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민대통합추진위 정기회의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군민대통합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칠곡군정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형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담당부서장의 군정 주요 현안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설명에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현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의 주요사항을 공유해 이를 통한 칠곡군의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진행됐다.조영현 기자
-
지역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각광’“대도시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독도의 생태계를 담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자녀 교육에도 안성맞춤이고 마치 독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이지연(40·女·석적읍)씨는 7일 자녀 조예린(대교초·4)양과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지부 주체로 열린 ‘독도 사진전’을 찾았다.이날 독도의 풍경과 수중 모습이 담긴 50여 점의 사진작품을 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영토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이 씨처럼 칠곡군청 1층 민원봉사실에 마련된 갤러리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칠곡군청 갤러리는 전문작가는 물론 칠곡군민의 사진,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2014년 2월 개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80여 차례의 작품전이 열렸다.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완성작품을 지인들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던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이 크다. 또 군청을 찾는 군민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민원 업무가 아닌 작품 감상을 위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군청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은 한 달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한다.백선기 군수는 “군청 갤러리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전시의 장이자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전 시상김천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지난 6월 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5개 안건을 접수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주제에 걸맞으면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8월에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종 우수상 3건을 선정해 4일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수상작으로는 배려주차장을 개설해 아동을 동반한 가구의 공공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아동 돌봄 공백에 대한 틈새돌봄서비스 마련, 아동놀이문화 개선 등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하고 아쉬웠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 기술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 외에도 여성․아동 안전부문 개선, 건강증진사업, 여가생활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도 제안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는 2019년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5월 남성육아사진 공모전이나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이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조영현 기자
-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주1~2회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돼 치매환자의 인지 및 일상생활 기능에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먼저 치매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확인 후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진 만들기를 통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워크북을 이용한 인지 학습 훈련(기억력, 주의집중력, 지남력, 문제해결능력) 등 회차별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대비해 프로그램 시작 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김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 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무료급식소 현장 배부 중단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지급해오던 무료급식을 1일부터 대체식(도시락, 부식)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기로 했다.김천시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 19발생 이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대체식(도시락 및 부식)을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 및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장 배부를 중단했다. 그 대책방안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엄선해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가정방문 대체식 배달 대상자는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대상자(차상위본인경감, 차상위장애) 어르신 72명을 우선 선정해 3곳 무료급식소(공양방,야고버의 집, 나눔터)에서 주 3회(화,목,토) 대체식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며, 필요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천시는 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야고버의 집(평화동),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공양방(평화동), 나눔과기쁨3794지회(평화동)에서 운영하는 나눔터(평화동) 등 3곳의 무료급식소가 있으며,오래전부터 공양방과 야고버의 집은 거동 불편으로 가사활동 및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66세대에게 도시락 배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비대면 온라인 귀농교육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영농기초(귀농) 교육을 지난 1일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5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세로 잠정연기 중이었으며 향후 교육 일정 등을 감안해 온라인 교육 진행을 결정했다.교육은 영농기초(귀농)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귀농 설계전략 및 기초 영농기술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업 정착에 이바지하고,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강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단체 대화방 또는 댓글창을 활용해 영농 정보를 공유하고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많은 수강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에 걱정이 많았는데 집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현 기자
-
‘희망일자리사업’ 2차 참여자 모집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2차 참여자를 3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참여 신청은 이달 8일까지 신분증 및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참여자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을 제공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일자리를 찾는 김천시민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인 만큼 읍면동사무소 방문 및 일자리 참여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전했다.사업유형별로 자격요건, 근무시간 등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김천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2일 오전 김충섭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주요대책을 논의 했다. 김 시장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2일 오전 7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상 중이며 3일 새벽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김천지역도 2일과 3일 강풍 및 호우에 따른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김천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각종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피해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사전 예찰·점검 실시, 예·경보시스템 및 수방자재 점검,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 결속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금동 재해위험지구 등 피해우려지역 주민을 주민센터, 마을회관등으로 사전대피시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 후 김충섭 시장은 감포교 및 개령 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재해취약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시설물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김충섭 시장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영현 기자
-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전면 무상 교체칠곡군은 플라스틱 ‘구형 건물번호판’을 알루미늄 소재의 ‘신형 건물번호판’으로 경북도 최초로 전면 무상으로 교체한다.이번 사업은 낡고 오래된 건물번호판을 신형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칠곡군은 3억 2,000만 원을 투입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에 걸쳐 칠곡군 8개 읍면 2만 6,000여 개의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한다.군은 오는 9월 말까지 북삼읍, 석적읍, 기산면, 왜관읍 등의 1만 3,000여 개의 건물 번호판을 교체한다. 이어 2021년에는 나머지 지역의 모든 건물번호판을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8월 31일 왜관읍의 건물번호판 교체 현장을 방문해 진행 사업을 점검했다.이날 현장에서 백 군수는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관심을 갖고 소중하게 관리해 달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영현 기자
-
칠곡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칠곡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정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으로 적극행정에 참여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1명을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1차 자체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열린 ‘적극행정지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최우수로 선정된 박종석 주무관(행정7)은 2015년부터 칠곡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6037 캠페인’을 전개했다.박 주무관은 가수 소향을 홍보 대사로 섭외하고 6037 캠페인에 전국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켰다.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동영상 ‘힘내라 칠곡’을 제작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로 선정된 한상훈 주무관(시설7)은 북삼읍 숭오대동아파트의 15년 미등기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으로 숙원 민원을 해결했다. 숭오대동아파트는 토지 대장상 소유자가 대표이사 개인으로 돼 있어 223세대가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가 불가했다. 이에 한 주무관은 개인명의의 토지대장을 법인으로 정정해 입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도왔다.또 장려 등급을 받은 오상곤 주무관(농촌지도사)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설치하고 검사 장비를 갖추어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 주무관은 2∼3종의 부숙도 자체검사의 혜택을 주는 타 시군에 비해 6종 모두에 대해 무료 검사를 실시해 지역 축산농가에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칠곡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3명에 대해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평정 시 가점부여,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백선기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공직사회도 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적으로 응대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칠곡군은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연 2회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추천을 받고 있다.조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