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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경북도,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책,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법령·제도 10대 분야 59건 개선 경북도는 새해 도정 방향을 일자리와 투자유치, 호찌민엑스포 성공 개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10대 분야 59건의 법령과 제도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일자리를 도정에서 최우선으로 하고 경북의 문화품격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동해안 바다시대에 대비해 법령․제도를 뒷받침 해 나가고,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법령 및 제도의 주요내용으로는 ○ 지방세관계법 체계 개편 : 지방세 '3법'→'4법' ○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방법 변경 :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운영 ○ 신규 축산물가공품에 품목보고번호 표시 의무화 ○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대상 확대 ○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시 ○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등이 있다. 먼저, 세제 분야에서 지방세관계법 체계가 기존 3법체계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4법체계 '지방세기본법, (제정)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개편된다. 또한, 2006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노후 경유차(승합·화물)를 폐차해 말소등록하고, 신조차를 구입해 신규 등록한 차량의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을 국민행복카드로 통일해 결제되며, 영아종일제 서비스 대상이 만24개월에서 만36개월로 확대된다. 산업 일자리 분야에서는 친환경 LPG자동차 보급 확대와 국내 에너지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등록한지 5년이 지난 LPG승용차를 일반인에게 이전 허용하고, 취업애로 계층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턴참여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농축산 유통 분야에서는 '보조금 정보 통합관리'로 사업 유사·중복이 검증되고 성과가 공개돼 투명성이 확실해 진다. 또한, 신규 축산물가공품에 품목보고번호 표시 의무화로 소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해당제품의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도내 농림업인 123,000명에 대해 농업인안전보험 보험료의 20% 지원함으로써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농약 용기류 수거보상비를 '폐농약용기(50원→100원/개), 폐농약봉지(60원→80원/개)' 인상해 수거율을 높여 농어촌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바닥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등에 대해 관리기준을 도입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신고를 의무화함에 따라 어린이가 맘껏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선정 및 급여지급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1.7% 인상되고, 노인의료복지시설 야간 시간대 인력배치가 의무화되는 등 노인복지시설 인력배치 기준이 강화된다. 또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생후 6~59개월까지로 대폭 확대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단축형·표준형·연장형으로 확대 운영된다. 아울러,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의 위생등급을 지정·공개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실시한다. 소방분야에서는 소방사․지방소방사 응시연령을 기존 21세에서 18세로 하향하며, 2012년 2월 4일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예기한이 2017년 2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한편, 경북도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법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월별로 업데이트하고, 그 정비현황을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치법규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최병호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은 "올해도 정부와 도정의 현안 추진과 관련된 자치법규의 신속한 제·개정을 유도함은 물론, 실제 자치법규를 운용함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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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설 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경북도, 융자지원, 대출이자의 2% 보전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도 운전자금 총 운용규모 3,300억원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설을 맞아 인건비, 자재비 등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소기업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경북도가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어 융자를 알선하고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해 주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도에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 시·군별 지원자금은 시·군 자체계획에 따라 지원 1월 4일부터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며, 지원대상기업은 경상상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설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필히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수호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운전자금 지원절차 강화 등 정책자금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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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道문화재 지정 6건, 지정대상 선정 4건경북도, 道문화재 지정 6건, 지정대상 선정 4건 문화유산의 지속적 발굴과 보존·활용 경북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포항 오어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비롯한 3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의성진민사 고문서'와 '김천 구화사 석조비로자나불조나상'을 비롯한 3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된 '포항 오어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협시하고 있는 석가삼존불상이다. 불상 조성과 관련한 문자기록을 잘 구비하고 있으며, 완성도가 높고 18세기 중후반 경북 남부지역 조각승들의 활동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주이씨 수졸당파 문중 전적 및 고문서'는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의 넷째 손자인 수졸당 이의잠(守拙堂 李宜潛)의 후손가에 전해오는 전적(5종 8책) 및 고문서(1매)로 일괄해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다. ※ 전적(5종 8책) :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鑑綱目)권27)'(1책), '두공부칠언율시(杜工部七言律詩)'(1책), '회재선생문집(晦齋先生文集) 권1∼13'(4책),'문원공회재선생연보(文元公晦齋先生年譜)'(1책), '영규율수(瀛奎律髓) 권16∼19)'(1책) ※ 고문서 : '경상도유생응제(慶尙道儒生應製)'(1매) '문경 개성고씨 양경공파 문중 전적 및 고문서'는 문경 개성고씨 양경공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5종 5책) 및 고문서(2종 28매)로일괄해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다. ※ 전적(5종 5책) :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1책), '후산시주(后山詩註 권5∼8)'(1책), '래부사례(萊府事例)'(1책),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권43∼46' (1책),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1책) ※ 고문서 : '고세렴팔자녀화회문기(高世廉八子女和會文記)'(1매), '소지(所志)'(27매)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결정한 '포항 고석사 석조여래의좌상'은 높이 281㎝, 폭 250㎝ 가량의 암괴에 고부조(高浮彫)로 새겨진 석조여래불상으로, 암면의 턱을 의자삼아 앉아 두 다리를 내려뻗은 의좌(倚坐) 형식이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조성된 2건의 사례 이외에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돼 현존하는 유일한 의좌상(倚坐像)이라는 점에서 신라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김천 구화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수인(手印)이 오른손을 왼손이 감싼 지권인인데 손가락이 위가 아닌 앞을 향하고 있고, 오른발의 엄지발가락 일부가 노출되도록 표현된 점은 조선 후기 불상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양식적 특징들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금문(金文)의 작풍과 유사하며, 법령→혜희·조능→금문 등으로 이어진 조각승 유파의 특징이 발현된 조선 후기의 작품으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의성 진민사 소장 고문서'는 의성김씨 오토재 종중과 지역민이 진민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제향하고 있는 일괄(133점)의 관련 문서이다. 이들 문서는 조선 중기부터 근현대까지 작성된 것으로 내용상 가장 이른 것은 16세기 후반의 기록이다. 문서 특징은 시기적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가 있으며, 한 문중에서 장기간에 걸쳐 향사와 문중 관련 문서를 수장해 온 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이다. 이상과 같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상기 문화유산이 지정고시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지정되면 경북의 문화재는 총 2,033점(국가지정 700, 도지정 1,333)이 된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날 문화재위원회에서 '안동 임계계회도', '김한계 조사문서', '청도 운문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 '예천 오천서당록' 등 4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4건의 문화유산은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최고·최다의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최상의 보존·관리 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의 발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킴으로써 예산절감과 동시에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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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술연구소 보유 특허, '실용화'축산기술연구소 보유 특허, '실용화' 기술이전협약, 농가소득 기여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청색계란 생산기술' 및 '한우 초음파 자동육질분석시스템' 관련 특허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으로 본격 실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업체로는 청색계란 생산기술로 약 6만수를 사육하는 전문양계 농가로 서울의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푸른들농장이며, 한우 초음파 자동육질분석시스템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컨설팅 전문업체인 ㈜제이아이코퍼레이션이다. 이번 기술 이전한 특허기술력을 살펴보면, 청색계란 생산기술은 최근 컬러와 건강시대를 맞춰 외관상 차별화를 위해 푸른색(청색)을 띠면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기능성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특허등록 제10-0592550~1호)이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근내지방도 측정치를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 기술은, 현행 근내지방도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도축성적 내 근내지방도와 초음파화상 간의 매칭시킨 자료를 빅데이터화해 일정한 값을 산출 후 근내지방도를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기술(특허출원 제10-2015-0130327호)로 한우농가 등급출현율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에 따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남진희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조기에 실용화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구소의 전문역량을 적극 투입해 더욱 더 현장접목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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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등대주변 해양문화공간 조성경북, 등대주변 해양문화공간 조성 올해 영덕 병곡항, 울진 후포 등대 등 공사 마무리 해안지역에 위치한 등대는 지역내에서도 우수한 경관을 보유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휴게, 편의시설 등이 미흡해 잠시 스쳐가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경관이 우수한 등대지역을 거점으로 정부의 '해양관광·레저 진흥 정책'과 연계한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 '경북 동해안 등대콘텐츠 관광명소화 방안 용역'을 지난해 3월 완료하고 등대주변 해양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업비 49억원, 올해 사업비 56억원을 확보했다. 1단계 사업으로 체류형 등대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동해안의 경관이 우수한 ▲ 포항 여남갑 등대 ▲ 양포등대 ▲ 경주 송대말 등대 ▲ 영덕 병곡항 등대 ▲ 울진 후포등대 ▲ 울릉 행남 등대 ▲ 국립등대교육원 조성(해양수산부) 등 총 7개소를 '등대콘텐츠 거점지역'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포항 북구 여남동 10만㎡부지에 조성되는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140억원을 투입하며 기존 포항크루즈와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환호해맞이공원을 연계해 전망대, 해안둘레길, 마루길, 영일만 친구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착공한 상태로 올해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영덕에는 해파랑길(블루로드) 종착지점이자 석양과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인 병곡항 등대에 고래불 해수욕장과 연계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26억원을 투입해 포토존, 등대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억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진에는 후포면 후포리 등기산 일원에 기존의 등대를 지역 특색에 맞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20억원을 투입해 야외공연장, 경관조명, 둘레길 등대공원과 전망대, 전시실, 스카이워크 등 복합공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에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26억원을 투자해 감포읍 감포항 일원에 노후 방파제 정비, 시어 조형등대 설치와 인근 송대말등대 주변에 벤치, 소망의 숲, 사진전시대 등 소나무숲 정비, 데크길, 타일 조형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울릉 도동리 행남지구 일원에 총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동등대와 저동항을 연결하는 스카이힐링로드(해상보행교) 조성사업은, 지난 9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타당성조사 결과 B/C 1.13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7개 등대에 대한 1단계사업이 마무리 되면, 관광객이 보다 쉽게 등대를 체험할 수 있는 등대마을, 사진찍기 좋은 등대명소, 작은 등대도서관 조성과 등대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등대관광명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6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바닷길을 안내하는 등대가 관광명소로 자리잡으면 선박운항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다양한 해양관광문화공간 조성으로 경북 동해안을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바다로 바꿔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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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헬기, 4,832시간 무사고 운항경북 소방헬기, 4,832시간 무사고 운항 항공구조 임무 완벽 수행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소방항공구조구급대는 새해를 맞아 항공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2017년도 소방항공 안전실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헬기운용은 지상이 아닌 공중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이뤄지고 임무 수행 사이에도 각종 자연·환경적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소방항공 안전실천 계획은 소방헬기 임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들을 사전 차단하고 단계별 비행안전 항목 설정, 운항 필수 점검사항 등 최선의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해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는 공중, 지상 및 해상에서의 재난발생시 타 수단에 의한 접근이나 구조가 불가능 할 경우 헬기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산악 및 수난사고시 인명구조, 화재진압, 주·야간 응급환자이송, 조난자 수색정찰 등 고난위도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1995년 6월 28일 창단이후 지금까지 21년 동안 구조구급과 산불진화 현장에 3천여 차례 출동해 1,8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헬기운항 4,832시간에 걸쳐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북의 지역 특성상 울릉도·독도 등 해상비행이 많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관할구역과 험준한 산악지형이라는 열악한 조건을 감안하면 무사고 운항기록의 의미는 더욱 크다. 최근에는 울릉도, 독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울릉도 출동횟수가 평균 주 1회 이상 출동하고 지난 한 해 울릉보건의료원에서 처치가 곤란한 환자 163명을 육지로 이송해 긴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했다. 최근 주요 이송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1월 16일 새벽 00시 23분 의식이 명료치 않은 뇌출혈 환자의 긴급 해상후송, 10월 18일 포항에서 발생된 전신 3도 화상환자의 서울 화상전문병원 긴급 이송 등 EMS 장비를 활용한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 소방항공구조구급대는 도서지역의 잦은 해상비행과 19만㎢의 넓은 임무지역을 담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평소 실전 위주의 비행훈련과 체계화된 구조․구급기술 숙련, 철저한 항공 안전정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확보를 위해 24시간 긴급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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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의 무한변신우리 쌀의 무한변신 쫀득쫀득 식빵부터 폭신폭신 케이크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로 만드는 맛있는 빵' 책자 3,000부를 제작해 관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각급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쌀 소비량은 지난 1995년 1인당 106.5kg에서 2015년 62.9kg으로 20년 사이 41%나 급감했는데, 육류섭취 증가 등 서구화된 식생활로 밥 중심의 한국형 식단으로만 쌀을 소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쌀을 부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소비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쌀빵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을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용 교재, 학교 급식담당, 일반소비자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해 누구나 손쉽게 쌀빵을 만들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내용은 건강한 우리쌀의 효능을 소개하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쌀빵 레시피와 전문가 솜씨를 따라잡는 야채와 과일 등을 혼합한 쌀빵 제조 방법을 다루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학교 영양(교)사 1,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실습교육' 실시, 8.18 쌀의 날을 맞아 대구시민 5,000여명 대상으로 '우리쌀빵 홍보 행사' 등 쌀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17년에도 쌀소비 증가와 가격안정을 위해 쌀가루 가공을 통해 쌀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우리쌀 가공상품화기술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 5개 시·군에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운영해 밥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간편식으로 쌀을 소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쌀빵 제조기술을 보다 폭넓게 보급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쌀가공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쌀 가공식품 보급 방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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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에 통큰 혜택다문화가족 자녀에 통큰 혜택 경북도, 국내·외 이중언어캠프 운영 경북도는 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와 베트남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능력을 강화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다문화가족자녀 국내․외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베트남 출신 30명과 중국 출신 26명 등 베트남 또는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자녀 초·중학생 56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국내캠프를 진행하며, 그 중 베트남어 성적우수자 20명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베트남 현지캠프에서 집중훈련을 받는다. 국내캠프 참가자들은 해외에서 초빙된 우수한 대학교수들로부터 수준별 이중언어 집중교육,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해외캠프에서는 현지대학의 이중언어 집중교육 이외에도 베트남 대학생과의 멘토링, 문화교류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는 국내·외 캠프를 동시에 실시해 국내캠프 참가자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해외캠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국내 사전집중교육 실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과 분기별 보수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이중언어능력과 리더십을 향상시켜 가까운 미래에 역량과 사회성을 겸비한 글로벌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조성해 운용중이며, 이중언어캠프는 다문화가족자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2016년 베트남어·중국어 이중언어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자녀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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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가격 안정 수매자금 투입사과 가격 안정 수매자금 투입 경북도, 60억원 투입 경북도는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의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 증가, 수입과실 선호로 인한 소비감소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자 사과 가격의 안정적 지지를 통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도내 사과 생산량은 353천톤으로 2015년 37만3천톤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나, 평년 28만4천톤 대비해서는 24%나 증가한 물량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12월 현재 10㎏기준 사과(후지) 도매가격은 2만4,061원으로 평년 3만533원 대비 21% 정도가 낮은 상황이다. 도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한 적정 대응을 위해 중만생종 사과의 본격 출하시기인 9월부터 산지 모니터링 등 관측을 강화하고 가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왔다. 또한, 낮은 가격대가 지속되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시·군 및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중·하위품 사과가 시장으로 유통되는 것을 차단시켜 시장상황과 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저장량의 일부를 가공 처리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60억원의 수매자금을 마련했고, 2017년 1월부터 연간 15천톤(75만상자/20kg)에 달하는 저품위 사과를 가공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2016년산 저장사과 중 가공이 불가한 적과(摘果)과, 병과, 부패과를 제외한 미색과, 중소과 등을 가공용으로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또는 읍·면 과수담당 부서에 신청한 후 농가별 배정물량이 확정되면 지역에 있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지점이나 경제사업장을 통해 출하하면 된다. 수매단가는 상자당(20㎏) 8,000원으로 수매된 사과는 군위 소재의 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주스 등 가공품으로 생산해 자체 판매되며, 2016년산 수매완료 후 잔여 수매자금 발생 시 2017년산 중만생종 사과도 추가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지원으로 상품과(上品果) 가격의 안정적 지지와 지역 사과에 대한 품질․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지만, 이는 최근 과잉 생산과 소비감소 등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른 단기적 대책이다"고 밝히고, "장기 지속적인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도단위 수발주 통합과 통합마케팅 참여 확대, 의무 자조금 조성을 통한 농가 자율적 수급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도내 과수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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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으로 2017 힘찬 출발경북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으로 2017 힘찬 출발 올 한해 생활현장 챙기는 도정 집중 다짐 - 경북도는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전 7시 30분에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서 9시 도청 화백당에서 '2017 경상북도 시무식'을 가졌다. 충혼탑 참배는 김관용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장, 지역 도의원, 안동시의원, 도청 및 안동시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어서,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무대 슬로건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무식은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문을 여는 큰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간부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사를 안동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무식으로 지난해 도청이전에 따라 개인적으로 살림살이를 이사하는 등 분주했던 가운데 일구어낸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정유년에는 조금 더 도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굳은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경북도는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노력해 도청이전을 마무리 했으며, 신청사는 70만 여명이 방문․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명소가 됐다. 특히 3년 연속 12조원을 육박하는 국비확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SOC망 개통, 6조원 투자유치,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신 산업기반확보, 삼국유사 목판복원, 신라사대계 집대성등 다양한 분야에서많은 성과와 38개 수상, 99억 인센티브 등 알찬 수확을 만들어 냈다 김관용 지사는 신년 인사에서 새해 화두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민생과 도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도 일자리야 말로 도민들이 디딤돌로 삼아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된다며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구체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년,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국토균형발전 등 우리가 달려가야 할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며, 우리 경북이 늘 그러해 왔듯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여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