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롯데온, 온라인 농·수·특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포항시가 롯데온과 손잡고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은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포항시 농·수·특산물 대도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온라인 몰에 ‘우수 농특산물’ 입점 및 포항관 설치·운영, 우수 농·수·특산물 발굴,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 등이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농·수·특산물의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으로 포항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E-커머스 활성화와 온라인 명품브랜드관 구축, 라이브커머스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9월 현재 2년 연속 6억 원의 매출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
울진군, 2023년 예취기 합동 수리 봉사 순회 성료울진군은 지난 11일을 끝으로 한수원 (주)한울본부,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울진군 공공노조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10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예취기 합동 수리 봉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예취기 합동 수리 봉사 순회는 4개 단체 26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매번 평균 1,500대가량을 정비, 점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60여 대 많은 1,547대의 예취기를 수리, 점검 및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 추석 전 예취기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이번 수리 봉사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예취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안전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예취기 합동 수리 순회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
2023년 울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 기념행사는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고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기념하고자 개최된 행사이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여성상(울릉재향군인여성회장 이정숙), 양성평등 부부상(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양정미, 최동일 부부), 유공자 표창(울릉군수상 장종숙, 군의회의장상 이순녀)이 수여됐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도 여성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양성평등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영덕군, 재해위험개선사업 선정 ‘국비 190억’ 확보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병곡면 소재지 일원에 진행되는 재해위험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여하게 된다. 이는 올해 시행하는 병곡지구풍수해생활권(477억),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304억) 사업과 함께 이뤄져 관내 주요 재해위험지역들의 주민 생활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병곡면 소재지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는 배수로 및 펌프장신설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며, 영덕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도까지 4년간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사항을 사전에 방지해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운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각종 사업으로 인해 불편한데도 적극 협조해 주시는 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2020년 마이삭과 하이선 등 최근 5년 사이 강력한 4개의 태풍이 잇따라 내습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에 재해위험지구 포함을 적극적으로 건의·설득해 총사업비 2,465억 원을 확보해 9건의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습침수지역 19개 지구에는 대형양수기 23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해안변 월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톤백마대와 차수판설치사업 등 복합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대처를 시행함으로써 최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
경주경찰, 상반기 ‘베스트 사이버팀’ 선정경주경찰서 사이버팀은 최근 증가하는 신종사기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노력과 뛰어난 성과로 인해 경북경찰청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사이버팀으로 선정돼 베스트 사이버팀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경주서 사이버팀은 지난 6월경 본청 주관 제44회 베스트팀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가졌고, 이에 더해 사이버 범죄 수사 분야에서 축적된 수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이버 금융사기에 대한 심도있는 수사를 진행해 왔고, 특히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 구속을 시작으로 메신져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상반기에 400건 이상의 사기 사건을 처리해 작년 대비해 사이버 사기범 검거율을 43.8%나 높이는 성과를 일궈냈다. 서병석 형사과장은 “사이버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
포항의 미래 이끌 K-배터리 앞세워 ‘기회발전특구’ 잡는다!포항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을 지원하고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 산업단지 일원에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 산업 등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면서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가운데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K-배터리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의 우선 선정을 위해 지방분권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포항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신청 주체인 경북도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특구의 빠른 지정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특구 추진단도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이차전지 기업협의체’를 10월 중에 출범하고 핵심 기술 확보부터 제품 양산까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회발전특구를 반드시 유치해 신산업 R&D 강화, 고급인력 양성·유치, 교통인프라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포항을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지원,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10가지가 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에 소득·법인세,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뿐만 아니라 가업상속세까지 기업활동 전반의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상은 기자
-
울진군,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개최울진군은 지난 16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원석 경북도의원, 안순자 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학습자, 문해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문해행사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 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성인 문해교육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년 현재 11곳 146명 교육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도전골든벨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고 즐겁게 진행됐다. 청지회(회장 장재영)에서 주관하는 등불교실 교육생들은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골든벨 문제 풀이를 척척 풀어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연주, 가요·춤공연,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생들이 그간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께서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것 같고, 학업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느껴진다”며 “울진군은 이번 도전골든벨뿐만 아니라, 등불교실 문화탐방,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참가, 평생교육 관련 강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셔서 부디 만학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상은 기자
-
영덕군, 달산면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영덕군은 지난 15일 달산면 행복문화복지공간에서 김광열 군수, 황재철 도의원,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앞서 영덕군은 농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번 사업을 성사했고, 그동안 행복문화복지공간과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행복문화복지공간에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활동을 위한 행복센터, 게이트볼장, 행사 공간인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돼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달산면민들의 노력이 모여 진행된 사업이 이같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고 한편 축하드린다”며, “달산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은 기자
-
경주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경주경찰서·경주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6일, 구경주역 광장에서 36개 방범대 350여 명의 대원들과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과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범죄예방 캠페인, 2부 거리 캠페인, 3부 시상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주경찰서장, 부시장, 경주시 시의장, 시의원 등 내외기빈과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경주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원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최근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치안 강화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
포항시-포스텍-카네기멜론대학,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 비전 선포포항시는 지난 15일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기술과 도시의 미래 포럼’을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의 미래’, ‘데이터와 로봇의 산업·제조 적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그동안 포항 제조업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제조업에 필요한 도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Sandra DeVincent Wolf) 교수, 조수행 IBM 석좌교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포항과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포항시는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하며, “철강을 넘어 미래 신산업으로 제2의 포항 용광로 불을 밝히는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항과 피츠버그는 과거 철강도시로서의 번영을 누렸으나 위기를 겪으며 생명과학을 비롯한 에너지, 로봇 등 주요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도시로의 재탄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등 공통점이 많은 도시다. 피츠버그는 컴퓨터과학분야 최초의 연구대학이자, 현재까지 총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의 최고 프리미엄 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 등을 활용해 기업, 병원, 연구소와 연계한 산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했고,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등 세계적 수준의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두 도시 간의 유사점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올해 1월 미국을 방문해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고, 이번 포럼에서의 비전 선포는 파트너십의 첫 성과이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 제조미래연구소장은 ‘철강도시에서 첨단기술혁신 허브로 변화하는 피츠버그와 연구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피츠버그의 스마트 제조시스템과 지역대학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덕영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한국 스마트제조 적용 사례’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각 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축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수행 카네기멜론대 IBM 석좌교수는 ‘AI/빅데이터의 산업 응용’을 주제로, 조건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자율시스템연구본부장은 ‘로봇의 산업 응용’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포항의 산업 인공지능과 제조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에 관한 소개와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포항시의 3대 신성장 산업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마트제조 선도 도시 포항 비전 선포를 마중물로 본격적인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2023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해 ‘스마트제조와 생태계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강연을 하며 포항 스마트제조 생태계의 우수성을 전파한 바 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