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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칠곡군 북삼농협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벼도열병, 벼멸구, 흑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북삼지역 90농가 43만평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무인항공방제는 북삼농협에서 80%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김영규 북삼농협조합장은 “항공방제는 바쁜 영농철에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시간을 절약하고 영농비 절감은 물론 병해충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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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용 시 반드시 지켜주세요”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522곳 경로당을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무더위 쉼터 기능으로 한정해 제한적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경로당의 제한적 운영에서도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천시는 경로당 방역 수칙을 기재한 포스터를 제적해 경로당 522곳에 배부했다. 또한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와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함께 협조해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내 집단감염의 위험성과 사전 방역의 중요성, 경로당 관리체계 및 감염예방 수칙,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안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최고의 방역은 어르신들 스스로가 정부의 방침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는 것이다”고 했고,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지역사회 내 모범된 본보기가 돼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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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신규 지원김천시는 26일 2020년 제2차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3개 기업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지난 7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김천시와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의 검토, 경상북도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신규 2개 기업(김천돌봄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주)이웃사촌)과 하반기에 약정이 종료돼 재심사가 진행된 1개기업((사)밀알장애인사회통합공동체) 총 3개기업 22명이 선정됐다. 사업 지원 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12개월이며 선정된 기업들은 최저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 받게 된다.이우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과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약정 체결로 관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6개 기업 35명이 지원 대상이며 김천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에 인건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립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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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마스크 5천장 기탁기산농공단지에 위치한 ㈜네이처셀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기탁하는 ‘6037 캠페인’ 동참을 위해 칠곡군에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6037 캠페인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시작한 것으로 6,037명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 등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박상철 ㈜네이처셀 기산공장장은 “칠곡군이 좋은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이 운동의 의미를 살리고 싶다”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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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발이 되어드립니다김천시는 27일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우청 김천시의회의장과 박희만 경북지체장애인협회김천지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특별교통수단 도입 첫해인 2014년도 3대로 출발하여, 2016년에 2대, 2017년에 2대, 2019 2대, 올해 1대를 각각 증차해 총 10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게 됐으며, 교통약자들을 위해 지난 3년간 35,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한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이동 편의를 제공한다.이용대상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약자, 임산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교통복지사회 및 Happy Together 행복김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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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요 현안업무 중점 점검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재광 부시장 주재로 2020년도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주요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공공시설물의 종합적인 관리로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김천의 미래 먹거리 전략 사업인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사업 및 황산공원 조성사업, 통합보건타운 건립,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진행사항이 보고됐다. 또한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문화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스포츠 특화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출범,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김천~문경간 철도건설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등 추진사항도 중점 점검했다. 김재광 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산업 위기로 시민들이 경제활동을 움츠리고 있을 때일수록 우리 행정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또한 주요 현안업무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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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우수농산가공품 홍보·판매촉진회’ 개최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농가형 가공업체의 판로망 확대를 위해 ‘우수농산가공품 홍보·판매 촉진회’를 개최했다. 이날 촉진회에는 ▲칠칠곡곡협동조합 ▲각산마을협동조합 ▲꿀벌나라협동조합 ▲석전상온주가 ▲태장고 ▲엄지영지버섯이야기 등의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또 국내 대기업그룹사 연계와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유통전문 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구, 구미 소비자단체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특히 관내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MD와 1대1 상품 판매 전략과 유통 상담이 이루어져 참여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유통 전문기업, 소비자, 농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손소독, 체온측정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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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김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73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도 428억원 융자규모 중 설명절과 코로나19로 인해 255억원을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기업, 김천시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추석분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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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를 높이는 복지공동체 실현김천시는 지난 25일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 김천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공공 및 민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김천복지재단 설립 추진팀 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 및 설문조사, 우수 복지재단 벤치마킹, 시홈페이지 의견 수렴 등 현재까지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다 나은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역별 운영 사례와 지역에 맞는 복지사업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했다.김천복지재단의 설립 이유는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지원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있다.김경희 복지기획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단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 한사람이라도 소외된 시민이 없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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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요양원 면회금지에 애끓는 효심“어머님의 따뜻한 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아직 어머님의 손도 한번 잡아보지 못했습니다”아들 김성규(67·왜관읍)씨는 중증 치매로 동명면의 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틈틈이 요양원을 찾아가 어머님의 건강을 보살폈고 주말이면 집으로 모셔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3월부터 전면 면회가 금지돼 속앓이를 하다가 4개월 만에 비대면 면회가 잠시 허용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24일부터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김 씨는 “비대면 면회 당시 중증 치매임에도 어머님은 저를 알아보고 눈물을 흘리셨다”며 “임종까지 지켜보지 못하는 불효를 범할까 걱정이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요양원·요양병원의 환자 면회를 제한한 가운데 입원 중인 부모님을 뵙고 싶다는 자식들의 ‘애절한 사모곡’이 잇따르고 있다.이숙희(41·북삼읍)씨는 “집에서 요양원까지 거리는 10분도 걸리지 않지만 어머님을 뵙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잘 모르는 어머님이 혹시나 자식한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된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최성미(58·왜관읍)씨는 “어머님이 하루 종일 내 이름만 부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방호복을 입고라도 어머니를 꼭 한 번 뵙고 싶다”고 토로했다.칠곡군에는 요양원 25곳, 요양시설 4곳, 요양병원 4곳에 1천여 명이 입원 또는 요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일시 허용했던 비대면 면회를 전면 금지했다. 또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시설종사자의 동선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요양시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칠곡군이 요양시설 관리 감독을 엄격하게 유지하는 이유는 요양 시설에 있는 이들 대부분이 기저질환을 가진 60대 이상 고령 환자로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가족의 정을 끊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고강도의 방역만이 가족의 정을 다시 이어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에 시설 종사자와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조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