단을 소집, 공동수렵으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최근 김천혁신도시 및 인근 석정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있어 안전을 위해 공동수렵 사실을 미리 알리고, 이른 아침에 포획단 회원들이 공동으로 활동을 전개해 혁신도시 옆 야산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멧돼지가 야간에 상가 출몰해 일부 시설피해를 입었던 식당 주인은 포획된 멧돼지가 상가에 나타났던 멧돼지가 맞다고 하면서 새벽에 사람이 없었기에 다행이었고, 무더운 날씨에 출동해 고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 포획단과 신속한 업무를 처리해 준 김천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농민들로부터 유해 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지속되고 있다. 상시 포획단 운영, 포획틀, 울타리, 전기 목책기 설치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위포식자가 없는 멧돼지의 개체수 조절이 쉽지 않다. 멧돼지와 마주했을 경우 돼지를 자극하지 말고 관계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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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백선엽 장군 내외 ‘남다른 인연’ 눈길“사모님은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서 백선엽 장군님께서 끝내 보지 못하셨던 남북통일을 보셔야 합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2일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백 군수는 헌화를 마치고 상주인 아들 백남혁 씨와 장례식을 주관한 서욱 육군참모총장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이어 내실로 이동해 백선엽 장군의 부인 노인숙(94) 여사와 대화를 이어갔다. 백 군수는 “친 아버님 같은 분이 돌아가셨다. 황만하기 그지없다”며 “꿈에서도 그리던 부하를 만나 70년 만에 이야기 꽃을 피우겠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마음은 계속 아려온다”며 붉게 충혈된 눈으로 큰절을 하자 노인숙 여사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이에 노인숙 여사는 “남편도 백 군수를 아들처럼 무척이나 아꼈다”며 “적어도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칠곡군에서는 남편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내실에서 30분 동안 대화를 이어갈 만큼 백 군수와 백선엽 장군 내외의 관계는 남달랐다. 백선엽 장군 유족도 백선기 군수가 보낸 조화를 눈에 가장 잘 띄는 장례식장 복도 입구에 놓아두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백 군수와 백선엽 장군 내외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백 군수가 2011년 칠곡군수에 당선되고 그 이듬해인 2012년 11월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선엽 장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일면식도 없었지만 다부동을 소재삼아 이야기를 이어가며 이내 부모와 자식처럼 친밀감이 쌓여갔다.백 군수는 2019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백선엽 장군 생일이 있는 11월이면 케익과 노인숙 여사가 좋아하는 절편을 준비해 상경했다. 또 매번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이별을 고할 때는 장수를 기원하고 큰절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지역의 정체성과 호국보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키며 백선엽 장군에게 ‘칠곡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이와 더불어 백선엽 장군의 장수를 기원하고 직접 접은 종이학 100마리와 사진 앨범을 선물했다.이에 백 장군도 고령임에도 휠체어에 의지한 채 2015년과 2019년 칠곡군에서 열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참석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지난 6월에도 또 한 번의 만남을 준비했지만 건강상태가 악화돼 무산됐다. 백 군수의 간절한 바람에도 백선엽 장군은 지난 10일 향년 10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백 군수는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은 누구나 공과(功過)가 있기 마련”이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백 장군의 공은 존중받고 기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는 호국보훈의 가치가 올곧게 정립돼야 한다”며 “백선엽 장군님의 위국헌신 정신이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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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미환급금 찾아가세요”김천시는 지방세 과오납 금액이 7월 현재 2,080건에 4,8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김천시는 과오납에 따른 지방세 환급신청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나 납세자 주소 이전, 소액으로 인한 납세자 무관심, 사망·해외 거주 등으로 지방세 미환급금이 발생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전이나 폐차, 납세자 착오신고, 국세경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세 과오납금이다.지방세 미환급금 조회와 환급신청은 인터넷으로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와 ‘정부24’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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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10억여원을 확보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위소득 50%이하의 저소득층에게 농식품바우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채소, 과일 등 현물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써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으로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구축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국 지자체 중 김천시를 포함해 4개 시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전체 중위소득 50% 이하 7,000여가구에 3개월간 매월 1인가구 4만원, 2인가구 5만 7,000원, 3인가구 6만 9,000원, 4인이상가구 8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혜택”이라며,“지속적인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생산, 유통, 소비가 연쇄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안정적으로 농가소득 확보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천시는 민선7기 먹거리 관련 주요 공약사업으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영양관리를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지원 확대 및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먹거리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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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발작’ 대비 응급키트 지원김천시는 오는 13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천식발작응급키트’를 지원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천식발작 상황 시 기구사용법과 대처 프로토콜 등을 교육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과 어린이가 교육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김천시에는 총 22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천식발작응급키트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아가 처방받아 소지한 증상완화제(벤토린 등)의 흡입을 보조하고 천식발작의 1차적 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안심학교 유치원 7곳과 어린이집 10곳에 배부 한다.김대균 김천시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응급을 요하는 천식은 우리 아이들과 항상 함께 계시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고, 아토피 천식에 대한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관심 및 안심학교에 대한 동참”을 당부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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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자 상품권 지급김천시는 7월부터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비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1,740명 가운데 희망자 1,515명에게 4개월간 상품권을 지급한다.공공시설 봉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에 참여자 중 기존 활동비 27만원 가운데 30%(8만 1,000원)을 상품권으로 받으면 20%(5만 9,000원)을 추가해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 활동비는 월 32만 9,000원을 지급받게 되며, 7월에서 10월까지 4개월간 총 8억 4,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수행기관을 통해 사전에 수령 동의한 참여자에게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게 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활동비 중 식재료 지출 비중이 높아 전통시장 이용이 용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김천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소비여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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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프로축구단 김천에 새 둥지 마련지난 10일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곽합 국군체육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날 협약식은 2021년부터 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을 연고지로 해 김천시의 문화체육발전과 체육 진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김충섭 김천시장과 곽합 부대장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또한, 김천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과 상무프로축구단의 감독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사인볼과 유니폼 교환을 하고 앞으로 각 팀의 선전과 상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이 번 연고지 협약 체결로 상무프로축구단은 10년간 맺은 상주와의 인연을 마감하고 2021년부터 김천시 마크를 달고 K리그에 참가하게 된다.김천시는 중소도시에서는 최초로 2개의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이례적인 지자체가 되는 만큼 스포츠 특화도시로서 김천시민들이 가지는 자부심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상무프로축구단이 우수한 경기시설을 갖춘 우리시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구단 운영으로 한국축구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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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전수조사김천시는 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지난 8일, 9일 양일간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경주시청 소속팀의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에 따라 실업팀 선수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했다.전수조사는 남추희 행정지원국장이 직접 시청 소속 실업팀(배드민턴단, 여자농구단) 선수 27명을 대상으로 하고, 1대1 설문조사 및 면담을 통해 현재 소속한 팀에서 폭행과 폭언, 성폭행 등 인권침해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스포츠인권 침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충섭 시장은 “조사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드러나면 단호하게 조치해 고질적인 체육계 악습을 척결하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에서 폭력행위 등 비위가 밝혀질 경우, 해당 가해자에 대해선 경북체육회, 대한체육회 징계 의뢰,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 한다. 조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