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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조기 마감영덕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 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군민의 활발한 참여 속에 조기 마감됐다. 영덕군은 기존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4,000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계획했으나, 첫날 1,919장, 이튿날 1,630장이 소진되며 3일 만에 행사가 종료됐다. 같은 기간 영덕임시시장 내 수산물 판매액은 최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영덕군은 행사 전후 영덕임시시장을 중점으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예상보다 많은 분이 시장을 방문해 주셔서 모처럼 시장에서 대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 중이 아니더라도 싸고 질 좋은 물건들이 많은 영덕시장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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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첨단바이오’ 거점 조성 탄력 … 국비 488억 확보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국가공모에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첨단바이오 분야가 최종 선정돼 국비 488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IRC)는 기초연구의 주요 주체인 대학을 중심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연구거점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선도연구센터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신설했다. 이에 포항시와 포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로 공모에 참여해 1차 전문가 토론평가, 2차 온라인 화상 발표평가 및 3차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21개 대학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3개 대학이 선정됐고,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유전자·세포치료)로는 포항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첨단바이오 분야의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은 의료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고,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1년 약 74억 7,000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약 555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577억 5천만 원(국비 487억 5천만 원)으로 기존의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의 전 지구적 당면한 핵심 난제를 해결해 대한민국의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핵심 연구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유주연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연구센터 운영, 개방형 혁신 R&D 공동연구 지원,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자문단 운영 및 신산업 기술사업화, 우수한 연구환경 제공 및 정주 여건 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산·학·연 협력으로 국제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성공적인 국제화 모델을 제시해 개방형 융합 연구거점으로 포항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 유치 및 스마트병원 건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이와 연계한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 거점화 및 혁신적인 K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 실현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중심으로 국가 미래발전을 이끌 대체불가 바이오 원천기술 확보 및 한국형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중심의대 및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계한 바이오 보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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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마무리울진군은 300만 도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4일 탁구 경기를 끝으로 3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축전은 울진군이 군부 최초 2번째 개최하는 뜻깊은 대회로 지난 22일부터 경북 22개 시군 생활체육 임원․선수 1만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축구, 배구 등 총 23개 종목 31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생활체육 동호인 간의 화합을 이루자는 대축전 의미에 맞게 종합우승 시상 및 폐회식 없이 각 경기 종료 후 시상과 폐회가 진행됐고, 울진군은 20개 종목 선수 48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축전은 선수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생략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5천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 전기, 시설 안전 전문가의 경기장 사전점검 및 안전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했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축전을 마칠 수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가슴 벅차다”라며 “본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울진군민의 화합과 단결된 힘 덕분이었고, 마지막까지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시군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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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의원들, 별파랑공원에서 의원간담회 개최영덕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2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새롭게 단장한 별파랑공원을 찾아 시설물과 전시관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엔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모두 참여했으며,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등 별파랑공원 내 여러 시설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과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설관리공단 추진을 건의한 김성철 부의장은 “시설물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적은 인력으로 넓은 시설을 모두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덕수 의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두 모여준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시설물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영덕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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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트한 도시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순항 중포항시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서 포항시가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도시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4대 분야 서비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든 서비스는 연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포항형 DRT 사업인 ‘타보소’ 시연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고, 10월에는 방범 CCTV 저장 영상 검색 서비스와 택시 지붕광고 플랫폼 서비스 시연회를 갖는 등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WSCE 2023)’에 참가해 포항시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운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기업·국제기구·국민이 함께 지능형 도시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포항시는 이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시티’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 체감, 지역 상생, 벤처혁신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추진 전담조직을 갖춰 민·관·산 협력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기업·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 13일 천안에서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를 주제로 열린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포항시의 새로운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으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스마트시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선도형 스마트 산업 모델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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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먼저 인사합시데이’ 실천 캠페인 전개울진군은 지난 22일 먼저 인사하기 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 인사합시데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평소에 소원했던 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해보자는 메시지로 전개됐다. 전통 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름달에 소원 쓰기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예절의 기본은 어디서나 반갑게 먼저 인사하는 것이다”라며 “‘먼저 인사합시데이’ 캠페인을 통해 인사하기가 일상 습관으로 이어져서 마주치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울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먼저 인사하기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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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경북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단체전 우수상 수상지난 19일 포항 UA컨벤션 6층 그랜드불룸에서 경북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펼쳐졌다.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 대회는 어르신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등 뇌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북도주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 16개 시·군에서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5명과 울릉군선수단 김영자, 김영주, 김예순, 이순덕, 이임순, 정임순 씨 등 6명이 울릉군을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우수상 및 개인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릉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은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의 일환인 ‘평생학당어르신 뇌건강주산놀이’ 수강생들로 평소 암산 실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수업에 적극 참여해 왔고, 그 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울릉군은 제1회 대회에서 4명이 참가해 단체전 우수상, 개인전에서 김두한·김정남 우수상, 한무부·이순덕 장려상, 제2회 대회에서 4명이 참가해 단체전 장려상, 개인전에서 김정남 최우수상, 이순덕·김경자·고영자 어르신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순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주산실력을 쌓아 이번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함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히며 “더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울릉군의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애써주신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울릉군 주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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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일원 침수예방사업에 국비 46억 추가확보영덕군은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국비 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 규모가 기존 155억 원에서 65억 원 증가한 220억 원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축산면 축산항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108억 원, 총사업비 155억 원의 규모로 ‘축산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더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하수도정비대책 수립과 재원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결과 국비 4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진행될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신설 1곳, 빗물받이 정비 127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4.6㎞ 등으로, 축산면 축산항 일원의 중점관리지역 0.3㎢에 대한 침수 대응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주요 목적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침수예방사업을 통해 축산항 일원의 침수 피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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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텍,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 건립 추진한다포항시가 포스텍과 함께 하버드, MIT 등 세계 최고의 연구수준과 경쟁력을 갖춘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 건립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의 이차전지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의 초격차 기술확보가 국가 차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내다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이차전지 소재 초격차 기술확보와 함께 미래 전략기술을 선점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MIT, 하버드, UC버클리 등 해외 이차전지 연구개발 대학 및 R&D센터와 협업 및 공동기술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국내 주요 대학 및 R&D연구기관, 이차전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산·학·연 일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는 이차전지 소재 설계, 공정, 제조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개발 현장 적용 등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들이 미래 전략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연구기관과 국내외 대학, 이차전지 기업들 간의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 등 핵심소재 중점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글로벌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기업의 성장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컬(glocal) 기업 육성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기술협력생태계를 구축해 특화단지 중심으로 소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포스텍과 함께 연구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구체적 논의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산업의 세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규체특례, 세제혜택, 산업단지 확장 등 기업 투자유치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필요한 용수·폐수처리, 전력시설 및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이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기반시설 조기 준공 및 신설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주요국들의 기술패권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연구센터 건립으로 포항시가 이차전지산업의 대한민국 글로벌 초격차 기술 선도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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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희망 울진에서 300만 도민과 함께 개막울진군은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부터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경북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8천여 명이 참여해, 울진군 일원 등 31개 경기장에서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에 치러진 경북도민체전에 이어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또한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뛰어라 희망울진, 날아라 경북세상’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울진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2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가장 맑은 숨, 울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는 대신, 선수단과 관람객이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수소경제벨트의 중심 울진에서 가장 맑은 숨을 누리는 경북 22개 시군을 전문무용수들의 주제공연을 통해 펼쳐보이고,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4개 종목의 대표선수가 성화 점화에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김용임, 양지은, 박지현 등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 무대가 울진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당일 관내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공연이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며, ‘체인 플라잉 디스크’ 등 생활스포츠 체험부스와 시식 행사,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축전을 목표로, 화합하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진군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