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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친환경농산물, 세계시장에 눈돌려경북 친환경농산물, 세계시장에 눈돌려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참가 경북도는 9월 18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에서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경북 우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50개 업체가 참가해 6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43농가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59품목(쌀, 사과, 오이 등 신선농산물 34, 매실식초, 홍삼 농축액, 된장 등 유기가공식품 25)이 참여하며, 참여농가의 원활한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부스 제공, 농산물 수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김천시 부항면에서 천마를 가공하는 김진영씨, 예천군 보문면에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를 재배하는 김구일씨, 상주시 사벌면에서 무농약쌀을 가공하는 안성환씨 등 엑스포 참가 농업인들은 "평소 홍보기회가 부족했으나 도가 마련해준 기회를 적극 활용해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홍보·판매장에서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기간중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 특별주간(14~25일)에는 시중 가격의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며, 운영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경상북도친환경연합회에서 추석을 맞이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전시·홍보·판매장에서 9.19~24일까지 친환경농산물 특판 행사를 열었다. 24일과 25일에는 도청직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청 민원주차장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와 청소년에게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은 물론 자체 홍보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홍보활동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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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북 농업명장' 인증서 수여식'2015 경북 농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양돈명장 안동 권기택, 토종벌명장 구미 남동수 경북도는 2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농업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5 경북 농업명장' 선정자 2명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농업명장은 지난 6월에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안동시 일직면에서 돼지 1만6,000두를 사육하는 권기택(남, 58세)씨와 구미시 옥성면에서 토종벌 300군을 사육하는 남동수(남, 54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 농업명장이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고 매년 2명씩 선발하여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부상으로 1년간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 원이 상 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 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권기택 양돈명장은 양돈 1만6,000두 사육규모로 '2008년 HACCP인증'과 '12년 무항생제 청정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돈육 공급으로 양돈선진국인 덴마크의 평균 생산성 이상 수준을 달성했다. 타 농가와 비교 시 저녁에도 사료를 추가 급여하고 있으며 모돈 교체를 빠르게 추진해 우수한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신기술의 친환경적인 자가분뇨처리를 통해 친환경농장 경영으로 냄새 없는 돈사로 양돈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수 토종벌명장은 2009년 토종벌낭충봉아부패병으로 전국 토종벌 98% 이상 폐사 시 지리적 이점과 효율적인 관리로 전국최초 단일농장 무병농장으로 선정되고 2011년에는 농식품부에서 인증한 육종농장으로 선정돼 건강한 토종벌을 육종·분양하고 토종벌산업에 기여했다. 또한 토종벌 종 보전을 위한 봉장관리기술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으로 기술을 정립했고 토종꿀을 이용한 토종벌 고추장 등을 특허청에 등록하는 등 각종 부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꿀벌의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초기에는 백색에서 회황색으로 변하고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머리부터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며 마지막으로 암갈색으로 변해 차차 건조, 폐사까지 이르는 병이다. 이 병은 폐사한 유충이 마치 물주머니와 같이 부패해가기 때문에 '낭충봉아부패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원자재 값 상승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도내 농가에 전파하여 경북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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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막바지 준비 비지땀세계군인체육대회 막바지 준비 비지땀 경북도, 현지에서 최종 점검회의 개최 경북도가 1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막바지 준비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경에 위치한 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인력, 시설, 안전, 문화행사, 의전 등 지자체 차원의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116개국 7,118명이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최종적으로는 참가규모가 120개국에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직전의 2011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대회보다 7개 국가가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장 보수와 주변환경 정비는 마무리 단계다. 경기장은 경북도내 8개 시군에 걸쳐 총 30개소에 이르는데, 거의 대부분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시군이 보유한 6개 시설에 대해서만 보수키로 하고, 이미 공사를 끝낸 상태다.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선수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개설이 완료됐다. 난관이 많았던 문경선수촌도 카라반 350동이 이미 들어섰다. 막바지 작업으로 내부 물자 배치가 한창이다. 참가하는 임원‧선수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영천 3사관학교에 1,500명,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4,500명을 수용키로 하고,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문경 신기공단 내에 이동식 최신 카라반을 설치해 사용한다. 경북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문화관광프로그램도 이미 잘 짜여졌다. 안동‧영주의 유교문화권,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권, 구미의 첨단 산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6개 코스를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끝낸 상태다. 도는 문경‧영천‧괴산의 각 선수촌과 이들 6개 코스 간 매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경북의 빼어난 역사문화, 산업자원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문경시와 영천시에서도 자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대회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은 군부대와 경북소방본부가 역할을 분담해 입체적으로 추진한다. 대회기간 동안 경북도는 문경 현지에 ‘소방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교통 및 수송 대책도 완료됐다. 대회기간 선수‧임원 등의 수송을 위한 버스도 총 257대를 확보해 뒀다. 대회기간 중에는 교통관리 요원도 280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상습 정체구간에는 우회도로도 확보해 놨다. 이와 관련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이어 세계 3대 규모의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며, “이러한 국제대회를 7만 소도시를 중심으로 치러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바지 대회 준비에 도정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러내겠다”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도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구경북 시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경북도와 문경시의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준비상황 보고회의와 함께,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 관련 현장에 대한 점검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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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북문경군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세계경북문경군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임진각·토함산에서 21일과 24일 전세계에 평화와 화합을 환하게 비춰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가 21일 채화돼 10월 2일까지 대한민국을 누빈다. 21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채화된 성화는 3일간 연천, 철원, 화천, 인제 등 DMZ 코스 237.8Km를 봉송할 예정이다.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24일 임진각 성화와 합화되고 포항 등 8개 개최지역 354Km를 봉송할 계획이다. 이번 성화 봉송에는 850여명의 주자가 참여하고 14개 도시 85구간을 경유하며 591.8Km를 돌아 개회식이 열리는 10월 2일 대회 주경기장에 도착해 특별 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된다. 임진각 성화채화식은 21일 11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김상기 조직위원장, CISM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천제봉행, 칠선녀 선무, 성화 채화, 성화로 점화, 성화봉 전달, 기념 촬영, 주자 봉송 순으로 진행되고 우관제 파주문화원장의 진행으로 김상기 조직위원장이 초헌관을, 이재홍 파주시장이 아헌관, 고윤환 문경시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임진각 성화채화는 임진각이 남북분단이라는 한국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실향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장소로 대회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채화된 성화는 첫 주자에게 인계돼 임진각을 시작으로 주자봉송과 차량봉송을 통해 연천군청~노동당사앞~화천군청~원통오거리~22사단까지 DMZ 코스 237.8Km(차량봉송 243.3km, 주자봉송 3.5km)를 봉송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북도내 성화봉송은 토함산 채화식과 함께 시작된다. 경북의 혼이 서리고 천년의 역사를 밝혀온 토함산에서 실시되는 성화채화는 24일 14시에 경주부시장이 초헌관을 문경 부시장과 경주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진행된다. 토함산은 경북역사 길을 따라온 붉은 열정인 불의 기운을 상징하며, 신라군의 상징이자 화랑정신의 모태가 되는 곳으로써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개최 의미를 살리기 위해 선정했다. 토함산에서 채화된 불씨는 채화식이 종료 후에 임진각 불씨와 함께 합화되어 주자에게 인계돼 경북도내 봉송에 나선다. 경북도내 봉송은 29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천, 김천, 상주, 안동, 영주, 예천을 거쳐 주 개최도시인 문경에 도착하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354km를 봉송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조직위는 경유지인 포항, 김천, 상주, 영주, 예천에서 각 지역별 특징을 살린 성화 봉송을 추진하고 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성화에 사용되는 성화봉은 대회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직선을 위주로 최소한의 곡선을 활용해 곧고 강직한 군인 정신을 표현했다. 성화봉 상단은 대회 앰블럼의 모티브인 삼족오를 원안 그대로 활용하고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을 함께 새겨 한국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숫자3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엠블럼의 의미를 각각 머리(공군), 몸통(육군), 손잡이(해군)로 나눠 주황색으로 표현했다. 경북도는 21일 군인체육대회 현지에서 준비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인력, 시설, 안전, 문화행사, 의전 등 지자체 차원의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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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장난끼공화국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청송 장난끼공화국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청송 장난끼공화국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송 군관리계획 변경이 18일 제9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북도는 18일 제9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송 장난끼공화국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송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4건을 원안가결 2건과 조건부가결 2건으로 심의 의결했다. 청송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건은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일원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으로 선정된 솔누리느림보세상(청송 장난끼공화국)조성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사업부지 면적 21만4,790㎡중 농림지역 3,463㎡와 보전관리지역 16만8,530㎡를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는 것으로 청송읍 월외리 436-2번지 44㎡는 농림지역으로 존치하는 것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경산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건은 경산시 여천동 일원에 대구․경북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산업의 인재양성 등 한방산업 특성화 캠퍼스 조성을 위하여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부지를 3만8,185㎡에서 11만2,127㎡로 도시계획시설을 확장하고자 한 것으로 여천~상대간도로 동측에 계획한 광장 1,889㎡은 제외토록 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영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건은 금노동 일원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가상승 및 투기적인 토지거래를 억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그 일대 0.72㎢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했다. 또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해제 건은 도청이전신도시 주변지역에 지정되었으나 지가안정과 토지보상이 완료되어 투기우려가 미미하고 신도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지정면적 56.6㎢ 전체를 해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했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청송 장난끼공화국 조성으로 푸른 먹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됨으로써 생활과 휴양이 결합된 체재형 관광명소가 생겨나게 되었고, 대구한의대학교 확장으로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우수한 한방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청이전신도시 주변지역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해제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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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칭다오 맥주병과 정말 닮았어요!"첨성대, "칭다오 맥주병과 정말 닮았어요!" 중국 보디빌딩 동호인 경주 방문 중국 북경, 청도, 길림, 안휘성, 흑룡강 지역 등에 소재하는 보디빌딩 생활체육동호인 관계자 40여명이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간 경주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은 그간 중국 현지 여유국, 송출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경북관광홍보사절단의 홍보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관광홍보사절단은 지난 5월 중국 안휘성 여유국을 방문하고 관광협력 분야를 스포츠를 포함한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자원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집중 홍보했다. 보디빌딩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20일 오전에,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내 그랜드 바자르를 찾아 각국의 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며 음식을 시식하고, 한국의 전통 복식 체험과 여러 나라의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첨성대, 안압지에서 문화·역사기행에 참가했다. 산동성에서 온 한홍병(남, 37세) 씨는 "첨성대는 한류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본적이 있는데 직접 보니 생긴 모습이 청도 맥주병과 똑같다"며 웃었다. 하북성 랑방시 향하현 제3중학교 학생인 양결(여, 19세)씨는 "지난해 청소년 문화캠프 참석차 경주를 방문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라며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에서의 각국 전통공연 관람은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번 치파오 협회 회원 100여명의 방문에 이어 이번 보디빌딩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은 관광객을 다양화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포함한 각종 동호회, 단체, 협회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들 단체와 도내 유관단체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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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역단체 홍보대상 수상경북도, 광역단체 홍보대상 수상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 평가 경상북도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가 18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에서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들 중 우수 홍보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대국민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광역단체 홍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정책분야, 이벤트, SNS 3개 분야에서 경상북도, 부산시, 강원도, 전라남도 등 총 4개 시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북도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을 통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 전략을 수립해 도의 중장기 정책비전을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수립한 중장기 홍보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통합) 및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개발, 전문가 포럼․세미나, 대학생 기자단, 온라인,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함으로써 도의 대표적인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정책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국민 또는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한 정보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를 경북의 대표적인 성장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는 원전 최대 집적지인 경북 동해안 지역에 2028년까지 원자력 연구개발·산업생산·인력양성·친환경 인프라를 조성, 안전한 원자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은 물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경상북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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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산간 4차로 확장 개통식청도~경산간 4차로 확장 개통식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자인면까지 10~15분 단축 19일 경산시 남산면 우검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영조 경산시장,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지역의원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확장 개통식이 개최됐다. 청도~경산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습정체구간으로 경산 남산, 청도 금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1만6.825km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 4월 착공해 11년만에 준공, 개통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청도~경산간 도로는 청도 금천에서 경산 자인면, 진량읍 및 경부고속도로 경산IC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써, 금번 4차로 개통을 통해 경산산업단지, 경산 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학교가 밀집한 경산지역의 도시확장과 청도지역 운문사 및 운문댐 주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개통된 청도~경산간 도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으로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자인면까지 주행시간이 10~15분 단축됐으며, 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경산산업단지, 경산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청도, 경산 동‧남부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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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 유학생이 선도한다중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 유학생이 선도한다 경북관광포럼 제16차 정책심포지엄 경북도는 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관광포럼 위원 및 시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지역유치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제16차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지역 유학생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의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과 송재일 대구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중국인 유학생이 바라 본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미경 교수, 강남규 한국관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장 등 포럼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는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에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FIT 관광객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체류시간이 길고,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측면에서 지방관광 성장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라, 유교, 가야 문화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한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텔의 서비스 고급화 등을 제안했다.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년도 경북관광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대학생 경북관광정책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안된 ①중국의 홀로족과 부랑족, 태족 등이 곤충절(음력 6월)에 즐겨 먹는 곤충요리의 상품화 방안, ②중국 절강성 벽화마을을 벤치마킹한 안동 신세성 벽화마을의 관광수용태세 정비방안, ③ 중국인이 야간에 해수욕을 즐기고, 일출을 보며 바비큐를 즐기는 패턴에 착안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호미 곶의 중국인 상품개발 제안 등 지역관광전공 대학생들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만리장성 프로젝트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주요 시책들을 설명하고 경북관광 현주소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발전적 대안 제시"를 당부하면서 "이번 제 16차 정책 심포지엄을 통하여 경북관광 재도약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마련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관광포럼은 관광정책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제시로 경북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산·학·연·관 문화관광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운영되고 현재 4개 분과 86명 포럼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2016년 대구경북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천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상·하반기 정책심포지엄, 시군 관광정책 컨설팅, 대학생 관광정책 컨설팅과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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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일·가정 양립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 경북도,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17일 14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지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란 주제로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2015년 7월 1일부터 여성발전 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개인의 존엄과 인권의 존중을 바탕으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량결집의 장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홍보영상물 상영, 경상북도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자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여성상에는 영양두들마을 재령이씨 석계파 13대 종부 조귀분(66세)씨가 최고 영예 대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 부문에는 (사)한국여성정치연맹경북연맹 회장 길윤옥(59세), '여성복지' 부문에는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경순(57세),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배희숙(53세),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영순(63세), 청송군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순복(65세),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칠곡군지회 회장 예용운(78세)씨 등 모두 7명이 수상했다. 그 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賞인 외조상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회여성협회장 도영순씨를 지역사회 지도자로써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남편 박성진씨가 수상했다. 경북여성상을 수상한 조귀분씨의 주요공적은 장계향 선생이 1600년대 조선중기 경상도 양반가의 음식 146가지 조리법을 소개한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재현, 조리법을 전시·복원하고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장계향 선생의 얼을 선양하고, 지난 4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시 박근혜 대통령과 야노시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등 각국 정상 9명이 참석한 환영 오찬에 음식디미방 메뉴를 선보여 세계인들에게 그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음식디미방' 전수 및 세계화 추진에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여성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결의 하고 가족간, 세대간 단절을 여성이 중심이 되어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성대통령 시대에 여성이 존중받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