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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유기종자 생산·보급 연구개발 착수채소류 유기종자 생산·보급 연구개발 착수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지난 3일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해 국내 유기농업 발전과 농업인을 보호하고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채소류 유기종자 생산 및 보급체계 연구과제 협의회'를 가졌다. 유기농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요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유기종자'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기농업의 실천 원칙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대부분 일반 관행종자를 이용해 유기농작물을 재배해 왔다. 국내에도 아직 유기종자 생산과 보급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지만, 국제적으로 유기농산물의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기종자와 관련된 규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배수곤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연구소는 올해부터 3년간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세종대학교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온샘과 더불어 '채소류 유기종자 생산 및 보급체계 연구' 수행을 통해 유기농업 실현의 기반이 되는 채소류 유기종자를 생산해 농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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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절감 1번지, 119종합정비센터예산절감 1번지, 119종합정비센터 지난해 10억원 예산절감, 전국 최고 정비시스템 경북도는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해 소방차량 안전관리, 종합정비를 통해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됐고 정비 전문시설과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17개 소방관서의 정비가 필요한 소방자동차 총 539대 841건, 개인안전 보호장비 5,101점을 정비해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소방자동차 예방점검 표준 동영상을 자체 제작·배포해 일선 소방공무원의 점검능력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119종합정비센터는 단순히 고장 난 소방장비를 고치는 것 외에 중간 관리자인 119안전센터장의 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119안전센터장 코칭스킬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방차량 예방점검,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차종 담당자 실무교육과 규격서·입찰제안서와 같이 제조완료 여부 확인을 위한 소방장비 검사, 그 밖에 소방자동차 특별점검 등 소방장비의 전반적인 업무에 참여해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소방차량 고장 등에 따른 출동공백 방지와 호흡보호장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긴급 대체용 소방자동차 확대․운영, 중점 공기충전실 운영 및 법정 시설과 인력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유지․관리로 예산을 절감하고 사후가 아닌 사전 예방정비․점검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출동공백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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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 거대시장개척 닻 올려중국·동남아 거대시장개척 닻 올려 경북 우수 농식품 경북도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4억불 수출달성에 힘을 받아, 올해는 5억불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베트남(6일~25일), 중국(10일~24일), 대만(11일 ~23일) 등 아시아 3개국에서 '경북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전'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즌인 중국 '춘절'을 맞아 3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한ASEAN·한중FTA 체결로 20억 거대 인구가 연접한 중국․동남아 신흥시장인 아시아 시장 집중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을 대표하는 사과, 배, 홍삼 등 지역대표 농특산물 20여 품목에 대해 베트남(e-mart), 중국 상해(STAR LIVE 쇼핑몰), 대만(JASON, RT mart 등)의 최대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과, 곶감, 떡볶이, 조미김 등을 나눠주는 시식행사도 가진다. 그밖에도 홍삼, 사과소주, 김치 등 경북도 농수산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지며, 상설판매장이 설치된 중국(상해)에서는 상시 직접 제품을 판매한다. 앞으로 베트남에도 상설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은 고학력의 구매력이 높은 젊은층 비율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POP과 한국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한류 확산에 따라 우리도 농식품 수출의 22% 차지하는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경북도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한류와 연계한 농식품 수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의 본격적인 개척과 선점을 위해 해외상설판매장을 확대·개설하는 등 시장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며, 우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확대 등 내실을 갖춘 수출상담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장의 농수산식품 교역은 저가의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수출이 많았지만, 이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수산식품을 아시아에 선보일 시기가 됐다"며, "중국 등 동남아시장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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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의 정신 '뜻, 멋, 맛'을 만나다경북여성의 정신 '뜻, 멋, 맛'을 만나다 역사속 숨겨진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경북도는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역사의 중심에 서서 특유의 인내와 저력으로 가문을 일으키고 국난 때는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졌지만 역사의 뒤안길에서 기억되지 못하고 조명 받지 못했던 지역출신의 여성인물을 여성의 눈으로 경북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경북여성 통사인 '경북여성사' 발간을 시작으로 '경북여성 인물사', '여중군자 장계향', '여성인물 구술생애사', 분야별 '경북여성 1호', '장한여성상 수상자들의 삶', '경북여성정체성과 혼' 등의 다양한 연구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지역여성 인물과 역사를 알리기 위한 아카데미, 학술행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 등의 교육은 (사)장계향선양회의설립을 이끌어 내 민간에서 여성인물 선양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2013년 안동에서 처음 열린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움'은 독립가, 여성리더십, 육영사업가, 문학가 등 분야별 지역대표 여성들의 생애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학술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항일여성문학가 '백신애의 삶'을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열었고, 지역여성 인물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경북 여행(女行)길 탐방' 프로그램을 총 5회 운영했고 12월에는 네 번째 '경북여성 구술생애사'와 두 번째 '경북여성 1호' 조명 결과물을 발간했다. 올해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북 여성정체성의 상징인 '뜻을 세우고, 멋을 살리며, 맛을 나눈'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집약해 일반인들이 쉽게 경북여성들의 이야기를 접근할 수 있는 '경북여성 아카이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여성인물 문화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가 이처럼 우리 지역 여성들의 역사를 조명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지역'과 '여성'이라는 이중적 소외 속에서 그동안 경북여성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조명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법·제도 실행에 앞서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여성사 연구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의식과 문화를 변화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경북여성정책을 위한 행정부서가 만들어진 지 70주년이 되는뜻 깊은 해로, 그 동안의 성과를 축적한 경북여성 선양사업을 문화콘텐츠화 하는 '경북여성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여성정책의 출발은 1947년 10월 27일 경북도 문교사회국 후생과내에 부녀계가 처음으로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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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재정적 적극 지원하겠다""정책·재정적 적극 지원하겠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북도 AI방역추진 현장 방문 경북도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축산정책국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상북도 AI 방역 추진사항점검 영상회의'를 참관하고, 경주와 경산 AI 상황실을 방문해 각 지자체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재 영상회의에는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23개 시·군 부단체장,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AI 발생에 준하는 선제적 대응이 AI 차단방역에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AI 발생 시·도 가금산물의 도내 반입을 금지하고 야생조류 폐사축․분변에서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과 주요 산란계 사육지역 주변 등 소규모 농가 3,061호, 가금 33천수를 예방적으로 도태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조치사항(10만수)보다 확대한 도내 5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 93호에 대해서 1인 1개소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해당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등에 대한 통제와 예찰을 강화했다. 도내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의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예찰·출입차량 현황을 파악하고 매일 2회 이상 진입로 등 소독을 실시하고 사료공급 시 전용차량을 지정·운영하고 계란운반 전용차량 및 필요시 환적장 등을 운용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건의하고,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 감액범위 확대, 계열사 및 농가의 매몰처리비 50% 부담 등 농가와 계열사의 차단방역에 대한 책임감과 방역의식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영상회의를 마치고, 경주와 경산 AI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방역활동에 종사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은 AI발생신고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우리나라 산란계 산업의 마지막 버팀목임을 잊지 말고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중앙정부 또한 관련부처들과 적극 협력해 이번 AI발생이 빨리 종식되도록 정책 지원뿐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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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맥주 빈병, '귀하신 몸'소주·맥주 빈병, '귀하신 몸' 빈용기 보증금제도, 달라진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달라지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사용된 빈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 가격과는 별도로 빈용기 보증금을 제품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빈병을 반환하는 자에게 빈용기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소비자가 유리병으로 된 소주, 맥주 등을 마시고 소매점에 빈병을 반환하면 2016년까지 생산된 소주병은 40원, 맥주병 50원의 보증금을 돌려주고 있으며, 2017년 1월 1일 이후 생산된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 130원을 돌려받게 된다. 보증금 인상 전·후의 빈병은 라벨로 명확하게 구분되며 2017년 1월 1일 이전 생산·판매된 빈병은 인상된 보증금을 받을 수 없고, 라벨이 훼손돼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전의 보증금을 지급하게 된다. 2016년 7월 1일부터 빈병을 받지 않는 소매점을 관할 시·군 또는 빈용기보증금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해당 소매점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육안으로 파손이 확인되거나 이물질이 묻은 빈용기, 동일인이 1일 30병을 초과해 반환할 경우 초과된 빈병에 대해서는 반환 및 보증금 환불이 제한될 수 있다. 도, 시·군, 환경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는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올해 3월까지 빈용기 보증금 인상 차익을 노리고 빈용기를 쌓아두는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경기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빈병 재사용은 자원 절약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빈병 반환이 증가해 자원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빈병을 깨뜨리거나 병속에 이물질을 넣지 말고 반환해 재사용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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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17년도 신년교례회'경상북도의회 '2017년도 신년교례회' '경북발전과 도민행복' 각오 다짐 경상북도의회는 4일 오전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의회 2017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응규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박화진 경북경찰청장, 이현준 예천군수, 양재경 의정회장을 비롯 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도민의 가정마다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더욱 행복한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덕담을 하고, "올해는 도민이 행복한 새천년을 열기 위해 가속도를 내야 할 중요한 시기로서, 도민들의 역량과 저력을 한 곳에 모아 지역의 균형발전과 21세기 초일류 경북을 열어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희망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는 경상북도의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입법역량 강화와 정책 중심의 의회운영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고 평가하고 "금년은 신도시 활성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구축, 지방자치 강화 등 수많은 현안들에 대해 전 의원이 합심하여 도민과 소통과 참여 속에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과감히 도려내 도의회를 쇄신함으로 써 투명한 의회를 만들고, 현장에서 직접 도민 소리를 경청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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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맛 그대로, 재래종 고추종자 분양 !옛날 맛 그대로, 재래종 고추종자 분양 !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구소에서 육성한 재래종 고추종자를 1월 25일까지 공개 분양해 재래종 특유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다양한 특징의 재래종 고추가 많이 재배됐지만, 수량이 많은 시판종 고추가 보급되면서 맛은 뛰어 나지만 수량성이 낮고 병에 약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최근에는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농가나 소비자들이 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는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극조생종 '유월초'와 '토종' 등 4품종으로 영양고추연구소로 종자분양을 신청하면, 분양계약 조건 준수 시 수비초와 칠성초는 각 100립, 유월초와 토종은 각 50립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권오흔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선택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기회이다"며, "토종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량과 품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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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영어캠프로 알차고 실속있게겨울방학 영어캠프로 알차고 실속있게 농어촌지역 초등 5학년 장기합숙 영어캠프 경북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과 함께하 '농어촌지역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2016년부터 시범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시군, 도내 위탁기관과 협력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3주 장기 합숙프로그램이다. 도내 농어촌지역 어린이에게 영어권 문화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구사능력 향상과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합숙을 하는 프로그램에는 경주, 김천, 의성 등 7개 지역 20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교육장소는 대구경북영어마을로 교육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참여학생들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며 과학실험, 요리, 수학, 미술, 음악 등 학교에서 실제 가르치는 정규과목들을 영어와 융합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병원, 레스토랑, 공항, 식료품점, 병원, 경찰서, 방송국 등 여러 상황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직접 직업체험을 해봄으로써 미래의 꿈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와 경험할 수 없는 학습을 영어캠프를 통해서 경험하고, 영어를 실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황별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의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기존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원어민과 함께 좀 더 재밌게 영어를 배우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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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규모건축물 공사감리제도 강화경북도, 소규모건축물 공사감리제도 강화 23개 시군 권역별 건축사 587명 등록 경북도는 건축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허가권자가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건축사 중에서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 지정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2017년 1월 1일부터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공사감리자 등록명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 소규모 건축물 : 연면적 661㎡이하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 495㎡이하 주거용 외의 건축물(공동주택, 공관, 학교 등은 제외),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30세대 미만의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소규모 건축물과 분양 건축물이 복합된 건축물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경북도에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업무를 수행 중에 있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23개 시·군 권역별로 신청을 받았다. 등록된 건축사가 없는 울릉군은 등록소재지가 포항시인 건축사를 대상으로 울릉군 권역과 중복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587명이 신청했으며, 제출된 등록신청서를 검토해 등록취소 사유가 없는 587명 전원을 공사감리자 등록명부에 등록했다. 등록명부는 경북도와 23개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공고해 2017년 1월 1일 이후에 건축허가(신고 및 심의 포함) 신청된 건축물부터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데 활용되며, 등록명부에 등록되지 않은 건축사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공사감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에 개정된 법령은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 시공품질 향상과 공사감리자의 책임 강화 차원에서 개정된 법령으로,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 지정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