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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용증진대상 시상2016 고용증진대상 시상 고용증진대상 2개 기업, 유공자 2명 시상 경북도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노·사·민·정, 고용관련 전문가, 포럼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고용증진대상시상'과 함께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을 열었다. '경북고용증진대상'은 매년 연말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시상해 일자리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100인포럼'은 노·사·민·정 간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운영 해 오고 있다. 올해, 경북고용증진대상은 영진하이테크(주), 영덕식품(주) 및 유공자 2명이 도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영진하이테크(주)'는 칠곡에서 플라스틱 사출 금형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 도제식 직업학교 참여, 일학습병행제 운영, 지난 5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7월에는 중소기업청에서 경영혁신활동을 인정받아 '메인비즈'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 메인비즈(MainBiz) :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 '영덕식품(주)'은 동해안에서 경북지역 어선에 의해 어획된 국내산 붉은대게를 가공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올해 37명을 고용해 지역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일자리목표공시제 발전 유공으로 경일대일자리연구소 김기한 연구원과 지역산업단지 활성화에 노력한 하나HRD센터 강문아 팀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고용증진 최우수상으로 해태제과식품(주)과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및 유공자 2명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고용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전 영남대 이효수 총장의 발표와 지역고용 동향과 일자리창출 전략에 대해 포럼위원 등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창출은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이다"라며, "지역의 관련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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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경북 지역 대표 캐릭터로 발돋움'엄마 까투리' 경북 지역 대표 캐릭터로 발돋움 다양한 라이선싱 계약 체결 경북도는 TV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를 제작해 EBS 교육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컬 콘텐츠 산업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마까투리 TV 애니메이션시리즈는 2010년 제작된 엄마까투리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철저한 기획과 스토리 구성 등 3여년의 정성을 기울여 완성됐다 이 작품은 '강아지 똥', '몽실언니'로 유명한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동화 '엄마까투리'를 원작으로 해 따뜻한 감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엄마의 사랑에 대해 일깨워주는 자연감성 애니메이션이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2편을 EBS에서 방영되고 평균 시청률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11월 28일부터 2017년 3월까지 같은 시간대인 월·화요일 오전 8시 25분부터 추가로 재방송된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지는 중이다. 방송 전 홍보용 시제품으로 제작되었던 엄마까투리 캐릭터 인형은 11월 말 국내 최대 봉제인형 업체인 '오로라 월드'에서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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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경북도청, 명품 공무원명품 경북도청, 명품 공무원 경북도 MVP 2명, 시책유공 공무원 8명 선발 경북도는 올해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남·녀 각 1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8명 등 총 10명을 '2016년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는 도청이전을 마무리하고 신 도청 시대를 시작한 뜻깊은 해 이면서, 유난히 자연재해가 잦아 직원들의 노고가 많은 한해였다"며, "도정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일한 도청 공무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경북도청MVP라는 생각에 최종 10명을 선발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MVP 공무원(남)으로 선정된 '도로철도공항과 서성백 주무관'은 SOC예산 확보 3년 연속 전국1위, 포항~울산 고속도로(6월 개통)와 상주~영덕 고속도로(12월 개통) 준공 등 광역SOC망 구축으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 MVP 공무원(여)으로 선정된 '보건정책과 구자숙 주무관'은 경북형 치매극복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보건 전문가로서 전국최대 치매예방학교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과 '치매 보듬마을 조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투자유치실 정진환 사무관'은 6조 844억원 투자유치에 기여해, 어려움 속 의미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외국인투자유치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신성장산업과 이재관 주무관'은 '미래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산업 업무를 추진하면서,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이끌어내,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탄소산업분야에서 경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정책과 안수영 주무관'은 규제완화를 통한 도민 불편해소에 앞장선 공무원으로, 대표 민원인 농지관련 규제 분야에서 14천ha의 진흥지역해제와 행위제한 완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미래전략기획단 박노선 사무관'은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젝트' 10대 전략 30여과제를 발굴 추진해 국비 433억원 확보와 국책사업화 등의 추진성과로, 혁신도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안전정책과 김종헌 사무관'은 경북도의 주요시책인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 맞춤형 시책 추진으로 '16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고,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찾아가는 Safe-Up 현장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표적인 농도 경북의 농업관련 공무원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농업기술원 작물육종과 안덕종 농업연구사'는 세네갈에 경북형 벼농사 선진기술을 보급하는데 기여했고, 국제학술전문지(SCI)에 논문을 게재 하는 등 현장근무뿐 아니라 학술연구에도 열정을 쏟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관광진흥과 손현석 주무관'은 사후면세점 확대, 경북권 관광 개발계획수립 등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9.12 경주지진으로 경주 관광업계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적시에 경주관광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경주관광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 도재상 환경연구관'은 요즘 부쩍 관심이 높아진 대기질 선진화체계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지자체 최초 초미세먼지(PM-2.5)칭량로봇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도민의 건강보호에 적극 대처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명의 수상자뿐만 아니라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북도청의 숨은 일꾼 모두가 MVP이고 경북도청의 보배이다"라며,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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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림기술 베트남으로 전파경북 산림기술 베트남으로 전파 경북 임업인, 베트남 산림기관 방문 경북도는 경북사방세계화와 임산물 시장개척 등 해외 산림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경북임업인 해외 협력단이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단은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임산물생산자, 산림조합 지도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농업개발부 산림개발프로젝트 위원회, 하노이 산림개발센터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또한, 열대우림 조성단지, 북부지역 판지판산 천연약초 재배단지 등 산림시범단지를 방문해 양국 목재·임산물 현황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기술교류 방안과 산양삼, 대추, 호두 등 경북 임산물의 다양한 홍보와 수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특히 협력단 일원으로 참여한 지역의 임산물 생산자는 "이번 방문이 동남아시아 유망시장인 베트남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산물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베트남 산림은 약 1,600만ha(국토의 48%)로 월남전쟁, 경제성장에 따른 난개발, 불법 벌채, 화전 경작 등으로 피폐해진 500만ha의 산림 복구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경북도의 1970년대 시작된 산림녹화의 성공신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연수단 10명이 경북산림환경연구원(경주), 사방기술교육센터(포항), 산양산삼산약초홍보교육관(영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등 도내 산림 연구·교육기관을 방문·연수했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베트남과의 상호교류로 2017년 경주-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의 홍보와 함께 경북 임산물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사방세계화사업 등 해외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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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설공무원 고속도로 준공 현장을 가다경북도, 건설공무원 고속도로 준공 현장을 가다 신기술 배우고 도내 건설현장 기술향상 19일 도내 건설공무원 30명이 오는 23일 개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건설 준공현장을 찾아 주요구조물, 사면안정 등 시공사례 등을 현장에서 벤치마킹하고, 도내 공사현장 적용여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각 구간별 포장공법과 포장면의 평탄성 유지방법, 터널구간의 아스팔트 시공방법 등 도내 현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신기술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도내 공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했다. 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구간 중 상주~안동 구간은 아스팔트로 포장이고, 안동~영덕 구간은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돼 있다. 이는 상주~안동구간은 내륙지역으로 겨울철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햇빛을 잘 흡수하고 눈을 빨리 녹이는 아스팔트로 시공했다. 안동~영덕구간은 바닷가에 있어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 유지관리비가 적은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돼 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 7천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107.6km,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3일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주행거리 52km 소요시간이 145분에서 65분으로 80분이 단축돼 도내 관광자원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건설기술직 공무원의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현장 벤치마킹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도로공사 현장의 선진기술과 공법을 눈으로 보고 습득함으로써 공무원들의 기술수준 향상과 명품 도로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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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경북도,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2017년부터 농작업 재해 안정망 구축 경북도는 2017년부터 농업인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농업인의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만 84세까지의 농(림)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도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오는 2017년부터 가입 보험료의 2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농가에서는 정부와 경북도의 지원금 총 70%를 제외한 보험료의 30%만 납부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이며 농작업 관련 상해와 주요 질병 치료급여금이 기본 보장내용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농약중독, 특정 감염병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은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사망 시 유족급여금은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지급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와 농약 사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따른 안전재해 가능성도 높아 농업인의 신체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도의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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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도의회, 인사검증 협약경북도–경북도의회, 인사검증 협약 도 산하기관장 철저한 인사검증 경북도는 경북도의회와 도 산하기관장 임명 시 인사검증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임명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19일 도지사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 한다. 도정발전의 한 축으로서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도 산하기관의 대표를 임명함에 있어 인사검증 제도를 통해 기관장 임명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인사검증위원회를 통해 도의회의 기능과 책임을 높여 우수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도지사의 경영혁신 의지에 경북도의회가 뜻을 함께한 것이다. 인사검증 대상기관은 도민 생활에 매우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 해 나갈 계획이다.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보면, 도지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산하기관장을 선임해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15일 이내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청렴성, 도덕성, 전문성, 경영능력, 직무수행 능력 등을 공개 검증하는 인사검증위원회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19일 이후 신규 임명하는 도 산하기관장부터 인사검증을 실시하게 되며, 인사검증 진행 절차 등 협약에서 정하지 않은 세부사항은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따로 정해 시행하게 된다. 인사검증 제도는 그 동안 도의회에서 여러 차례 요구에도 불구하고 상위법령의 제한으로 자치법규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적으로 도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 혁신제도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검증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도의회가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사 청문회를 통해 검증되고 능력 있는 기관장을 임명해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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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야생조류 전면 수렵금지경북도, 야생조류 전면 수렵금지 도내 전 시·군 "AI 차단하자" 경북도는 지난 16일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부근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검출되고, 고병원성AI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야생조류 사냥을 전면 금지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서해안 지역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흰뺨검둥오리 사냥과 포획조류의 시·군간 이동을 금지해 왔다. 올해 구미, 김천, 고령 등 7개 시·군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3,200여명의 수렵인들이 활동 중이다. 수렵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수렵인들의 사냥을 금지하는 것은 수렵인들이 사냥하는 꿩, 오리 등 조류가 AI전파의 매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렵으로 인한 AI전파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조류의 전면적인 수렵금지 외에도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을 일일예찰로 강화하고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통제지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렵장 운영 시·군에서는 축산부서와 협조해 수렵인과 수렵장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수렵인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AI발생 관련 정보를 전파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AI예찰 요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관내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조치로 조류수렵을 전면금지토록 했다"며, "향후 순환수렵장 인근에서 AI발생시에는 순환수렵장을 폐쇄해 AI전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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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차단에 전 행정력 집중경북도, AI차단에 전 행정력 집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 경북도는 AI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AI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사회재난과와 AI 주관부서인 축산경영과 등 13개 협업부서장, 경북지방경찰청, 보병50사단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대책과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토론을 가졌다. 추진상황 발표에서는 도 축산경영과에서 고병원성 AI 대책 추진상황 보고, 도 안전정책과의 긴급생활안정지원, 도 보건정책과의 의료방역지원, 제50사보병사단의 방재인력 지원 등 각반별로 실제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도는 도 간부공무원의 시·군 책임전담제 운영하고 실무반별로 담당사무관을 근무전담 책임자로 지정해 현장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경북은 조류인플루엔자 비 발생지역이지만 경산 부근 금호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가 고병원성 AI(H5N6)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AI 차단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 시·군과 공조체제 유지 등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북도는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지난 16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진급대책회의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매일 오전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기적으로 야생철새가 많이 날아오고 겨울철 소독여건이 악화되는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가금농가에서 차단방역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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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기업, 봉사에 또 사랑 나누고경북 사회적기업, 봉사에 또 사랑 나누고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 경북도는 19일 경북 소재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안동시)에서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사회적기업가 60여명과 함께,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시가 공동으로 2011년부터 대구 홀수 해, 경북 짝수 해에 열고 있으며, 올해는 경북도에서 열렸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 김상희 대구 사회적경제과장, 최웅 안동부시장, 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참석해 사회적기업가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사회적기업의 애로점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북도 사회적기업가들은 지난 11월 23일 경주 지진 피해 가구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가졌고, 이번에는 도내 사회적기업이 직접 생산한 배추 2,500포기로 담근 김장 500상자를 대구·경북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시설, 노인시설에 전달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일자리수는 2010년 483개에서 2015년 1,600개로 증가 했다.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서비스를 수혜 받은 수혜자도 2010년 4만7,253명에서 2015년 31만8,666명으로 574% 증가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우리 도는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행사에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직접 김장을 담그며 사회적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기업 생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사회적 수요 충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