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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마을기업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 경북도, 마을기업 신규모델 창안대회 경북도는 지난 15일 안동MBC홀에서 '2016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신규모델 창안대회'를 열고 대상1, 우수1, 장려3 등 5개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마을기업 :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 선정된 5개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전문컨설팅이 제공되며, 향후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이 지원된다. '경상북도 마을기업 신규모델 창안대회'는 지역의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경북형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을 살펴보면, 대상으로는 고령군 '짱이야 마을'의 보리 등겨로 만든 발효식품(등겨장) 사업화, 우수상으로는 영주시 '예술다락방'의 청년예술공예 배달, 장려상으로는 김천시 '사람을 살리자 지구를 살리자'의 친환경 생활필수품 제조 생산판매, 영천시 '보현산댐짚라인협동조합'의 보현산댐 주변 식음시설 운영, 의성군 '사촌마을'의 만취당 점빵(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경북형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권역별 사업설명회,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명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1년차 5천만원, 2년차에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되며, 경북도는 현재 104개 마을기업이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창안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컨설팅을 통해 사업화해, 내년 행정자치부 주관 마을기업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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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부, 4-H와 함께 꿈과 열정을 펼치다젊은 농부, 4-H와 함께 꿈과 열정을 펼치다 경상북도4-H경진대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부터 2일간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제50회 경상북도 4-H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4-H회원과 지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4-H회가 미래농업의 주역으로서 경북농업 발전과 스마트 농업 실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4-H와 함께,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4-H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대회 첫날에는 4-H 퀴즈대전, UCC 경진, 농업 캐릭터 만들기, 4-H그림 그리기 경진과 회원들의 과제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 영농 4-H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회원들이 직접 3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함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4-H 정신을 실천했으며, 4-H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연극솜씨를 뽐내는 '클로버의 향연'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김희문(봉화) 전 경상북도 4-H연합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정성윤(경주)회원 외 18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4-H 최고의 영예인 '클로버 대상'은 우성수(안동), 박근화(영주)회원이 수상했고, 매일신문사 주관 '영농대상'은 심봉걸(청송), 정흥국(울진)회원, '효행대상'은 김예솔(안동)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4-H회원들의 다재다능한 끼와 열정을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이지만, 젊고 유능한 젊은 농부들이 있어 경북 농업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4-H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잘사는 농촌, 희망이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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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로 하나되다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로 하나되다 제5회 안동 유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경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안동에서 '제5회 안동 유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귀주성, 하남성 등 중국 3개 성 43개 초·중학교에서 온 수학여행단과 학교 관계자 170여명이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안동강남초등학교와 풍천중학교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이들을 맞이했다. 캠프 첫날인 17일, 중국 측 청소년들은 경북도 신청사를 방문한 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탈박물관에서 직접 탈 만들기를 체험을 하는 등 안동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8일 오전에는 3개 팀으로 나누어 안동강남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한·중 청소년 총 10개 팀이 나와 무용, 합창, 하회별신굿탈놀이 및 B-Boy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저녁에는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과 안동의 유교문화와 역사를 소개 한 후 퀴즈로 풀어보는 '골든벨, 지식 경연대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넓혔다. 한편, 경북도가 추진하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는 2008년 '경주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5차례 진행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화교류캠프는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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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권역별 순환수렵장 운영경북도, 권역별 순환수렵장 운영 김천, 구미, 영주, 상주, 영양, 고령, 칠곡 경북도는 20일부터 권역별 순환수렵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수렵활동이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에는 제2권역인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칠곡군과 추가적으로 영주, 영양군이 수렵장을 개장해 총 7개 시·군에서 수렵이 이루어진다. 2015년에는 안동시 등 6개 시·군에 수렵장이 개설됐고 3,155명의 수렵인들이 방문해 8억5,300만원의 수렵장 사용료 수입을 올린바 있다. 2016년에는 김천시 등 7개의 시․군에서 3,244명이 수렵을 신청해 지난해 대비 89명이 증가했고, 사용료는 910백만원으로 57백만원이 증가해 권역별 순환수렵장이 점차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권역별 순환수렵장은 경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제1권역(안동, 영주, 문경, 청송, 예천, 봉화)은 2015년에 이미 수렵장을 개설했고, 제2권역(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 칠곡)은 2016년, 제3권역(영천, 경산, 의성, 군위, 청도)은 2017년, 제4권역(포항, 경주, 영양, 영덕, 울진)은 2018년에 수렵장을 설정하고 순환 반복해 운영한다. 기존의 시·군 단위로 개설된 개별 수렵장에서는 동물들의 이동특성으로 인해 수렵이 시작되면 인근 시․군으로 동물들이 피해감으로서 효율적 구제가 곤란했으나, 경상북도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설정되는 권역별 순환수렵장은 5~6개 시․군에서 동시에 수렵을 하게 돼 효율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최근 4년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약 63억원에 이르며,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시설설치 등에 5,142건 71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시·군에서는 축산농가의 민원이나 업무과중 등을 이유로 수렵장 개설을 꺼렸으나 수렵장 운영비 지원 등으로 전국 19개 수렵장 중 경북이 7개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수렵인 선호지역이 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내년부터 수렵기피 유해 야생동물을 효율적으로 포획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제'를 확대 실시한다. 엽사들이 사냥을 기피하는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시·군 자체적으로 운영했으나 2017년에는 도비 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북도가 광역지자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보험'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멧돼지, 뱀, 벌, 진드기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우 1인당 치료비 100만원 이내, 사망시 사망위로금 5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발생시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권역별 순환수렵장을 운영하는 목적은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수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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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용률 높고, 실업률 낮아경북 고용률 높고, 실업률 낮아 전국대비 2.1%P 높아 16개시·도 중 3위 지난 9일 통계청 발표 '2016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도의 고용률이 63.2%로 전월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고용률이 전월대비 0.1%P 상승한데 비해 그 상승폭이 매우 큰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 충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고용률은 일자리 변화를 보여주는 고용지표 중 하나로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군인, 재소자 제외)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경북도 고용률 추이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전국 평균값과 0.8~2.6%P의 차이를 보이며 전국 고용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경북의 고용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의 고용률이 74.9%, 40대의 고용률이 83.8%(연령별은 분기 자료)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총 취업자 1,448천명 중에서 농림어업 235천명(16.2%), 광공업 280천명(19.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933천명(64.4%)로 3차 산업 취업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국평균과 비교해 보면 농림어업 취업자와 광공업 취업자의 비율이 전국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경북의 실업률은 2.8%로 전국평균 3.4%대비 0.6%P 하회해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를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실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도 고용률 목표 63.6%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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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발전, 청년 CEO가사회적경제 발전, 청년 CEO가 '지역도! 청년도! 이제는 사회적경제로' 경북도는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내 6개 대학총장과 대학생,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 청년 CEO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육성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공연과 '도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말과 함께 경상북도 청년 사회적기업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업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상영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다짐이 담긴 청년 CEO 대표 결의문 낭독과 청년 사회적경제 육성 디딤돌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상북도, 도교육청, 지역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도 관계자는 청년 CEO 발대식 행사 취지 설명에서 경북은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706개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청년 고용율 30% 달성 성과를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청년들의 역할에 크게 주목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확대와 청년창업 촉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청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라는 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독도운동화'를 상징물로 전달했다. 발대식과 함께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종합상사, 청년, 교육청, 대학 등이 참여해 총 46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홍보, 체험, 시식 등 다양한 홍보 마당을 마련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농산물, 제조품 등을 시중 판매가 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가수 하림의 '해지는 아프리카 공연'의 힐링콘서트을 열어 박람회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예술공연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연출·출연해 함께 하는 즐거운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더한 감동을 공유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창업과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해 정보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도민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제품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에서는 이와 같은 판로지원 뿐만 아니라 구매상담회, 마케팅교육,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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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유류대 지원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유류대 지원 골든타임 구조 활동으로 어업인 보호 경북도는 2017년부터 해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초기 수색·구조·예인 활동에 참여하는 어선에 유류비를 지원해 조업손실을 보전해 주는 '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지원사업은 1억원의 예산으로 수색·구조·예인 활동에 참여하는 어선에 대해 어선톤수, 예인거리 등을 감안해 유류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양경비안전서와 어업정보통신국의 확인서를 첨부해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유류대를 보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경북 동해안 해난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15년도에는 기관고장 72척, 충돌 39척, 침수 13척, 화재 10척, 좌초 6척, 전복 6척, 기타 59척 등 총 199척의 사고발생으로 어선원 5명이 사망했고 기관점검 소홀과 노후기관 탑재, 과로에 따른 졸음 운항, 전방주시 소홀, 스크류 줄감김 등이 원인으로 분석 된다. 2017년에도 해난사고 예방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고효율유류절감장비지원사업 14억4,000만원, 어선사고예방시스템구축사업 3억6,400만원, 어선장비지원사업 16억6,600만원, 어선부력판설치사업 3억4,300만원, 어선원보험료지원사업 23억원 등 총 61억1,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철저한 기관점검과 노후기관 교체, 방어 운항, 구명동의 착용을 생활화 해야한다."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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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간판, 경북에서 나오다대한민국 최고의 간판, 경북에서 나오다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대상' 수상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경북지역 출품작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구미 창기획의 이창용(41세)씨가 출품한 '행복을 파는 서점'이 대한민국 최고의 간판으로 뽑혔다. 이 작품은 책을 그대로 키운 듯한 느낌으로 글자체, 색감, 질감표현 등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동상 허존구(포항, 동화기획)씨의 '조흘시구', 장려상 정성찬(영덕, 솜씨광고)씨의 '목금토'가 각각 수상하는 등 경북지역 출품작이 다수 입상해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은 매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어 간판 디자인과 기술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자랑하고 있다. 경북도는 디자인 중심의 제작 환경조성 및 신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로 21회째‘경상북도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및 전시회’를 열었으며,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선진광고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선전한 것은 경북도와 도내 옥외광고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능력 향상과 건전한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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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기업, 메콩강을 담다경북 물기업, 메콩강을 담다 물산업 특화 전시회 7개 기업 참여, 1,086만불 수출상담 실적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에 도내 7개 우수 물기업이 참여해 58건 1,086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경북도는 수출경쟁력이 있는 물기업이 참여해 상하수도 시설 설계․시공, 수처리 펌프, 필터, 계측기, 유수분리조, SPE패널(방수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은 아시아 대표 물산업전으로 도시화·산업화로 물산업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성과를 살펴보면, 수처리시스템을 설계·시공하는 ㈜우진건설과 ㈜세원이엔지는 448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수처리시스템 관련 상호협력과 공동입찰 참여 추진 요청이 있어 향후 대규모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유수분리조와 오수받이를 생산하는 ㈜미래산업과 수처리 필터를 생산하는 대진필터는 동남아지역의 수질문제로 인해 현지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아 237만불의 수출 상담을 올렸으며, SPE패널을 생산하는 ㈜복주는 뛰어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64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산업용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계측기를 생산하는 ㈜리테크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137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여러 건의 대리점 계약 요청이 있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복주는 ASIA JOINT STOCK과 500만불 규모의 SPE패널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경북도에서 추진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바이어를 만나서 자사제품을 알리고, 경북도의 수출정보 제공과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주가 수출하는 SPE패널은 스테인레스에 폴리에틸렌을 고온용융․압착한 특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수처리 구조물에 접착되어 내부를 방수․방식하는 기능을 한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물기업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돼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바이어들에 대한 후속협의를 통해 기대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으로 특화된 전시회에 참가해 가시적인 수출상담 성과와 함께 동남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우수한 물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진출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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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문화,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다종가문화,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다 2016 종가포럼 성황 경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7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6 종가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웅도경북의 새로운 비상과 더불어 종가문화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포함해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육성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종가문화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도내 종손·종부, 유림단체, 학계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종가문화의 길'을 보여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종가문화 가운데 산업화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종가음식을 소개하는 영상다큐 '경북 종가음식의 사계(四季)'에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등의 고조리서를 비롯해 계절과 절기에 따른 일상식을 소개했다. 또한 이어진 학술강연에서 동국대 임돈희 석좌교수는 '종가문화의 세계화'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한국 종가문화의 특징을 조명하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가능성을 제시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상균 박사는 ‘중국 종족전통의 부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1990년대 개혁개방 이후 중국사회에서 종족전통의 부활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前 도쿄대 교수이자 성균관대 동아시아연구원에 재직 중인 미야지마 히로시(宮嶋博史) 교수는 '세계유산 시라카와 동족마을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일본의 대표적 동족촌락인 시라카와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을 비롯해 등재 이후 마을의 변화양상과 관광지화에 따른 문제점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끝으로 경북대 박모라 교수는 '경북 종가음식의 특징과 전망'에서 경북 종가음식의 특징으로 예·효·절제·화합·나눔·치유·애민의 7가지를 제시하고, 경북 종가음식문화의 정립이 곧 한식(韓食)의 정체성을 위한 초석이자 세계 속에 한식문화를 정립하는 첩경임을 강조했다. 전시행사로 종가의 내림음식을 선보이는 '종가음식 박람회'를 열어 경북지역 20개 종가가 참여해 다양한 종가음식을 소개했고, 봄·여름·가을·겨울별 계절음식과 절기식인 '화전놀이음식', '유두차례상', '중구차례상', '대보름 밥상' 등을 선보였다. 한편, 경북종가의 사계절 음식과 더불어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시의전서', '온주법' 등 경북에서 저술된 고조리서도 소개했고 서울 신라호텔과 함께 명품(名品) 종가음식으로 개발한 황밥, 전계아 등 수운잡방 메뉴도 선보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어려운 현실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정신과 전통문화를 소중히 지켜 온 종손․종부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아울러, “내년부터는 종가포럼을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의 종가를 연계하는 종가문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한국 종가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조명해 나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