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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경북도,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개최 경북도는 17일 '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예천군 신경주 주무관이 제안한 '예산절감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용 PC SSD 설치' 등 총 8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신 주무관의 아이디어는 업무용 PC의 성능 저하시 기억장치인 HDD(Hard Disk Drive)를 SSD(Solid State Drive)로 교체함으로써 PC 교체비용 대비 10분의 1정도의 예산으로 성능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실현 가능성 및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도민제안 부문에서는 나종렬 씨가 제안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주 찾는 민원 안내문 비치'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장려상에 선정됐다. 휴대전화 보급에 따라 이용률이 감소한 공중전화부스를 휴대폰 충전 및 지자체 홍보 공간으로 활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자는 '공중전화부스의 새로운 변화' 등 공무원제안 7건이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됐다. 이번 공모는 도민들이 생활현장에서 겪는 행정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생생한 의견을 듣는 동시에 주민 접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해 도정 슬로건인 '사람이 중심인 경북'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50여 일간 총 901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접수돼 도민과 공무원들의 제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상주시와 예천군은 각각 88건과 12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제안활성화 우수시군 표창패와 함께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시행계획을 수립, 빠른 시일 내 현장에 접목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도민행복 증진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에서는 시군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유난히 돋보였다는 점에서 도정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안목과 자기 업무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실현, 나아가 도정발전에 건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정 전반에 창의적인 제안문화가 확산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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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한류스타, 최정상 아이돌 경주에 뜬다!K-POP 한류스타, 최정상 아이돌 경주에 뜬다! 경북도, 2015 한류드림콘서트 경상북도와 경주시,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한류드림페스티벌'이 20일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2015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국내·외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국 12개팀 70여명이 참가하는 'K-POP 커버댄스 경진대회' 결선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초정상급 아이돌 가수팀이 대거 참여해 '2015 한류드림콘서트'를 진행한다. 'K-POP 커버댄스 경진대회'에는 50개국 1,400팀이 예선대회에 참가, 러시아, 일본, 필리핀, 중국, 홍콩 등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선참가팀을 선발했다. 특히 결선참가팀들은 18일 부터 경주에 도착,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첨성대, 대릉원, 경주역 등 경주시내 일원에서 축하공연과 플래시몹 이벤트를 펼치는 등 한류드림페스티벌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5 한류드림콘서트'에는 샤이니(SHINee), 카라, 씨스타, B1A4, 시크릿, 티아라, 빅스(VIXX), 에이핑크, 달샤벳, GOT7, EXID, 비투비(BTOB), 나인뮤지스, 레드벨벳, 러블리즈, 라붐, 오마이걸, CLC, 소년공화국, 루커스, 소나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에이프릴, 다이아, 마이비, 워너비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32개 팀이 참가하여 환상적인 뮤직 쇼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B1A4 의 바로, 산들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함께 진행을 맡고 관람객은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해 1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출연 가수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시간을 마련해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한류드림페스티벌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와 연계한 기념행사로 어느 때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붐을 불러일으키는 K-POP과 관광을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여 세대와 국경을 뛰어 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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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술! 기분좋은 맛!, 경북 전통주 한자리에경북의 술! 기분좋은 맛!, 경북 전통주 한자리에 2015 경상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 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영주시 생활체육관에서 경상북도의 민속주와 막걸리의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맛보며 체험하는 흥겨운 풍류의 한마당 '2015 경상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 민속주의 품질고급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해 대중적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다.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쌀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며 시음홍보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풍류를 더할 수 있도록 쉐프가 만드는 특별한 안주와 함께 칵테일쇼, 우리술 빨리 마시기, 우리동네 노래자랑, 추억의 학사주점(통기타공연) 등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15 경상북도 도민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23개 시군 및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민속주와 막걸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경북도의 민속주가 국내주류시장에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져 세계 유명브랜드 위스키처럼 명품 주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축제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주와 막걸리가 한 곳에서 전시되므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우리 술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저변 확대의 기회가 되고 참가업체들에게는 업체간 교류를 통해 품질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에서는 2007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전통주 가공 산업을 육성 지원해 오고 있으며,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전시 판매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소규모 영세업체 등 전통주 업체의 시설현대화에 역점 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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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들의 축제,건설인들의 축제, 제2회 경상북도 건설대상 시상식 경북도는 17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2회 건설대상 시상식 및 건설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건설, 건축사회, 주택건설 등 경상북도 건설관련 5개단체 소속사 300여명이 참여해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건설인들의 화합과 지역건설업의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도 방문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상북도 건설대상' 시상은 기술배양과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으로 경북건설산업에 대한 기여도와 함께 지역사회 참여 및 도정 발전 등도 심사하고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각 부문별로 종합건설 부문 하태준(영진종합건설(주) 대표), 전문건설 부문 백현보(㈜성진건설 대표이사), 기계설비건설 부문 김만택(㈜동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건축사 부문 최용달(㈜건축사사무소 문화 대표이사), 주택건설부 김한주((주)경성주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경상북도 건설대상은 지역건설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올바른 건설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부터 시상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토대이자 근간으로 지역건설산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고 말하면서 "지역경제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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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관람객 50만 돌파'실크로드 경주' 관람객 50만 돌파 개막 28일째, 50만번째 입장객 김 지사 직접 축하 경주를 실크로드의 물결로 뒤덮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관람객이 개막 28일째 50만을 돌파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17일 오후 1시 30분쯤 50만번째 관람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엑스포 공원 정문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람 50만번째의 주인공 박지영씨(27세, 여, 경기 평택)와 50만 1번째 주인공 조용선씨(44세, 남, 경기 안산)에게 김관용 경북지사가 직접 나서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50만번째 주인공에게는 기마인물상과 농산물상품권 30만원권을, 50만 1번째 관람 주인공에게는 다기접시와 농산물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했다. 50만번째의 주인공 박지영씨는 "아침부터 비가 와 방문 일정을 미룰까하다 나왔는데 이런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다. 떨려서 말이 안 나온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용선씨는 "지난번에 왔을 때 주제공연을 못 봐서 오늘 다시 왔는데 50만 1번째 입장객으로 경북도지사님께 직접 축하를 받다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행운이 주인공이 되신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전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찾아주신 덕분인 것으로 보이며 두 분이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주엑스포 측은 개막 초기 북한 도발, 태풍 등의 날씨로 인한 악재를 딛고 개막 28일만에 관람객이 50만을 돌파하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번 50만 돌파는 9월 들면서 교육청 협조를 통한 수학여행단 유치, 도 단위 기관단체 관람객 유치 등 단체 관람객 유치 노력과 SNS 서포터즈 등을 통한 입소문 홍보, 입장료 할인, 공연·체험 프로그램 비용 낮추기 등의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엑스포는 앞으로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여러 정책과 함께 9월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K-그랜드 세일과 연계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추석을 대비해 비밥, 점프, 난타, 판타스틱 빵쇼 등을 한자리에 관람하는 지방 최초 공연 ‘코리아 인 모션’ 과 한가위 판소리 안숙선 등 국악인 공연 등 프로그램을 보강한다. 특히, 요우커 등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날'을 지정하고, 유교문화, 청정자연, 전통음식, 레포츠 등 관광상품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엑스포는 이런 여러 노력을 통해 최종 관람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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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소통, '막걸리 한잔'직원들과 소통, '막걸리 한잔' 김현기 행정부지사, 지난 8월 20일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김현기 부지사의 첫 소통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도청 7급 이하 직원 20여명과 막걸리 잔을 기울였다. 부임인사로 전 직원에게 "여유가 생기는 대로 직접 만나 대화하고 소주 잔 나누며 업무고민도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보낸 메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아날로그 소통 '막걸리 Day'라는 이름의 이날 간담회는 도청 미생이라 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마련되고 사무실과 형식이라는 고정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직사회도 전자결재가 도입되는 등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후 "직원들 간 대면이 없어 같이 근무하면서도 서로 모르는 등 충분한 소통의 기회가 없다."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김 부지사가 직접 만나 대화하는 아날로그 소통을 들고 나온 것이다. 평소에도 잘 만나지 못하는 부지사를 바로 앞에서 마주한 직원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김 부지사가 따라준 막걸리를 한잔 두잔 마시고 나서는 말이 술술 나오기 시작했으며, 요즘 유행하는 외모몰아주기 사진촬영 때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바탕 웃었다. 사업소에 근무해 부지사를 처음 본다는 전경준 주무관(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 시설7급)은 "복도통신이 뭔지 아십니까? 부지사님!"이라고 질문하며, "오늘과 같은 공식적인 소통 채널이 없으면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복도통신이 유행한다. 이런 비정상적인 채널은 결국 조직에 악영향을 준다."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김연심 주무관(법무통계담당관실, 전산8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지사님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런 자리를 종종 가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의 의견이 굴절되지 않고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는 등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이러한 소통이 조직의 화합과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경북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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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운동, 전 세계와 공유한다.경북도 새마을 운동, 전 세계와 공유한다. 글로벌 새마을포럼 60여 개국 참가 경북도는 14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글로벌새마을포럼, 영남대, 지구촌발전재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60여개 국 고위관료, 학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글로벌새마을포럼'을 개최했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지구촌 공동협력'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 럭 나가자(Luc Gnacadja) 전 UN사막화방지협약기구(UNCCD) 총장(베넹) 등 국내외 고위인사 및 관계, 학계 전문가, 실천가 등이 참가했다.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정신 실천과 공유를 위한 60여 편의 기조연설, 학술발표 및 토론을 한다. 마지막 날엔 민간 국제기구 창립에 대한 논의도 한다. 이번 포럼은 개도국 빈곤개선을 위한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가난과 빈곤에서 야기된 공동 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찾고 글로벌 새마을 정신의 공유와 실천을 통한 지구촌의 공동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 15일 개막식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새마을정신 공유와 실천으로 인류가 행복하게', 럭 나가자 전 UN사막화방지협약기구(UNCD) 총장이 '토양오염 중립전략을 통한 빈곤 감소와 식량안보 강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도는 이번 국제학술 포럼 개최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도가 새마을 운동 경험을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사회발전을 위해 전수하고, 인류의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5 글로벌 새마을포럼이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가치를 고양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북도는 올해 , 새마을 세계화사업 10년을 맞아 UN·세계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 전수 러브콜을 받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 해외 최초 새마을 운동 연구소를 설립해 한 단계 성숙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초록 깃발을 꽂기 시작했으며 올해 중에 아프리카 세네갈에도 새마을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아프리카 핵심거점센터를 추가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에는 키르기즈스탄, 동아프리카는 르완다, 에티오피아, 남아메리카 지역에도 새마을 핵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세계 9개국 27개 시범마을이 조성중이며, 지속적인 추가 확대와 글로벌 새마을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 지구촌에 부는 새마을 한류, 저개발국에 새 아침이 밝아 올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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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팝니다""경북을 팝니다" K-그랜드세일 경북 특별주간 운영 김관용 경북지사는 15일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명품문화, 고급숙박, 고향장터와 청정농산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K-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특별주간은 정부 계획보다 1주일 더 길고, 할인하는 분야도 쇼핑과 숙박은 물론, 문화관광지, 전통시장, 청정농산물, 중소기업 제품 등으로까지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참여하는 호텔과 중소기업, 문화단체, 단위농협 등이 311개에 이른다. 무엇보다 경북의 빼어난 문화관광지의 입장료가 대폭 낮아진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50%이내, 경주의 안압지와 대릉원은 20%까지 할인된다. 그뿐만 아니라 경주 동궁원과 테디베어박물관, 토이빌리지, 힐링테마파크, 영주 선비촌,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등 11개소에 이르는 테마관광지의 입장료도 10~50%까지 낮아진다. 체험관광 프로그램 이용료도 대폭 저렴해 진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상주 경천대 글램핑은 50%, 포항 크루즈와 문경의 짚라인은 10%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고, 경북도내에 있는 55개 공립 박물관·미술관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8월 21일 개막돼 10월 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입장권과 바실라·플라잉 공연, 석굴암 HMD트레블체험 등 3대 공연·체험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다. 경북지역의 호텔들도 이번 특별주간에 대거 동참한다. 이에 따라 경주와 안동의 13개소에 달하는 호텔과 리조트를 10~50%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주, 안동, 영주 등 7개 시군의 19개 고택체험 숙박시설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경북의 고향장터와 청정농산물도 이번 할인 대열에 대대적으로 가세한다. 포항 죽도시장, 영주 풍기인삼시장 등 도내 74개 전통시장이 이 기간 동안 농수산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10%이내에서 할인하며, 사은품 증정,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곁들인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쇼핑 ‘사이소’도 10%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 경북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도 10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32개 품목을 10~50%의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경북도내 159개 단위농협이 운영하는 283개소의 특판장에서도 알뜰쇼핑이 가능해졌다.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10~3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북특별주간에는 생산자와 공급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에서도 대대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노총 경북본부를 비롯해 여러 소비자 단체가 알뜰구매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는 '심리'가 가장 중요한데, 국민들께서 지갑을 닫고 있다”며, “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은 국민들에게 알뜰소비의 좋은 기회를 제공해 이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기간 동안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북의 명품문화를 맘껏 누리고 정성이 듬뿍 담긴 경북 청정농산물을 한가득 쇼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언론 브리핑에는 최규동 농협 경북본부장,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이동우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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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고대 수도'는 어떠 했을가'실크로드 고대 수도'는 어떠 했을가 실크로드硏 국제학술대회 알렉산드리아, 로마, 팔미라, 장안 등 실크로드 국가들의 옛 수도는 역사 속에 어떤 문화를 지나고 있을까. 그리고 신라와는 어떤 관계였을까. 경주엑스포는 세계수도문화재단과 경주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은 14일 '실크로드의 고대 수도'를 주제로 옛 도시의 역할과 역사 속에서의 교류와 소통 등을 조명해 보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수도문화연구재단과 경주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문화엑스포, NH농협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김일윤 세계수도권문화연구재단 이사장, 이순자 경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속에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실크로드 상에 위치한 5개 천년 수도(도시)가 있는 국가 학자들이 고대사 연구에서 실크로드 형성 및 당시 신라의 역할에서 실크로드 신라의 중요성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를 분석하는 한편, 미래 전망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 발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경주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부각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실크로드의 고대 천년 수도나라 학자들이 상호 협력하여 유기적인 학술 모임을 형성하고 매년 각나라 순례 학술 행사를 가지면서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주역으로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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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향가 '죽지랑' 감동의 물결신라 향가 '죽지랑' 감동의 물결 탄탄한 줄거리·짜임새 있는 구성 13일 저녁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흘러 내렸다. 경주의 역사를 음악을 통해 창작 오페라로 만든 '신라 향가 죽지랑' 공연 덕분. 신라 향가의 멋과 화랑의 기개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오페라에 객석에 앉은 400여 관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신라 화랑의 낭도 득오에 의해 쓰여진 '모죽지랑가'. 득오가 죽지랑을 사모해 지은 향가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부원수 죽지랑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 속에 득오와 그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인 순이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창작 스토리는 1시간 30여분의 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죽지랑역의 바리톤 김승철 계명대 성악과 교수, 득오 역의 테너 이현 영남대 음악대학 학장, 순이 역의 소프라노 이윤경씨 등 지역의 대표급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 했으며, 신문식 예술총감독(경주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대본과 작곡의 최현석 한국작곡가회 부회장, 연출 정철원 (사)한울림 대표 등이 맡아 ‘드림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페라는 시작부터 장엄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공명이 되어 울린다. 통일 대업을 이룬 부원수 죽지랑과 낭도들의 기개가 힘찬 말발굽 소리가 되어 전편에 굽이친다. 여기에 부하 낭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죽지랑의 인품과 어머니에 대한 효성 깊은 아들 득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한 여인 순이의 사랑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졌다. 탄탄한 줄거리·짜임새 있는 구성과 함께 스피드 한 흐름의 전개로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오페라 죽지랑의 대본과 음악을 맡은 최현석 한국작곡가회 부회장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아간의 응징을 통한 권선징악과 부조리 타파 등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도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득오와 순이의 사랑 속에는 서동요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들의 합창과 죽지랑의 죽음을 막기 위해 득오가 '다가 오지마'라고 외치는 장면은 처용가, 득오가 순이에게 꽃을 주는 장면은 헌화가 등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며 "극 전개 과정 속에 신라의 향가들이 실개천처럼 아름답게 흘러내린다"고 말했다. 모죽지랑가는 신라 효소왕때 화랑 득오가 지은 팔구체 향가. 삼국유사에 전하며, 득오는 자신을 도와 준 죽지랑의 인격을 사모해 이 노래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술성이나 종교적 색채가 보이지 않는 순수한 서정시로,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더불어 화랑의 기개를 기리고 이를 그리워하는 정서를 담은 향가다. 한편 창작 오페라 '죽지랑'은 음악과 줄거리를 다소 보강해 오는 11월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찾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