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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왜 원자력인가?경북 동해안! 왜 원자력인가? 전국 원전 25기 중 12기, 한수원·방폐장·한전KPS 위치 연평균 원전소재 군지역 인구 2.9% 증가, 비원전군지역 1.1% 감소 지원사업·지방세 매년 800억이상, 월성·한울발전소 지역민 471명 채용 안전과 성장은 동반자 관계, 원자력클러스터로 동해안 미래 준비 최근 개봉한 국내최초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가 26일 기준 누적관객수 399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 신고리3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 했다. 이로써 국내 원전운영은 총 25기가 되었으며 설비용량은 2,312만kw에 달해 국내 발전설비 용량(1억 500만kw)의 약 22%를 차지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17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식 논의에 착수했고, 2015년 6월 수립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신규원전 4기 6,000MW를 반영해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29%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내 원전 운영은 경주의 경우 1983년 월성1호기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 6기가 운영 중이며, 2014년 중저준위 방폐장이 준공되면서 한수원본사와 연관기업 등이 이전을 완료하였거나 예정에 있다. 울진의 경우 1989년 한울1호기를 시작으로 6호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신한울1·2호기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 중이다. 또한 영덕의 경우 산업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을 확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했지만, 원전건설 찬반 주민투표와 9.12 지진 등으로 영덕군은 현재까지도 예정구역 내 현장 재조사를 위한 토지출입을 불허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12월 19일부터 우선매수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12기(1,068만kw)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설비용량 대비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원자력 발전설비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3조 5천억 원을 투자해 ▲ 연구개발 ▲ 산업생산 ▲ 인력양성 ▲ 친환경인프라 등을 집중시켜 국가 원자력산업의 허브를 조성하고자 하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원전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를 살펴보면 우선 기본지원사업, 사업자지원사업 등이 부족한 지자체 곳간을 채우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경주시의 경우 860억 원이며 울진군의 경우 899억원에 달한다. 한수원에 의하면, 원전가동으로 인한 지방세 외에도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 용역, 구매계약 시 지역기업을 우선해 지원하고 있으며, 원전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채용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월성본부의 경우 근무자 1,640명 중 165명(10%), 한울본부의 경우 2,078명 중 306명(14.7%)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 지역명문학교 육성 ▲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 ▲ 장학금 지원 ▲ 원어민 강사 지원 ▲ 온배수 양식 ▲ 건강검진 ▲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추진 중에 있는 영덕 천지원전의 경우 ▲ 유치지원금이 2조 2,406억원 ▲ 자율유치가산금 380억원 ▲ 특별지원금 1,140억원 ▲ 기본지원금 3,742억원 ▲ 지역자원시설세 1조 3,402억원 등 총 2조 2,406억원의 유치지원금이 예상된다. 원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통계포털 e-지방지표를 통한 원전 4개 군지역 (울진, 기장, 울주, 영광)의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2005년 37만2,664명에서 2015년 48만674명으로 연평균 2.9% 증가한 반면 비원전지역의 인구는 2005년 441만6,669명에서 2015년 393만1,740명으로 연평균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원전지역인 울진군과 비원전지역인 영덕군과의 e-지방지표를 비교해 보면 인구감소율은 -0.48%, 출생자수는 159명, 재정자립도는 2.7%, 인구 십만명당 문화기반시설수는 3.3개 등으로 대부분 항목에서 울진군이 영덕군 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의 경우 원자력 유치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원전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산업과 인력, 기술 등을 집적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 먼저 미국의 대표적인 원전 지역으로 테네시 밸리 코리도(TVC)와 캐롤라이나를 들 수 있다. 이 지역에는 원자력과 관련된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육기관 등이 모여 있어 학술과 산업 활동 융합이 가능해 고용, 관광, 생활환경의 개선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캐롤라이나의 경우 연간 26조 4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국 셀라필드 원전단지에는 1만여 명의 인력이 원전 관련 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중 90% 이상이 서컴브리아 주민들로 원전 단지 자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를 제공할 정도다. 특히 셀라필드 원전 단지가 국립공원 '레이크 디스트릭트' 인근에 세워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 영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탈바꿈 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은 2011년까지 약 140개 회사가 가입해 다양한 R&D 과제들을 조율해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원자력부문의 전문가들이 많이 종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선진국 사례에서처럼 지역 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해소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이전해 신규인구를 유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일자리가 늘면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 되는 셈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9.12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미 국가 계획으로 확정된 신규 원전 건설까지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게 원자력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수입의존도가 96%에 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2015년도 발전단가가 kw당 LNG가 126원, 무연탄 108원, 태양광 126원, 원자력 63원으로 값싼 원자력을 타 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에너지 안보와 대기오염,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 가중으로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지자체의 경우 해가 갈수록 인구와 세수가 감소하고 있고 자체재원으로는 공무원 봉급도 충당하기 어려운 현실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나 인구유입책 등 지역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여건상 국가주도의 신규산업을 끌어 들이기는 쉽지 않으며, 기존 원전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관산업을 발굴해 국책사업화 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늘리고 나아가 지역발전으로 견인해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신규원전건설에 있어서도 안전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원자력안전과 지역발전은 서로 대립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야할 동반자인 것이다. 권영길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우리 경북은 한국전력기술(설계), 한수원(건설 운영), 한전KPS(서비스), 환경공단(폐기물처분) 등이 위치해 있어 국내 유일의 원자력산업 全주기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국내 원자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원자력 신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연관산업을 집적화해 동해안 지역을 원자력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해안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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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월 1일부터 도로공사장 동절기 공사중지경북도, 1월 1일부터 도로공사장 동절기 공사중지 품질 관리와 견실시공, 안전관리에 최선 경북도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폭설 등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동절기 도로공사의 철저한 품질·안전관리를 위해 동해관련 공종에 대해 2017년 1월 1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동절기 현장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시공을 전면 중지했고, 공종상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보고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동절기 도로결빙과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해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겨울철 안전한 통행환경 확보를 위해 공사장 내 노면, 가도를 정비하고 폭설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하도록 지시했으며,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현장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절기 공사중지는 공사의 품질관리와 안전시공을 위해 부득이 하게 취한 조치임을 강조하고, 내년에도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안전한 도로건설로 주민불편을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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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신년사】【정유년 신년사】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정유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한 해 내내 가득하고 원하시는 일들이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걱정하시듯이 나라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 그런 나라! 국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자 우리가 꿈꾸는 경북이고 대한민국입니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내야만 합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형 국가로 거듭나야 하고, 시장실패와 정부실패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내서, 양극화와 차별이 확 줄어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의 위기가 국가의 위기로, 또 지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을 뛰겠습니다. 청년들이 취직 좀 하는,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해서 새로운 청년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탄소섬유,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등 4차산업의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서 경북의 미래를 밝히고, 14개에 달하는 도로·철도망을 완성해서 경북을 더 빠르고 가깝게 만들겠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농어업과 중소기업, 소외된 이웃과도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과 국가를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북은 역사발전의 전면에 서서 보수의 정체성을 이어왔고, 누란의 위기마다 모든 걸 바쳐서 이 나라를 지켜 왔습니다. 다시 한 번 역사의 소임을 엄중히 받들어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정유년을 힘찬 전진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희망의 새해,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즐겁고 편안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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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용보증,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경북도 신용보증,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소상공인 육성자금·햇살론·일취월장 등 경상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공적 금융지원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을 보증해 자금융통 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2000년 설립했으며, 기본재산 82억, 직원 11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2본부 4부 10영업점, 직원 79명에 기본재산 1,900억원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경북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1만9,898건 4,305억원 지원해 담보부족에 따른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 보증부 서민대출(햇살론) 187억원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취월장 특례보증 28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등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과 수해를 입은 울릉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재해 특례보증을 실시, 300여개 업체에 80억원을 지원했고,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중단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협력업체들에게도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당시 561억원, 메르스 발생 사태 시 621억원을 보증지원해 국가적 현안에도 적극 동참한 바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내년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보다 500억원이 늘어난 5,000억원 보증지원 목표로 서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정방침에 적극 부응해 지역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일자리창출 관련 업종을 적극 육성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군과 금융기관과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실시해 출연금을 확보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 할 계획이다.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원할한 자금조달을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자립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출연금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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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청사에서 첫 해! 직원 송년 만남의 날 행사경북도, 신청사에서 첫 해! 직원 송년 만남의 날 행사 김 지사, 올 한해 고생한 직원들 손 잡으며 격려 경북도는 28일 오후 4시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첫 해! 직원 송년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초 신청사 이사와 개청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욱 더 도민행복을 챙겨가자는 의미 있는 자리로 채워졌다.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려움에도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준 주무관을 격려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리를 배정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식전행사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다큐48! 행복한 동행'에서는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을 1박2일 동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삶의 애환과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훈훈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루일과의 업무처리 모습, 저녁의 삶, 출근준비의 바쁜모습, 안동으로 함께 이사해온 가족의 생활, 여가활동 등을 담은 동료들의 영상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 지으며 감동을 받았다. 특히, 도청어린이 집 원아들의 '엄마, 아빠 사랑해!' 응원메시지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큰 힘과 용기를 받았다고 전하며, 도정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진행된 2016년 도정을 빛낸 도민에 대한 표창과 한 평생 열정을 다해 헌신하다가 12월말 명예퇴직(9명)하는 공무원에 대해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 하고 올해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BEST 간부상을 전 직원의 이름으로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이 시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연말 송년인사에서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 1년여 동안 도청이전으로 업무환경과 생활의 변화 속에서도 뚜벅뚜벅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었고, 늘 밝은 모습으로 도정을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 있었다며, 신도청 시대 성공적 안착과 더불어 명품한옥 청사는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올해 70만명의 다녀가는 전국적 명소가 되고, 국비 3년 연속 11조원 이상 확보, 미래 신소재 산업 인프라 구축(탄소·타이타늄산업 정부예타 통과), 투자유치(6조 844억), 경북 문화융성확대(신라사대계 편찬, 삼국유사 목판복원)과 제66차 UN-NGO컨퍼런스를 통해 경북도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많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신도청시대 2년차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구체화 하고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키며 도민만 바라보고 일자리와 민생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 신년화두로 生生之安(생생지안)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민생안정에 도정역량을 집중해 안정된 희망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생생지안(生生之安) : 국민이 맡은바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면 나라가 저절로 편안해 짐 한편, 경북도는 내년 1월 2일 오전 7시 30분 안동충혼탑에서 간부공무원70여명과 함께 신년참배 행사를 갖고, 오전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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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2016년 도정성과와 2017년 도정방향 제시김관용 도지사, 2016년 도정성과와 2017년 도정방향 제시 2016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찬 수확을 거둬 2017년, 일자리와 투자유치, 호찌민엑스포 성공 개최 [2016년 도정성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년도 도정 성과와 내년도 도정 방향을 밝혔다. 이 날 김 지사는 "국내외적으로 큰 변화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알찬 결실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2016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7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도청이전'이었다. 그는 "대구시 분리 35년만에 도청 이전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이한 것이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도청이전은 낙후된 경북 북부에 성장 동력이 하나 더 생겼고 국가적으로는 같은 위도상인 세종시와 동서발전 축을 형성했다. 한옥형 신청사에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해 개청이후 지금까지 7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단순한 업무공간을 떠나 경북의 역사와 문화, 정신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성과는, 정부의 SOC예산 감축기조와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도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을 12조원에 육박하는 11조 8,350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연속 3년에 걸쳐 11조원 이상을 돌파했는데 이는 10년전인 2007년 2조원 대에 비하면 6배가 증가한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44건의 핵심 신규 사업은 총 4조 1천억원을 담보할 수 있는 귀중한 종자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의 미래를 이끌고 갈 신성장산업 동력의 출력도 매우 높아졌다. 미래창조형 핵심 신소재인 '탄소산업'과 '타이타늄산업'이 지난 12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지역기업의 탄소소재부품 기술고도화와 경쟁력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경량 알루미늄소재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차세대 소재산업의 활력이 기대된다. 그리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분야에서도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중국의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태영그룹, ㈜GS E&R, LG전자(주) 등에서 6조 844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 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1조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미 투자기업중에서 7개사는 1조 2,791억원을 증액 또는 재투자했다. 이러한 성과로 외국인투자유치 대통령상과 투자유치촉진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신설해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3천900개 회원사가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했으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공동체 일자리'를 대폭적으로 확충했다. 실제로 이번 달 도의 고용율(63.0%)이 전국 평균(61.1%)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 한해 경북도의 문화융성 시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담은 '신라사 대계'를 5년에 걸쳐 집대성했다. 그 외에도 삼국유사 목판 복원, '한국의 편액'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등재,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문화융성 플랜이 빠르게 구체화돼 가고 있다. 경북도는 광역교통망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실들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지난 6월 30일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지난 23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의 개통을 비롯해 금년에만 4개의 국도 노선을 개통해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를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경북도는 ▲ 도청신도시 건설 ▲ '할매할배의 날' 확산 ▲ 귀농귀촌 12년 연속 전국1위 ▲ 농식품수출 4억불 달성 등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도정방향] 그리고 김 지사는 도의 내년도 중점방향에 대해 "일자리야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3.3배나 증액했다.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주는 '경북청년복지수당'을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 취업을 위한 훈련비와 수당을 지원하고 도와 지역대학, 기업 간의 일자리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한층 더 확충해 나간다. 또, "지방에 돈을 가져오는 일은 투자유치"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는 우선적으로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타깃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간다. 도는 올해 이어서 내년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을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 동해안권에는 수중로봇, 원자력, 가속기클러스터 등 해양신산업 ▲ 서부권에는 스마트융복합산업 ▲ 남부권에는 코스메틱과 항공전자 등 창의지식서비스산업 ▲ 북부권에는 백신과 K-FARM 등 농생명산업을 권역별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경북도는 국제무대에서 문화국가의 위상도 한층 드높이기로 했다. 내년 11월에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25일 동안 개최한다.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문화와 경제를 융합한 축제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국제행사다. 40개국 1만여명이 참여하고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양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기업진출과 교역 활성화, 경제적 시너지효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편찬된 '신라사 대계'와 내년에 복원이 마무리되는 '삼국사기 목판'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활용해 나간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국토발전전략으로 공식화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구체화하기 위해 ▲ 한반도허리고속도로 ▲ 동서내륙철도 ▲ 바이오․백신 융복합벨트 ▲ 환동해-환서해 문화루트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14개 노선의 완공과 18개 노선의 착수를 통해 경북이 더 빠르고 가깝도록 교통망을 재편해 나간다. 무엇보다 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수립된 '쌀 수급안정 특별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쌀 수급안정 특별대책 협의회' 구성과 '쌀 사랑 포럼'을 운영하는 등 쌀 수급 균형과 농가소득이 안정되도록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경북도는 ▲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 '할매할배의 날' 범국민적 확산 ▲ 민족자존의 섬 '독도' 수호 ▲ 경북의 정체성 지키기 ▲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내년에도 정치적인 혼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방에서 흔들림없이 굳건히 민생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졸라매고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는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의 민생과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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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소외지역 없앤다경북도, 문화소외지역 없앤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정책 경북도는 내년도에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90여개 예술단체를 선정해 문화소외지역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소외지역 공연을 계획한 단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술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공연·영화 관람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교육프로그램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의 심사기준에 문화소외지역의 공모신청에 대한 가산점을 제도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의 경우에는, 문화소외지역에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개설 등의 조건을 공모기준에 포함하기로 했다. 도립예술단 공연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동호회와의 합동공연, 협연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립예술단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소외지역의 기업,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연 수요를 찾아나서는 등 '문화소외지역 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향유는 선진국을 가늠하는 주요지표이다"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를 목표로 문화소외지역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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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내일(My Job)로 갑니다당신과 함께 내일(My Job)로 갑니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경북도는 지난해 출범해 올해 두번째 수료생을 배출한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가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취·창업지원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5개 교육과정에 100명이 수료해 59명이 취·창업을 했고, 올해는 '재활승마지도사과정'을 비롯한 9개 과정에 192명이 수료해 현재 8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나머지도 취·창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는 교육위탁기관, 교육과정, 교육기간, 교육생 수 등에 변화를 둔 덕분이다. 위탁기관은 지역대학에만 위탁하던 것을 관련 분야 전문기관에서도 가능하도록 했고, 교육 특성에 맞춘 현장실습 위주 교육, 교육기간도 3개월에서 9개월까지 탄력적 운영, 교육생 수도 수요에 맞춰 늘린 결과이다. 특히, '(사)체험학습개발협회 경북교육사업단'에 위탁한 '여성 농촌관광전문 해설사 양성과정'은 최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인해 25명의 수료생 전원이 취·창업할 전망이다. 현재, 17명은 체험농장 등 관련업으로 창업, 2명은 체험 강사, 1명은 체험농장 사무장으로 취업을 했고 나머지 5명도 취·창업 준비 중으로 10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수료생 중에서 창업에 성공한 유 모씨(30세, 포항거주)는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없었으면 창업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며,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 좋겠고, 이를 위해 주저하지 말고 일자리사관학교의 문을 두드려라"고 권유했다. 사관학교와 함께 경북여성의 일자리를 찾아주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도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도 여성의 새 일터를 찾아주는데 일조를 했다. ※ 8개소 : 광역,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칠곡 새일센터 지난 20일 현재 새일센터에 구인구직을 신청한 여성은 총3만7,699명 (구인 1만7,961명, 구직 1만9,738명)으로 지난해 총3만1,549명(구인 1만5,991명, 구직 1만5,558명)보다 구인구직건수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7,010명에 이른다. 도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7개 시군의 지역 새일센터와 1개의 광역 새일센터가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지역새일센터와 새일센터 미설치 시·군을 총괄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설치 시·군에는 취업설계사 1명씩을 배치해 여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사관학교와 협업해 여성창업교육 및 창업경진대회, 창조적 여성일자리 공모사업, 지역맞춤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사관학교는 출범 2년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실질적인 여성일자리 총괄기관으로써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여성일자리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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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비만 치료 신약소재 개발고지혈증·비만 치료 신약소재 개발 경북도-포스텍, 임산버섯이용 경북도와 포스텍은 27일 도청 회의실(창신실)에서 '임산버섯 이용 대사성질환 신약물질 개발 연구사업'의 최종 성과보고 및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포스텍과 공동으로 최근 고열량 식단에 의한 고지혈증과 비만이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야기하는 등 이러한 대사성질환이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연구가 추진됐다. 경북도의 풍부한 산림자원 중 임산버섯을 이용해 소장에서 중성지방의 흡수를 저해시키는 물질을 발굴해 기존 지방흡수저해제 작용기전 오리지널 제재인 올리스텟(Olistat)의 특허만료로 제네릭-개량신약 위주의 합성신약 의약품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하고,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성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도내 농가 육성과 버섯 산업화를 목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대사성질환과 관련해 독창적인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도내 산림에 자생하는 임산버섯 281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과 비만에 효과가 높은 17종의 버섯을 선발하고 신약후보물질로 상업화가 가능한 물질로 5종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내 산림 내 버섯 278개 균주를 분리 보존하고 현재까지 국내외 23건의 특허가 출원중으로 올해까지 17건의 특허등록과 기술이전 1건을 실시했다. 이날 본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 포스텍 류성호 교수는 발표에서 "신약후보물질 8종 중 AF101은 합성신약개발 선도물질로 기존 시판 올리스텟(Olistat)과 용량대비 효과가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은 "포스텍과 산림환경연구원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한 연구 사업으로 연구기간 중 구축된 약효 탐색 플랫폼에 대해 향후 경북도의 풍부한 산림 생물자원인 식물 및 기타 생물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소재확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발굴된 후보물질 8종에 대하여 국내외 제약 회사에 본격적인 임상과 건강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의 조속한 추진, 여러 질환에 빠르게 약효를 검증할 수 있는 확장된 플랫폼 구축사업의 진행으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연계해 전 세계적으로 경북도가 새로운 신약소재개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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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개인별 맞춤 지원서비스 제공발달장애인 개인별 맞춤 지원서비스 제공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도는 발달장애인 약 1만6,000명의 개인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권리보호와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선도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안동에 설치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3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북도가 총4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위탁기관 선정, 사업계획, 보건복지부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설치됐다.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구성됐다. 도에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16만9,230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은 약 9.4%에 해당하는 1만5,979명이다. ※ 경북도 발달장애인 현황= 1만5,979명(지적장애인 1만5,045명, 자폐성장애인 934명)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21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까지 설치하게 돼 제도와 기구가 완비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원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