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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생음악제 성황리에 개최경북학생음악제 성황리에 개최 관악제, 합창제, 국악제 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 2015 경상북도학생음악제를 도내 3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악제(경북학생문화회관), 합창제(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 국악제(의성문화회관)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음악제는 그간 경북교육청이 공을 들여 추진한 1인1악기 및 예술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여 인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하여 예술교육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2011년부터 추진해온 1인1악기 사업은 음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음악제에는 5,0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하였고,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45개팀이 참여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오랜 전통의 무게만큼 높아진 공연 수준과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를 만들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 음악제는 합주와 합창으로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주는 자리로 이러한 기회를 통해 보다 성숙되고 멋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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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포럼2015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포럼 개최 동북아시아 재난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 모색 경북도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이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등 5개국 NEAR 회원단체 참가자와 국내외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NEAR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 라종일 前 주일/주영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시아 재난과 구제를 위한 국가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별연사로 참석한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슈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국경을 초월하여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재난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 경제적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동북아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2015 NEAR 국제포럼’은 ‘동북아시아 재난과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최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각 국가별 대응사례를 주된 내용으로 다루어 동북아지역 지방정부들이 협력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고, 각 세션은 2명의 발표자와 3명의 토론자가 지정되어 좌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각 세션에서는 각 국가별 대표적인 재난과 국가 및 지자체차원에서의 대응정책을 탐찰할 수 있도록 했다. 제1세션은 한국과 일본의 사례, 제2세션은 중국과 몽골의 사례, 제3세션은 러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지진, 월경성 환경문제, 사막화, 질병 등 동북아시아지역 국가들이 겪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정보공유와 국가와 지방정부간의 공동대처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경북도를 대표해 참석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금 지구촌은 경제위기, 기후변화, 재난, 테러 등에 대한 동북아지역 거버넌스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하여 최적의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당부 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지방정부간 상호교류와 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하여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 6개국 7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NEAR의 정회원으로, 6개의 단체가 옵저버로 가입돼 있다. 특히, 경상북도가 NEAR의 초대 의장단체를 역임하면서 NEAR의 창설을 주도했고 이후 상설사무국을 유치함으로써 NEAR가 국제기구로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무국은 2006년 포항에 설치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각국 회원자치단체에서 파견된 공무원들과 사무국에서 채용한 각국 전문분야 직원 등 총 17명의 인원이 함께 근무하면서 NEAR의 핵심사업으로 매년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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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국내외 여건 및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변경 경북도는 2010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수립이후 국내외 여건, 새로운 정책환경, 지역 환경의 변화 등을 반영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북 동해안 5개시․군 지역주민과 관련분야 기관단체, 사업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주민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최종 변경(안)을 입안하여 국토교통부에 결정 요청할 계획이다 변경(안) 내용은 ‘환동해권 블루 파워 창조 벨트’를 비전으로 하고 동해안권 창조경제 거점 조성과 환동해 해양·대륙 소통 교두보를 목표로 하여 ①미래 에너지·해양자원 신성장 동력 창출 ②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 ③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및 융·복합 관광 육성 ④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별로 2020년까지 43개사업에 7조 7,18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추진사업 재검토 결과 타당성 및 실현성이 없는 16개 사업은 포항 해양기술실증인증센터 구축, 경주 주상절리 휴양․문화시설 조성, 영덕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울진 오산종합리조트 공공시설사업, 울릉 사동항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15개의 신규사업으로 대체 되고 기존사업 31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및 사업내용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동해안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울산, 강원, 경북 등의 해안선에 연접한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초광역권 개발 국가계획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해안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 그동안 영일만항 건설, 동해중⋅남부선 철도, 울릉 일주도로 건설 등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SOC망 구축과 원자력 에너지 클러스터, 해양에너지 연구·생산단지 조성 등 거대 과학기반 조성의 터를 마련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종합계획의 변경으로 환동해경제권의 재부상에 부응하여 동해안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로 동해안권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지정학적 장점을 살려 동해안권을 대외 지향형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축으로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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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칙령 41호, 시마네현 고시보다 상위대한제국 칙령 41호는 시마네현 고시보다 상위 '개항기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학술대회 경북도는 20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에서 '개항기(1876~1910)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도와 독도 중점연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머리를 맞대고,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에서부터 울릉도개척령, 대한제국 칙령 반포에 이르기까지 한일의 고문서와 기록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6명의 발제자가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과 ‘울릉도도항금지령’(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이규원의 검찰일기 분석’(양태진, 동아시아영토문제연구소), ‘19세기 산음지방의 울릉도․독도 인식과 송도개척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개항기 울도군수의 행적’(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조선의 울릉도개척과 일본의 울릉도 침입’(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대한제국칙령 41호의 국제법적 의미’(최철영, 대구대) 등, 개항기 울릉도․독도에 대해 모듬 발표를 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칙령 제41호는 대한제국의 근대법체계에서 제정되어 반포된 법규범으로서 법률과 동일한 법적지위와 효력을 갖는 것이어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의 근거로 주장하는 ‘시마네현 고시’나 ‘각의결정’보다 법체계상 위계가 높고 법규범적으로 상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최근 일본 정부가 안보법을 통과시키는 등 급격히 우경화로 경도되어 국제사회에 일본의 독도영유권 선전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기 한일 사료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일본 측 논리인‘무주지선점론’을 무력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상북도는 오늘과 같은 심도있는 학술대회 등 연구 기반을 구축하여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이론적․학문적인 연구와 접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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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상경북교육청,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상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5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향후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노사문화 대상은 행정자치부가 협력적 노사문화를 확산·발전시킨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노사의 성과는 그 동안 노사 간 갈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소통채널 구축 및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모범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김종기 위원장이 2013년 제4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초대 공동위원장 역임 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선진 노사문화를 경상북도교육청에 접목·확산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이영우 교육감은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여 명품! 경북 교육 완성을 위해 노사가 동행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기 노조위원장은 “2015년 노사문화 대상 선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의 권익보호 신장과 소통과 화합, 상생하는 경북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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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송설당(松雪堂)의 굴곡을 함께 걷다崔송설당(松雪堂)의 굴곡을 함께 걷다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崔송설당(松雪堂)의 굴곡을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18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2015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은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지역의 대표적 여성인물의 생애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로, 심도 있는 주제를 청중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토크 형식을 도입했다. 최송설당(경북 김천 출신) 본명 미상, 호는 송설당은 남편과 사별한 뒤 영친왕의 보모가 돼 그 후 귀비에 봉해졌고 고종으로부터 송설당이라는 호를 하사받았다. 1930년 2월 25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 전국 일간지에 학교설립을 위해 전재산을 희사할 취지를 밝힌 성명서를 발표, 1931년 2월 5일 전재산 30만2100만원을 희사, 재단법인 송설학원(松雪學園)을 설립, 김천고등보통학교를 개교, 오늘날의 김천중고등학교로 발전시켰다. 건학이념은 ‘길이 사학을 경영해 민족정신을 함양하라(永爲私學 涵養民族精神)’이다. 시문에 능해 200여수의 한시와 60여수의 국문시가, 저서로는 '최송설당문집' 3권(1922년)이 있다. 무덤은 김천중고등학교 뒷산의 송정(松亭) 옆에 있고 1935년 11월 30일 교정에 송설당의 동상을 세워 설립자의 뜻을 기리고 있다. 1963년 8월 15일 대통령 문화 포상이 추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여성계,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학교 관계자,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崔송설당(松雪堂)의 생애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토크 및 토론, 인생 역정을 이겨낸 명사의 이야기가 있는 특강,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으로 청중들과 함께 큰 공감대가 형성됐다.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에는 김천고등학교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공연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인물이며 성악 콩쿠르 ’드림 파파로티‘의 주인공이기도 한 성악가 김호중(테너)이 출연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특강에서는 이지명 한국창작오페라단장이 ‘나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고 싶다’를 주제로 무엇이 자신의 삶에 전환점이 되었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崔송설당(松雪堂)에 대한 토크 및 토론은 김창겸 한국학 중앙연구원 수석 연구원 진행으로, ‘최송설당의 도전과 성취’, ‘최송설당의 나눔과 사회의식’, ‘최송설당의 문학세계에 관한 주제발표와 좌담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崔송설당(松雪堂)의 생애와 작품’을 송설역사관의 후원으로 전시했으며, 김천고등학교 뒷동산 정걸재(貞傑齋)에 있는 최송설당의 생가 및 묘소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진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최송설당의 삶을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일제강점의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민족정신을 함양하고자 했던 崔송설당(松雪堂)의 생애를 되돌아봄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과 여성관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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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도교육청 공무원들 뿔났다.경북도청, 도교육청 공무원들 뿔났다. 공무원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폭탄' 경북도청공무원노조, 경북교육청노조 입주거부 투쟁 돌입 내년 2월 도청이전을 앞두고 경북도청 신도시에 건립되고 있는 공무원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이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데 따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도청, 도교육청 공무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도청신도시 공무원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재책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입주거부를 선언했다. 두 기관노조는 이 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임대보증금을 책정할 때 신도시 내에 입주한 주택이 없다는 이유로 임대아파트에서 27km나 떨어져 있으며 북부권 최고의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안동 옥동지역의 브랜드아파트를 기준주택으로 선정한 것 자체가 운영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한 공무원연금공단 측의 꼼수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연금공단 측이 규정위배라고 주장하는 주택사업운영규칙에는 입주한 주택만을 기준주택으로 선정해야한다는 규정 자체가 없고 임대주택 소재지 및 인근 민영주택 임대보증금 등 시세의 80%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 따라서 같은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12월부터 입주하는 현대아이파크의 분양가를 적용해 임대보증금을 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연금공단 측이 책정한 임대보증금으로 운영할 경우에도 연간 운영수익이 2억7,300만원으로 수익률이 0.38%에 불과하고 노조 측의 요구안을 받아들일 경우 년간 4억2,900만원(0.60%)의 운영수익 손실이 발생한다는 연금공단 측의 주장 역시 설득력이 없는 엉터리 논리라고 반박했다.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같은 크기의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이 8,500만원인데 반해 허허벌판에 지어진 도청신도시 임대아파트가 1억1,800만원이라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과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아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공무원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공무원연금공단이 박봉 속에서 어렵게 연금을 적립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익사업을 하려는 자체가 잘못된 운영행태라고 규탄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민영주택의 80%로 적용토록 규정한 것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임대주택사업 목적이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주거안정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도영호 위원장은 “도청이전으로 불가피하게 이주해야 하는 직원들의 상황을 볼모로 무리한 수익사업을 강행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의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국 모든 공무원임대아파트에 대한 운영수익률 정보공개청구, 연금공단에 대한 기관감사청구는 물론 전국공무원단체와 연대를 추진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과 도교육청공무원노조는 지난 10월 28일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을 항의 방문하고 임대보증금 인하를 요구하였으나 책정기준 위배와 운영수익 손실을 이유로 연금공단측이 수용불가를 통보해 온 바 있다. 도청이전에 따라 이전 공무원들의 이주지원을 목적으로 건립된 공무원임대아파트는 도청 신도시 내에 부지면적 2만2,200㎡, 6개동 644세대의 규모로 건축돼 오는 12월 19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부분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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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사업장 현장확인경북도의회, 사업장 현장확인 건설소방위원회, 지역균형건설국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역균형건설국 소관 2일차 일정으로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첫번째 방문한 고령~개진간 도로건설공사는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 국도26호선을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67호선 공사로서, 628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2.8km 구간을 공사하는 사업이며, 현재 공정율 50%이다. 이 공사가 준공되면 고령개진 일반산업단지,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단 및 달성 제1차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결되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현장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화재가 산재한 고령지역의 특성상 문화재 표본조사시 시굴조사구역이 발생할 경우 사업추진의 문제여부 등을 날카롭게 따져 묻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는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총 16.6㎞를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공사를 2011년 착공하여 2018년 까지 7년간 총사업비 1,167억원을 투입한 공사이며, 현재 공정율은 43%이다. 이 공사가 준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여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영남내륙화물기지, 현대자동차 물류센터, 왜관지방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국가계획 지역개발과의 연계도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을 둘러본 후 왜관~가산간 도로현장 소음, 분진 방지시설 설치요구 등에 대한 민원 제기 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에 대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현장 확인을 통하여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과정의 문제점 도출로 부실공사 예방, 철저한 공사장 사고 방지 대책수립을 당부하고, 특히 주민 불편과 민원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해결방안에 역점을 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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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i 캠페인' 경북지역 확대 선포식'그린i 캠페인' 경북지역 확대 선포식 불법·유해정보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경상북도교육청은 17일 경상북도 교육연수원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인터넷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경북지역 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무료 보급 등 청소년의 안전한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i 캠페인'을 경북지역에 알리고 더욱 활발히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학부모, 교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교육 특강, ▲2015년 건강한 정보통신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학교, 교사, 학부모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우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정보매체가 등장하는 환경속에서 유해한 정보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경북교육청에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교사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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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작물 재배 양분관리 기술 세미나유기농 작물 재배 양분관리 기술 세미나 저농약 인증제 폐지, 경북도내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17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저농약 인증제 폐지에 따른 ‘유기농작물 재배확대를 위한 양분관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올해 12월말이면 저농약농산물인증제가 완전히 폐지됨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친환경·농식품세계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기농업연구회원, 친환경·농식품세계화연구회원, 친환경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도내 저농약 농가들의 유기농 전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난희 박사의 ‘유기농업을 위한 자가 액비제조와 활용기술’, 이연 박사의 ‘유기농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관리’에 대한 강의에 이어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북지역 유기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경북도내 저농약 농가들(7,164호)에 대한 유기농 전환 기술정보 제공과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FTA 등 개방화로 농업이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최근 안전한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농업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기농산물을 관행 농산물과 차별화시키는데 주력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인증기준에 맞게 생산된 유기농산물들이 예상외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재배면적도 2012년 25,467ha를 정점으로 감소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로 인해 친환경농업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올해 3월 ‘경북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모임’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