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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커플 탄생'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커플 탄생 한-터 커플 김보람 - 알리 투펙치 부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맺어준 인연이 이어져 국제 부부가 탄생했다. 한국 여성 김보람씨(30)와 터키 남성 알리 투펙치(29) 부부는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만난 인연으로 올해 2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보람씨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터키어 통역으로 일하면서 알리씨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알리씨는 삼촌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에서 일하며 엑스포 참가 인사들의 현지 운전기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보람씨가 처음 보았던 알리씨는 언제나 밝고 행복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알리씨 역시 보람씨가 자신과 성격이 비슷하고 붙임성이 좋아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정 조율로 인해 투닥거릴 때도 있었지만 비슷한 성격의 두 사람은 금방 정이 들게 되었고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사귀게 되었다. 그 후 두 사람은 1년 반 이상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월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주거주지는 터키 이스탄불로 보람씨는 현재 페네르바체 스포츠구단에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전속통역으로 일하고 있다. 마침 배구가 비시즌이라 올해도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통역으로 일하게 되어 3년 연속 엑스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엑스포가 친정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알리씨는 보람씨와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함께 경주를 방문해 이스탄불 바자르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 부부는 9월 말까지 경주에 거주하며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누비고 다닐 예정이다. 알리씨에게 앞으로 어떤 남편이 되어주고 싶냐고 묻자 터키 속담에도 남성이 가장 소중한 여성에게 '따뜻한 물이 아닌 찬물에는 손을 넣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이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키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3년까지는 한국을 월드컵의 나라로만 기억하고 있던 알리씨, 이제 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특별한 나라가 되었다. 이스탄불에서도 한국인만 보면 형, 누나, 동생이라고 말하며 반가워한다는 알리씨. 자신이 이제 반은 한국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인상좋은 알리씨와 씩씩한 성격의 보람씨, 엑스포가 맺어준 인연 두 사람의 기분좋은 웃음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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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있는 어르신들의 무대, YOYO문화제 개최끼있는 어르신들의 무대, YOYO문화제 개최 할매·할배가 행복한 경상북도 경북도는 2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1,600여명이 모여 '할매·할배가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YOYO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단의 어르신들은 신체적 나이를 극복하고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개회식에는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고, 김정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북지회장의 대회사, 박창수 예천부군수 환영사, 김종수 도 건강복지국장의 격려사 및 윤창욱 도의회부의장 축사가 이어져 문화제를 축하했다. 이번 문화제는 의성군노인복지관 청춘연구단의 기타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합창, 건강체조, 자이브, 영남사물놀이, 태권무, 민요춤, 소고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3개팀 226명의 어르신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세대공감팀의 조부모와 손자간의 알콩달콩한 공연과 멕시코 전통밴드팀 초청공연, 여성걸그룹 4인조 가수의 흥겨운 공연으로 객석의 열기를 더해 문화제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 한편 도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어르신들의 문화·예능적 재능을 살려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 부터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단 13개팀 운영과 취미클럽 52개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역량을 향상시키고 공연단 등의 확대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노인여가 문화사업 요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단과 클럽 활동을 통해 습득한 예술적인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고유의 문화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상시위문을 통해 단순 소비적인 노인여가활동이 생산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요요문화제는 어르신들의 종합문화예술제이며, 노인여가 문화생활의 본보기이자 예술적 역량 발휘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노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더불어 노인문제에도 함께 고민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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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원자력산업 전시회경주에서 원자력산업 전시회 2일부터 3일간 다양한 행사 원자력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경주에서 원자력산업 단일의 첫 전시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2015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전시회가 열리며, 2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원전관련 80개 업체가 120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원전 시설이 집적돼 있는 경주지역에 원전관련 협력업체들의 경북 이전을 유도해나가고 지역원전 업체들의 원전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경북 투자 유치 설명회, 원전산업 관련 세미나 등도 개최되고, 대한전기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KEPIC-Week과 연계 추진으로 원자력 분야별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 최양식 경주시장,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홍성희 조직위원장, 대한전기협회 조환익 회장(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해 원전 관련기관 장과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홍성희 원자력산업대전 조직위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2015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상 시상식, 테이프커팅,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에서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원자력발전이 지역발전에 직접 도움이 될 때 지자체 차원의 원전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며,“소외된 원전지역 주민들이 원자력을 신뢰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뿐만 아니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최근의 영덕지역에는 신규원전 추진에 대한 반대여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어 중앙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며, 대한민국 원자력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경북도가 원자력안전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는 지난 8월 28일 방폐장 준공식을 가지고 원자력 생산에서부터 소멸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전주기 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국내 명실상부한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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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 착공'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 착공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해양개발 및 첨단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 건설된다. 경상북도는 2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813억 원으로 추진 중인‘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와 포항시가 170억 원을 투자해 연구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3종의 수중건설로봇의 성능실험을 위한 수조와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 3종의 수중건설로봇 : ①수중용접과 같은 유지관리 작업 등을 위한 경작업용 유영식 ROV(Remotely Operated Vehicle), ②해저케이블 매설이나 수중 중량 구조물 설치 등이 가능한 중작업용 유영식 ROV, ③비교적 단단한 지반 조건에서 파이프라인 매설 등이 가능한 중작업용 트랙기반 로봇 복합 실증센터에는 길이 35m, 너비 20m, 수심 9.6m의 3차원 수조와 길이 20m, 폭 5m, 수심 6.2m의 회류수조가 구축되며 수중 환경 재현을 위한 최대유속 3knots의 조류발생장치 및 대형 수중건설로봇(장비) 투입․회수를 위한 30ton 호이스트, 작업대차, 수중 구조물 등이 설치된다.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해양 플랜트와 해양에너지, 이산화탄소 해양 포집 및 저장 장치, 해상풍력 등 해양구조물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선진국은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이나 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양 구조물이 점차적으로 대수심 조건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로 수중건설로봇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로 2021년까지 수중건설장비 기술수준을 선진국 대비 90% 확보하고, 현재 100% 해외에서 임대하여 사용 중이지만 50%이상 자립화하여 5년간 해외 임대비용 2,000여억 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우리나라 해양개발 및 미래 해양개척의 핵심요소기술”이라며,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를 통해 수중건설로봇의 독자적인 기술 확보와 체계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하며, 나아가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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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엄마까투리, 바우를 만나보세요실크로드 경주 2015 엄마까투리, 바우를 만나보세요 경북 문화콘텐츠 홍보관 운영 경북도는 경주 엑스포 공원 내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에서 문화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정생 선생의 명작 동화인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9남매의 따뜻한 사랑을 표현한‘엄마까투리’와 청도 소싸움을 홍보하는 ‘변신싸움소 바우’ 애니메이션 상영은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는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입장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로 캐릭터 판박이 스티커 체험과 더불어 매주 주말에는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인 ‘매직아트팩토리’가 경북의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마술공연을 펼쳐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은 입소문을 타고 점차 늘고 있으며 주말에는 약 1,500~2,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소풍 및 견학 등 단체 관람객의 수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경북 문화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의 시제품 전시 및 안동 하회마을의 옥연정사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VR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전 기간 동안 문화콘텐츠 홍보관을 통해 경북문화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가진 지역특화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산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한 지역콘텐츠산업의 역량강화로로 경북 문화융성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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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떠나는 실크로드 여행그림으로 떠나는 실크로드 여행 실크로드 국가 대표작가 작품 한 자리에 아시아의 동쪽 끝 경주에서 시안, 둔황, 알마티, 사마르칸트, 터키 이스탄불 그리고 아나톨리아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도시 그리고 마을과 마을로 이어진 길 실크로드, 실핏줄처럼 이어진 그 길을 따라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깃들어 있는 터전, 그 길 위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그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객들을 위해 야심작을 준비했다. ,실크로드 리얼리즘전,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전시회는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 23명의 대표 작가와 경북도 출신 작가 15명이 참여해 만든 '그림으로 떠나는 실크로드 여행'이다. 전시회에는 대략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다면 문화센터 2층에 꼭 들러볼 것을 조언했다. 거친 유라시아 초원을 달리던 칭기즈칸의 모습과 그의 군대, 부드러운 산하와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눈이 쌓인 호수와 광야를 누비며 고기를 잡고 사냥을 하는 사람들의 삶 그리고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등. 그 속에서 실크로드 국가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을 만날 수 있고, 역사와 마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각 나라의 설화나 이야기를 전시장 벽에 세팅해 관람객이 작품과 연관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 중 하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작가들 상당수가 구소련의 미술 아카데미 출신으로 각국의 국립대 교수들로 재직 중인 대표작가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크로드의 자연, 인간, 역사, 문화를 보여주는 리얼리즘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장석호 역사연구실장은 “이번 전시는 중앙유라시아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창출한 민족의 후예들이 모여서 꾸민 것”이라며 “작품 하나하나는 중앙유라시아의 여러 지역을 잇는 산맥과 초원, 서로 멀리 떨어진 이국 도시들의 풍광, 유라시아 평원을 질주하는 기마전사의 후예들, 건국신화와 문화영웅, 그리고 유목의 일상들이 어떻게 조형예술로 재해석되었는지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 1층에서는 누비 김해자, 민화 권정순·이정옥, 자수 김시인·박필순·최유현 등 6인의 명장에 주옥과 같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우고 있다. 이 전시회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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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토속어류 72만마리 방류낙동강에 토속어류 72만마리 방류 낙동강 본류 및 지류하천 어자원 조성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본류 및 지류하천에 올해 준공 후 처음 생산한 토속어류 잉어, 붕어 7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낙동강 어자원 관리', '토속어류 산업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목표 아래 풍요로운 낙동강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3일까지 관내 14개 시·군 하천, 댐, 저수지 등에 잉어 37만마리, 붕어 35만마리 총 72만마리의 토속 민물고기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토속어류는 어업인들이 자원조성용으로 가장 희망하고 있는 붕어, 잉어로, 지난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4개월간 사육한 평균 4~7㎝ 크기의 우량 종묘이다. 근래에 내수면 어자원은 육식성 외래어종인 베스, 블루길 등이 우점하여 내수면 어자원이 격감하고 있으며 최근 여름 가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자원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잉어는 한민족의 역사를 함께 하여온 어종으로 자양식품 또는 준 약용으로 옛날부터 귀하게 여겨 왔으며, 붕어는 낚시꾼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물고기로 위를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식품으로 전해지는데 예로부터 보신용 음식으로 손꼽혀 최근에는 엑기스 등으로 수요가 많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일본과 중국에서 도입된 붕어(떡붕어와 자장붕어)가 자연에 방류되면서 외래종 붕어가 우점하거나 외래종과 토종의 붕어 유전자원이 교란되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어자원 및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토속 붕어의 자원 조성사업의 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실정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 따르면 사람과 물고기가 함께하는 건강한 강으로, 내수면 생태계보존 및 종자산업 육성, 토속어류 서식처 복원 등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강을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토속어류의 대량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 토속어류 관상어 개발 및 산업화와 창업보육 및 맞춤형 기술지도 교육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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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화가들 그림 보러오세요북한 대표 화가들 그림 보러오세요 '북한 유화 초대전' 10월 18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8월 21일부터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가 참여해 북한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북한 현대미술품 수집 전문 기관인 예그리나 컬렉션 기획으로 최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민간단체 차원의 자발적인 행사참여의 일환으로 ‘북한 유화 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 그동안의 북한 작품 전시는 주로 근대 작고 작가나 한국화 위주의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생존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북한 작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북한 최고 창작 집단인 만수대 창작사의 최고 작가인 김훈 작가를 비롯해서 10명의 작가의 작품 30점이 선보이게 된다. 작품은 북한에서 직접 작품을 구입한 중국 컬렉터의 소장품들. 자연풍경, 여인을 소재로 한 인물화, 동물화 등 사실적인 화풍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2000년도 이후부터 2014년도 사이에 그려진 그림들로 작가들의 대부분은 모두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젊은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북한과의 갈등이 다소 해소되고 있는 국면 속에서 개최되는 까닭에 많은 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1월 북한 작가 뉴욕전시회에 참여한 작품 다수가 전시됨에 따라 그 수준도 견주어 볼 만하다. 초대전을 기획한 예그리나 컬렉션 이경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 가운데는 현시대 북한을 대표하는 유화작가인 1급 작가 홍철웅(67년 생), 만수대 창작가 1급 작가 황경조(79년 생), 만수대 창작사 유화부 실장 김훈(68년 생)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또한 최고위층 초상화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있다고 하니,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만하다”고 말했다 평론가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리얼리즘 계열의 그림들. 북한 그림의 화풍은 사회상을 반영해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선전과 선동 그리고 주민의 교화 등에 활용되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은 마치 살아 힘차게 달릴 것 같은 말과 금방이라도 포효를 내지를 듯 생생한 사자와 호랑이, 바이올린을 켜는 아름다운 소녀와 마치 날아 갈 듯한 무희, 기념사진을 찍는 소녀들의 밝은 표정 등 다소 무겁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두 점의 그림도 눈여겨 볼만하다. 해가 뜨는 바다에 떠 있는 배한 척의 그림을 보고 있는 소녀와 건강한 말과 병든 말 사이에서 무언가 고심하고 있는 소녀를 그린 홍철웅의 작품들. 이 대표는 이 소녀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전시회에 와서 직접 확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 되고 있는 실크로드 리얼리즘전과도 비교될 수 있다며, 양측을 비교하면서 그림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관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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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 카페, 알록달록 그림그리기 '인기몰이!'컬러링북 카페, 알록달록 그림그리기 '인기몰이!' 재미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체험 경북도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실크로드 국가들과 함께 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를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개장 12일째인 1일, 아침부터 내리는 빗속 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관람객들의 발길은 줄을 이었다. 특히 이날은 '경주시민의 날' 행사가 열려 수많은 경주시민들이 입장하여 공원 곳곳을 돌아보며 성황을 이루었다.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도 유독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있다. 세계 각국의 특산품과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그랜드 바자르’ 거리의 한쪽에 위치한 ‘황금의 나라 신라 컬러링북 카페’가 바로 그 곳이다. "이 그림을 직접 그렸다고요? 대다나다^^" 지나치다 우연히 들어온 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교 교수님과 학생, 졸업생들이 함께 경주와 한국의 민화를 주제로 직접 수작업으로 그려 ‘황금의 나라 신라 아름다운 경주’, ‘한국민화 컬러링북’ 등을 제작해 소개하는 한편, 판매도 하고 있다. 물론 낱장으로 된 견본그림을 직접 색칠하며 무료로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부모님과 함께 입장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링카페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는 전현우(28,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 졸업생)씨와 조해린(25, 울산대학교 대학원생)씨는 “이 곳을 찾는 아이들 중 컬러링 체험을 직접 해본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김없이 컬러링북 한 권을 구입하고서야 카페를 나선다”며, “특히 할머니·할아버지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선물로 사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컬러링북'이란 밑그림이 그려진 바탕에 직접 색칠을 하며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관광지를 배경으로 그려 관광객들이 간접경험을 통해 여행의 묘미를 더하기도 하고, 학습용으로도 제작되는 등 요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방문하면 ‘컬러링북 카페’를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세계인들이 모여 시장을 이룬 ‘그랜드 바자르’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귀 기울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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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 오픈해외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 오픈 - 경북 새마을세계화 10년, 세계 속의 대한민국 브랜드로 우뚝 경북도는 1일 인도네시아 국립 가자마다 대학교와 손을 잡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아시아 전초기지인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하고 새마을운동의 본격적 확산에 나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 가자마다 대학교에 설립된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 노하우와 경험, 가자마다 대학교의 우수한 연구·개발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 대표 소프트 파워인 새마을운동과 인도네시아대표 정신운동인 트리삭티(Tri Sakti, 뜻:3개의 축)를 공동 연구함으로써 현장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개발의 발전모델을 만들고, 이를 실행하여 새마을세계화에 새로운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관계 증진의 새로운 협력창구의 역할과 더불어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아시아 대륙 거점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선구자적 안목으로 200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자매결연을 지역중심으로 현지 지방정부와 함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소규모 자립 육성형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만들었다. 그 결과 베트남 다이떠군 룽반 마을에서는 빈곤율이 2005년 23%에서 4%(2013년 기준)으로 떨어졌고, 소득 수준은 17%로 증가했으며 현지 공무원과 주민들은 ‘할 수 있다’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개발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이 도입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08년부터 UN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2009년 UN과 더불어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를 조성하고 2010년부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사업과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개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현재까지 9개국 27개 마을 418명의 봉사단원들이 새마을운동 전도사가 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새마을사업을 전개하여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에 주력하고 동시에 주민 의식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변화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UN의 새마을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있으며, 현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증가되고 외국 정상들의 방한 시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선도한 경상북도가 200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최초 해외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경북도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개발협력 모형을 제시하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나눔의 한류’로 격상시켜 한국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브랜드화 하였다”고 언급했다.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현장에 맞는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잘 구축해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글로벌 새마을전문가를 양성할 것임을 밝혔다. 2015년 새마을세계화 주요 사업은 ▶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9개국 27개 마을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 ▶ 대학생, 새마을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아시아 3개국에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3개팀 85명) 파견 ▶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저개발국가 지도자(100명) 및 유학생(100명)을 초청, 의식개혁, 농업기술 등 현장 실용교육 연수를 위한 외국인 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 사업 ▶ 해외 거점지역 새마을연수보급센터 설립운영을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