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건강돌봄 교실 운영김천시는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개방됨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 8월 첫 주부터 매주 금요일, 봉산면 경로당 9곳을 한 주마다 1곳을 방문해 만성질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으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결국 점점 나빠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기에 이와 관련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교육 진행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및 올바른 약 복용법 등 눈높이에 맞추어 계획했다. 만성질환 교육 후에는 인지기능 향상과 뇌의 혈액순환 증가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구성된 치매예방체조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마스크 착용 방법 등도 함께 교육한다.또한 모기유충방역교육도 함께 계획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관련 내용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조영현 기자
-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접수김천시는 10일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신청공고를 실시하고 18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김천시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 및 농협계열 설명회, 홍보물 제작 등 사전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읍면동을 통해 신청접수 및 카드발급을 하게 된다.수혜대상 가구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후 신청해야 하고, 발급받은 카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매월 1인가구 4만원에서 4인가구 8만원 등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특히 매월 1일 카드금액이 재충전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당부한다.사용처는 신청접수시 안내받은 사업장인 지역별 농·축협 계열 하나로마트 등이며,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계란만 구입가능하다. 그러나 지정된 사업장별로 구비품목이 다르고 없는 품목도 있어 반드시 안내문을 숙지한 후 이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이 사업은 수혜자의 품목선택권이 목적인 사업이고, 품질·안전 등의 문제로 인해 꾸러미 형태의 농산물은 구입할 수 없다.이번 시범사업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병행하므로 신청접수 시 사전설문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종료 후 사후설문조사도 추진하므로 수혜자들은 반드시 이에 응해야 한다.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은 “이번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전국 4개 지자체가 처음 시범실시하게 되며, 이미 언론을 통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업추진의 준비과정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한번 살펴보고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
칠곡군, 에너지 절약 및 효율개선에 적극 나서칠곡군이 신ㆍ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 ‘고효율 LED 등 및 냉ㆍ난방기 교체’, ‘승강기 에너지 절약설비 설치’ 등 에너지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경로당 25곳에 저효율 냉ㆍ난방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사업’을 실시한 군은 금년도에도 경로당 28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소비효율 1등급의 냉ㆍ난방기를 보급 완료했다.아울러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예산 2억 5,000만원을 투입해서 복지시설 6곳과 저소득 110가구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 교체하고, 복지시설 3곳에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했다. 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2억 1,800만원)’과 ‘다목적 태양열시스템 보급사업(3억 3,000만원)’으로 마을회관(15곳)과 단독주택(180가구)에 대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지난해까지 370가구와 57개 마을회관에 고효율ㆍ저비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 6,100만원을 투입해서 200여 서민층 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와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외에 10층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사업(5,000만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원(2,000만원)’,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으로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효율적 에너지 소비 및 에너지비용 절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현 기자
-
칠곡군, 청소년 위원회 합동 발대식칠곡군은 지난 8일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합동 위촉·발대식’을 가졌다.이들은 청소년 대표 자치기구로서 지역 청소년 중 공개모집 및 학교장 추천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4명,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청소년정책 참여 및 홍보, 캠페인 등 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조영현 기자
-
칠곡군, ‘야간 건강댄스교실’ 운영칠곡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군민들의 비만 관리와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운영한다.칠곡군보건소는 2017년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인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이에 군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까지 왜관읍 흰가람 둔치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지천면 낙화담과 동명면 동명지생태공원에서도 추가로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확대·운영한다.야간 건강댄스교실은 주 2회 개최되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19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건강 체조와 댄스 등으로 구성하고 1단계 몸 풀기 체조, 2단계 파워풀 댄스, 3단계 근육 다이어트 댄스 및 스트레칭 등의 순으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또 건강우수자, 출석우수자 등의 포상 제도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명부 작성은 물론 2m 간격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군민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등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
행복주택 가꾸기 봉사활동칠곡군 석적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 석적읍 독거노인 가정에 ‘행복주택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 대상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의 독거노인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구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도움을 받은 독거 노인 장 모씨는 “그동안 집이 낡고 곰팡이 때문에 악취가 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김동연 석적읍장은 “어려운 가정에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신 석적읍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김충섭 김천시장은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언석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김천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8일 오전 8시까지 평균 169.2㎜, 최고 209.5㎜(지례면)의 폭우가 쏟아졌다.지금까지 폭우로 양천동 인근 하천 및 농소면 연명리 하천 제방이 일부 세굴 됐으며 차량 침수 및 창고 파손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현재 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며 신속한 복구 및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김충섭 시장은 평화가도교 및 교동가도교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황금동 자래봉길에서 발생된 이재민을 방문해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조영현 기자
-
농촌여성 ‘공예작품전’ 개최한국생활개선 칠곡군연합회는 8월 한 달간 칠곡군청 홍보관 갤러리에서 ‘공예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은 생활개선회 역량강화교육으로 실시한 ‘생활기술 과제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한 공예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전시된 작품은 △전통한지를 이용해 만든 찻상, 쌀독, 브로치 등 한지공예작품 △천연염료로 염색한 천으로 옷, 스카프, 앞치마 등을 만든 천연염색 작품 △기존에 사용하던 가방이나 옷, 고무신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한 그림아트 △우드버닝 △냅킨아트 △천연향초 등의 각양각색의 작품이 전시된다.노명희 한국생활개선 칠곡군연합회장은 “이번 작품전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생활을 선도하는 여성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
-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캠페인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6일 인평체육공원 일원에서 북삼지구대, 북삼자율방법대, 북삼읍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캠페인 참가자들은 PC방, 노래방 등의 사업장을 방문해 청소년보호법상 의무·준수사항을 전달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한편 북삼읍은 학교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 공원에 대한 점검과 캠페인을 7월부터 월 1회 실시하고 있다.조영현 기자
-
‘김천시 발전은 우리에게 달렸다’김천시는 그 동안 시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됐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도시계획 수립 전에 각계각층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천시 최초로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15일간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을 모집했다.주소지가 김천이거나 학교나 직장이 김천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했던 시민참여단의 모집 결과, 총50명 모집에 총69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농업종사자부터 대학교수까지 김천 내 생업에 종사하는 각계 각층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민참여단이 무보수 명예직인 것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김천시는 당초 50여명 수준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외로 많은 관심과 신청이 이어져 신청서를 제출한 69명 전원을 시민참여단에 위촉할 예정이다.8월 말부터 활동하게 될 시민참여단은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신청자들은 산업/경제, 교육/복지, 관광/문화, 안전/환경 및 도시/주택/교통 등 희망하는 분과에 배정돼, 비전 만들기, 핵심과제 도출,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고 김천시는 최종 도출된 의견을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작성 시 적극 반영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김천시 최초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는 것은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관에서 주도하는 일방적인 하향적(Top-Down) 계획에서 탈피해 시민 주도로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상향적(Bottom-UP) 계획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민참여단 각 분과에서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김천시 도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조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