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주요 관광지 긴급방역 실시김천시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20일 시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부항댐 짚와이어, 출렁다리,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등이 최근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는 만큼 주말 이용객이 2천명이 넘어 코로나 전문 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손이 닿은 화장실, 주차장,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소 2주간은 수도권 방문을 하지 말고 종교 활동 자제, 대면모임 및 행사·식사 금지,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청, 보건소, 김천역, ktx 김천구미역 4곳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 시민 클린방역단 구성,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운영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영현 기자
-
김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김천시는 지난 19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지역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개발과 실행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김천지부 정갑성 의장, 경북경영자총협회 장영호 상임부회장,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김정호 회장, 고용노동부 이승관 구미지청장이 참석해 김천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자동차튜닝분야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 및 실행을 위해 노사민정이 협력해 상생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선언문 채택 전에 김천시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그 구체화 방안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자동차 튜닝 관련 일자리모델 발굴 방안과 노사민정의 역할에 대해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 참석자에게 설명했다. 특히 현재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튜닝카성능 안전시험센터와 함께 최근 완공 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첨단자동차검사센터와 연계해 타도시와 차별화 된 자동차튜닝분야의 김천형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맞추었다.조영현 기자
-
칠곡 순심고 마라톤팀, 부활의 날갯짓 폈다“재단, 동문, 칠곡군의 응원이 도약이 발판이 됐습니다. 제2의 전성기가 머지않았습니다”순심고등학교 마라톤팀은 고교 마라톤의 강호다. 1995년 창단해 대한민국 마라톤을 주름잡은 걸출한 스타도 다수 배출했다. 2010년에는 코오롱고교마라톤대회, 공주 전국 고교 구간마라톤대회, 대통령기 통일 역전 마라톤대회를 석권하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현역 국가대표로는 이동진·조용원 선수 등이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2014년 이후 전국대회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순심고 마라톤팀이 부활의 날개를 폈다. 올해 열린 한국 U20.U18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제18회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우승을 넘보는 강팀으로 거듭났다.진덕언 감독은 “올해는 단체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전력”이라며 “전성기가 다시 올 날이 머지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주춤하던 순심고 마라톤팀이 재도약하는 데 공헌한 이는 진덕언 감독이었다. 그는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정신으로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전국의 중학교를 돌아다녔고 기존 선수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불어 넣었다.진 감독은 마라톤팀 부활의 요인으로 자치단체, 동문, 재단의 지원을 꼽았다. 그는 “마라톤 같은 종목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같은 외부 도움이 필수적이다. 칠곡군청에서 마라톤을 체육전략종목으로 선정하고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마라톤에 많은 힘을 실어 주고 있다”며 “특히 백선기 군수님이 마라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의를 보여줘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전국 각지의 동문들과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최강 마라톤팀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현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김천시는 최근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관외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관내에 방문한 상황에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천시는 올해 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전례를 교훈 삼아 우선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태세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관내 소재 기업체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중 관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기숙사를 활용하거나 재택근무조치를 요청하는 등 타 지역에서 김천을 오가는 것을 지양해 달라고 요청했다.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도 통근버스 운행시 열화상카메라 운영,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은 물론 사업장 소독 등 자체 예방활동에 철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공공기관 임직원의 출퇴근 발열체크와 더불어 공공기관 방문 민원인에 대해도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유도 등으로 공공기관 자체의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영현 기자
-
디지털 혁신 주도 지역 거점 구축김천시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천시는 지리적·교통적 장점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이전공공기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 등의 이점으로 ‘강원ㆍ경북ㆍ대구’ 권역 지역 거점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권역마다 4년간 매년 50억원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 복합혁신센터(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 인공지능(AI)복합 교육공간을 구축하게 된다. 김천시는 지텍크리스탈파크 1층에 소프트웨어개발 및 테스트, 창업 등 재직자 교육 공간을 구성한다. 복합혁신센터(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서 주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실, 인공지능(AI) 데이터학습장 및 테스트베드,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복합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아울러 기술 세미나, 경진대회 등 소프트웨어(SW)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햇 배 첫 출하김천시는 달달하고 아삭한 햇 배의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처음 수확한 햇배는 원황배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은 조생 품종이다.최근 잦은 강우와 봄철 냉해피해로 인해 평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아 햇배 수확량은 감소했지만, 타지역보다 일조량이 높고 사양토 토양에서 재배되는 김천배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매년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관내 배 재배 농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충북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유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김천시는 아직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이며, 김천시에서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차단 총력은 물론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중이다.배에는 수분, 식이섬유, 미네랄, 아스파라긴산 등이 풍부해 천식, 감기, 변비치료는 물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를 비롯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천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영현 기자
-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아주기지난 15일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영업용 택시에 태극기 400여개를 달아주는 ‘차량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애국정신 확산과 범시민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김천역, 김천버스 터미널, 이마트 앞 사거리, KTX 김천구미역에서 김천 전역을 운행하는 영업용 택시에 차량용 태극기를 꽂아 주며 나랑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매년 빠짐없이 3·1절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차량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를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국권 회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께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조영현 기자
-
칠곡군,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총력’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 등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5월부터 3차에 걸쳐서 △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금 23억 4,250만원(4,685명), △점포 재개장 지원금 9억 4,040만원(1,212명), △ 무급 휴직자 등 고용지원금 13억 4,513만원(3,054명)을 지급했다.이어 칠곡사랑상품권(사랑카드) 포인트를 9∼10월(2개월간)에 현행 5%에서 10%로 특별 인상해 경제회복과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를 견인한다.또 9월에는 위축된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해 100여 명의 왜관읍 상공인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전진대회 및 환원행사’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전통시장 소비확산을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 및 어울림마당 행사’를 약목시장과 동명시장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4억여 원의 예산으로 왜관시장 복합문화공간인 상인회관 준공 시기에 맞춰 11월에는 소비촉진 특별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12억 8,7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꾸러미(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1,670만원)’ 희망일자리 사업(37억 3,300만원) △칠곡 행복론(융자규모 40억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착한소비 촉진 범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군민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4월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170억원의 칠곡사랑상품권과 100억원의 지역화폐가 별도로 판매ㆍ유통되고 있어 지역상권 활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조영현 기자
-
광복절 맞이 가정용 태극기 설치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13일 새마을지도자회 및 청년협의회가 지천면 신리 태극기 미설치 가정을 방문해 금요회에서 후원한 태극기 100개를 설치했다.신리 어르신 A씨는 “몸이 불편해 직접 태극기를 게양할 수 없었는데, 봉사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권순택 지천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주민 주도적 태극기 설치를 통해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봉사 활동 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랑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
어린이 여름방학 특별강좌 운영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오전시간대 문화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기학습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이번 특별강좌 프로그램은 한국사, 두뇌발달(보드게임) 멘사셀렉트, 드론,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좌와 정원을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새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