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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보존방안 모색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보존방안 모색 경북도,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회의 열려 경북도는 8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과 로타르 요단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독일), 죠이 스프링거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담당관(바베이도스)을 비롯한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관련 문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는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관련자료 수집과 기초연구 자료 제공, 세계기록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한국의 편액)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기관으로서 한국의 기록유산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의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기록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02년부터 국내 문중과 개인을 대상으로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전개해 718종 6만4,226장을 기탁 받았다. 오랜 시간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인‘유교책판’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공동편찬과 공동출판, 그리고 지식공동체의 전승이라는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0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세계유산 최다 보유 광역지자체로서 향후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한국국학진흥원을 세계적인 기록문화 중심기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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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들의 영웅당신은 우리들의 영웅 가족의 힘이 되어준 할매·할배 경북도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할매할배 당신은 우리들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시장·군수 등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김헌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조래원 대한 노인회 상임이사 등 중앙인사와 화목한 가족상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할매할배의 날' 2주년을 기념하고 자기혁신을 통해 가족의 영웅으로 우뚝 서는 신 할매할배상을 정립하고,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최소화 및 볼거리 최대화'를 모토로 평양 꽃바다 예술단, 퓨전국악 더 홀릭, 풍류콘서트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과 할매할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할매할배 발언대, 가족 사랑의 빛을 밝히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의 성과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화목한 가족상, 유공자 등 3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특히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간 소통을 통해 가족공동체가 활성화된 가정으로 포항시 최진호씨 등 도내 23개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식에서도 가족상의 취지에 맞게 가족사진이 담긴 상패를 3대가 함께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올해 교육부 인성교육종합계획에 우수사례로 반영돼 중앙부처로부터 추진 타당성을 처음으로 인정받았고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인성교육시행계획 수립 시 가정 내에서 인성교육 실천분위기 확산 사례로 활용하는 등 전국 확산의 계기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국 확산을 위해 지하철, 방송사 등 홍보매체를 통해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으며, AOA 유나가 주인공인 웹드라마와 EXID가 출연한 캠페인송을 제작해 어렵게만 느끼던 할매할배들을 보다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도록 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할매 할배의 날’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국 홍보에 힘쓰는 한편,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히고, "경북의 정체성과 혼이 실린‘할매할배의 날’이 국민정신운동으로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잊혀져가는 가족 간의 정을 돈독하게 만들어 가족공동체 회복의 발판을 놓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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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경제 지켜내는 일이 가장 급선무민생과 경제 지켜내는 일이 가장 급선무 김관용 경북지사 정국 혼란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지사의 차별화된 민생 행보가 돋보인다. 김 지사는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민생과 경제를 지켜내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며, "나라위기가 경제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도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부터 경북도정은 비상경제체제로 돌입 한다"는 말로 '비상경제 도정'을 선언하고, "빠른 시일 내 특별대책을 수립해 전 공직자들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데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혼란과 위기일수록 지도자가 현장에서 함께해야한다"며, "도지사부터 민생 속에 뛰어 들어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과 함께 가겠다.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방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김 지사의 행보는 오랜 현장 경험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정국 혼란이 지속되면 서민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지는 만큼,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가 앞장서서 민생을 챙길 수밖에 없다는 그의 인식이 이번 '비상경제 도정' 선언의 바탕에 진하게 깔려 있다. 이에 따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시급히 챙겨야 할 현안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도는 기업 활동이 위축될 것에 대비해 내년 초까지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탄소섬유 클러스터, 글로벌 백신산업 클러스터 등 권역별 신산업 육성전략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추진 속도를 높인다. 도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서민과 청년 일자리 대책, 서민물가 관리,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지원, 저소득층 가계부담 경감, 쌀값 하락에 따른 쌀수급 대책, 청탁방지법에 따른 농산물 피해 최소화대책, 서민 주거안정 대책,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든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서 이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민생·경제 비상대책'을 확정하고, 매주 금요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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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노조비 횡령 노조위원장 구속억대 노조비 횡령 노조위원장 구속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노동조합 후생복지 자금 등 4억5,000만원 상당의 노조비를 횡령한 구미지역의 한 회사 노조위원장 A씨(48세)가 4일 구속됐다. A씨는 구미지역 某 회사의 노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2010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회사와 이면 계약을 통해 노조원들에 대한 후생복지 자금 명목으로 3억8,400만원을 받아 그 중 대부분인 3억7,800만원 상당을 횡령해 개인주택 건축비, 주식투자 등으로 사용했다. 또 2010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체육대회경비, 워크숍비 등을 부풀려 집행하는 방법으로 7,200만원 상당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횡령한 금액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개인주택 건축, 외제차 구입, 주식투자 등 죄질이 불량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5년 9월부터 내리 4선을 해 최근까지 노조위원장으로 있다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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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기초소방시설 꼭 설치 하세요주택에 기초소방시설 꼭 설치 하세요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경북도 소방본부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보급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화재를 미리 알려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지난 2011년에 개정된 소방시설법에 따라 신규주택은 2012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가 적용됐고,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돼 있다. 설치대상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일반주택에만 해당된다. 최근 3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평균화재건수는 2,869건으로 이중 주택화재(아파트 포함)는 711건으로 전체화재의 25%를 차지했고 이중 592건 83%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전체 화재(3년평균) 사망자 18명중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0명(55%)이며, 모두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해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주택에서 인명피해 확률이 가장 높았다.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기준 법령을 미리 시행한 선진국의 경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를 50%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나,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의 중요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재도개선, 취약계층 무상보급, 도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교육 강화 시책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보급률 95%를 목표로 주택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관련제도 개선과 집중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민들의 의식전환과 기초소방시설 보급이다."며, 앞으로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범 국민운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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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 건강수칙 준수로건강한 겨울, 건강수칙 준수로 노약자·만성질환자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 주의 경북도는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신체활동이 적고, 연말에 과도한 업무와 각종 모임에서의 과음, 과식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질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호흡기 질환, 피부건조,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런 기온저하에 따라 혈관이 수축하게 돼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발생 가능한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다음의 건강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체온을 잘 유지해야 한다. 외출시 목도리, 장갑,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한파 특보 발효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발생을 주의해야 하므로 적절한 혈압, 혈당을 유지하고, 추운 날씨에는 외부활동을 삼가 해야 한다. 둘째, 적절한 실내온도(18~20℃)와 적정 습도(40~50%)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1~2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스트레칭, 요가와 같은 가벼운 실내운동을 권장한다. 추울 때 바깥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되므로 삼가하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넷째는 손씻기이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의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겨울철일수록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하다. 다섯째,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은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의 예방접종을 미리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여섯째, 과도한 음주는 삼가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한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만성질환자의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대비 건강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한파발생에 대비해 한랭질환 발생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경호 경상북도도 보건정책과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심혈관질환자, 영유아, 노약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건강관리 행동수칙을 꼭 숙지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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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5適 잡기 민관이 뭉쳤다뇌졸중 5適 잡기 민관이 뭉쳤다 경북도, 지역 의료인과 한자리에 모여 경북도는 지난 6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도내 일선에서 진료하는 의사, 보건 공무원, 119 구급대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극복 민관협력 심포지엄'을 열었다. ※ 뇌졸중 5적 : 고혈압, 당뇨별,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이번 심포지엄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과 치료·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뇌졸중 극복에 앞장서고자 경상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전문가들이 함께 모였다. 뇌졸중 치료 전문가들이 의료현장 임상경험을 토대로, 주제에 따라 크게 4개 파트로 나눠 뇌졸중의 역학과 보건정책, 뇌졸중의 원인과 발생기전, 뇌졸중의 진단, 치료, 재활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방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분야 등 뇌졸중에 탁월한 진료와 연구 성과를 가진 훌륭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뇌졸중의 모든 것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뇌졸중 현황 한눈에 살펴보기'를 시작으로, ▲ 안병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신경과장의 '뇌졸중의 분류와 위험인자' ▲ 나득영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대사증후군을 알아야 뇌졸중이 보인다' ▲ 손성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이럴 때 뇌졸중을 의심하라' ▲이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창영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뇌졸중의 치료' ▲ 장성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재활 치료'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에스포항병원 강연구 부원장과 안동병원 이혁기과장과 함께 "뇌졸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란 시간을 가지고 시군 관계공무원과 119구급대원들이 평소 뇌졸중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묻고 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2014년 인구 10만 명당 32.4명(전국 30.9명)에서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이기를 목표로, 뇌졸중 인식개선 향상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방영, 건강 나눔 공개강좌,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의료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뇌졸중 예방․관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우리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건강한 경북, 튼튼한 혈관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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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철 가축질병 특별 방역 총력경북도, 겨울철 가축질병 특별 방역 총력 구제역·AI 차단 일제검사, 중점관리지구 및 방역취약지역 상시 방역 관리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러시아에서 구제역(Asia 1형)이 발생하고 겨울철새의 이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과 만성·소모성 질병의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률인 만큼 과거 발생지역과 방역 취약지역 농가 일제검사를 통해 백신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는 백신접종을 지도·관리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 백신항체 형성률 : 구제역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로 백신 후 생성되는 형성 비율 또한, 겨울철새의 이동과 함께 AI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므로 철새도래지와 가금을 집단 사육하는 지역인 중점방역관리지구 6개소(포항1, 경주1, 영주2, 칠곡1, 봉화1)를 선정해 방역차량을 동원한 소독 강화와 집중적인 예찰활동으로 특이사항 발견 시 신속히 정밀검사를 실시해 조기 차단방역에 나선다. 겨울철은 기온 하강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약화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큰 점을 감안해 밀집사육지역, 정착촌 등 방역취약지역의 예찰활동 강화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한 소독지원, 소독약품 배부로 상시 차단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고,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가축관리요령을 양축농가에 적극 홍보·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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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경북 훈련' 실시경북도, '안전경북 훈련' 실시 민간 다중이용시설 대상 경북도는 7일 이마트 안동점에서 도(道), 안동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도내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지진․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2016년 안전경북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하루 평균 3,300명 정도 방문하는 이마트 안동점 고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마트 안동점 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대해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초동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우선, 1단계로 안동 지역에 진도 5.8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를 가정해 이마트 종사자와 고객들의 지진 대피 상황, 자체 인력 활용 안내 등 매뉴얼에 의한 현장 작동성 점검 훈련을 했다. 2단계로 지진으로 주요 가스 배관이 파손되고 다량의 가스 누출로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객 4명이 연기 질식과 낙하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경찰이 출동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인명을 구조․구급하는 등 긴급 상황을 조기 수습하고 시설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이마트 안동점이 보유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출동과 고객 대피 등 시설 자체의 초동대응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백화점, 영화관, 호텔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중 바닥면적 5,000㎡ 이상 시설은 재난 유형별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고 매년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현재 경북도 도내에는 이마트 안동점, 포항 효자아트홀 등 115개(판매시설 38, 관광숙박 35, 문화집회 16, 종합병원 17, 종교시설 5, 여객시설 4)시설에서 자체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고, 풍수해, 건물붕괴,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기관에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의 안전대책이 마련되어 있으나, 민간 운영 시설의 경우 안전에 취약한 점이 있다."며 "민간 다중이용시설 보유 매뉴얼 현장 작동성 점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설의 자체 현장대응 역량을 더욱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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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경북도 과수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최태림 도의원, 과수 유통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 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의성)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과수 유통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과수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7일 개원한 경상북도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된다. 조례안에서는 과수의 유통활성화·대외경쟁력 강화 및 품질관리 준수 등 유통질서 확립과 통합브랜드 사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북과수산지유통혁신협의회를 두고 도지사와 시·군 및 도단위 통합마케팅조직, 생산자 단체, 생산농가 각 주체별로 경북과수 유통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각의 역할을 제안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통합마케팅조직을 육성하도록 했다. 또한, 통합브랜드의 적용대상은 도에서 생산되는 과수 중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품목에 대하여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도내 유통시설을 이용하는 과수에도 적용하며, 통합브랜드 사용자는 통합마케팅조직 및 참여조직으로 한정하고 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사용하도록 했다. 최태림 의원은 "본 조례안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과수 유통의 활성화와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항들을 규정했다"며 "경북도 통합브랜드의 사용 및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해 도내 생산 과수의 품질과 신뢰를 강화하고,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