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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음식 '수운잡방', 창조경제 옷 입힌다.종가음식 '수운잡방', 창조경제 옷 입힌다. 경북-삼성, 창조경제 문화협력사업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신라호텔과 함께 ‘종가음식’이라는 문화유산에 창조경제를 접목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본격 지원한다. 국내 최고(最古)의 종가음식 조리서인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의 ‘수운잡방’을 토대로 종가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종부·종손과 함께 호텔셰프가 힘을 합쳐 현대적 조리기법으로 재창조한 ‘미미정례(味美精禮)’라는 전통 종가음식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 ‘미미정례’는 종가음식의 핵심 컨셉인 맛과 멋, 정과 예를 의미하며,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운잡방’의 대표요리들을 오찬과 만찬으로 선보인다. 28일, 11시 30분 행사개막 첫날에는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 미래부 이석준 차관 등이 참석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도에 따르면 수운잡방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종가 음식의 본질인 맛(味), 멋(美), 정(情), 예(禮)에 집중하면서 현대의 요리기법을 적용해 종가음식을 코스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신라호텔 한식당 셰프들은 전통 한식 ‘수운잡방’의 조리법을 전수받고, 광산 김씨설월당 종부(김도은)는 국내 최고 5성호텔의 최신 조리기법과 글로벌 수준의 메뉴 구성, 차림방법 등을 익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운잡방’의 대표요리인 삼색어아탕을 비롯해 서여탕, 전계아, 육면은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세계화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으로 재탄생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가음식 상품화는 본격화 됐으며, 더불어 고택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과 서비스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500년 된 국내 최고(最古)의 조리서 ‘수운잡방’ 원본책자를 전시한다. ‘수운잡방’은 조선 중종 때 김유(金綏, 1491~1555)가 식품 가공과 조리 방법에 관해 저술한 전통 조리서로 약 500년 전 안동 사림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경북도는 ‘수운잡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경상북도는 예로부터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온 문화웅도이며, 특히 종가(宗家)로 대표되는 전통유산과 정신문화를 체계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력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승화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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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최우수상 김천 이재경씨 등 14명 경북도는 28일 경상북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2015년 행정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도민과 공무원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공모제를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김천에 거주하는 도민 이재경씨가 제안한 ‘소하천예정지 대지면적에서 공제 제외’가 선정됐다. 우수상 도민 부문은 김천시 김준근씨가 제안한 ‘시내버스 차고지 조성을 위한 녹지점용허가 완화’가 선정됐다. 우수상 공무원 부문은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 박나영씨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포항시청 조철호의 ‘경작목적의 하천부지 점용허가 제한 완화’, 안동시청 이기대씨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재활용 폐기물처리시설의 범위 통일’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기업 애로사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주민불편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9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하천예정지 대지면적에서 공제 제외’제안은 소하천예정지로 지정된 부지를 건축허가 시 대지면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규정은 어떠한 건축 관련 법령에도 규정되어 있지 않음에도 실제 일선 건축부서에서는 대지면적에서 제외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현실과, 건축허가 조건으로 소하천예정지에 대한 지번 분할 및 측량 비용까지 부담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 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수요자인 주민이 중심이 되지 않은 공무원의 소극적 행정행태와 법령미비로 인한 주민의 재산권 침해사유가 모두 포함된 대표적인 규제개선 사례라고 판단돼 금년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시내버스 차고지 조성을 위한 녹지점용허가 완화’는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차고지 이전예정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녹지점용허가를 행정기관이 불허함에 따라 이전이 지연되어 안전상 문제가 있는 노후된 기존 버스터미널 차고지를 계속 이용하게 되는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개선을 제안한 사례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은 중소기업청으로 신청하도록 되어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업무를 시장․군수로 위임하도록 법령을 개선해 전통시장 업무에 대한 모든 민원창구를 지자체로 일원화 함으로써 상인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실정에 맞는 자유롭고 폭넓은 정책수립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경작목적의 하천부지 점용허가제한 완화’는 현재 하천법상 경작목적의 하천점용허가를 불허하고 있으나 실제 유로변경으로 경작이 가능한 토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현실과 무단경작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하천기본구역 외 유수지장이 없는 하천부지에 대해서는 경작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농촌지역 경제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자는 제안이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재활용 폐기물처리시설의 범위 명확화’는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가 법령에 명확히 명시되지 않아 민원인에게 도시계획 심의비용 부담과 업무처리에 혼선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법령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제안 중 자체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추진하겠으며 법령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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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국비 확보 발걸음 빨라져경북지사 국비 확보 발걸음 빨라져 국회 안행위, 예결위 방문 직접 설명 김관용 경북지사가 201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했다. 김지사는 이날 오후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제기한 대통령 관심 예산이라고 맹공한 새마을운동 예산과 관련해 안전행정위원회를 찾아가 예산안 심사중인 소위 위원들에게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김지사는 본격적인 예결위 활동이 시작되는 첫날 예산결산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위원에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마을운동의 국민정신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정부안 예산이 원안가결 되도록 간곡히 부탁했다. 김지사는 “국회 최종 의결 시까지 내년도 경북도의 주요 시책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지역구 출신 박명재 예결위원실에 캠프를 설치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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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선수단 출전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선수단 출전 종합 7위 목표로 구슬땀 경북도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종합 7위를 목표로 육상 등 24개 종목에 538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가 장애인체육인들의 최대 제전인 만큼 경북선수단은 지난 1년간, 무더위와 메르스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과 경북도의 명예를 위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강화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 단련과 기량을 연마하며 그 결실의 단맛을 볼 준비를 차근히 해왔다. 이번 대회 메달 예상종목으로는 10월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배드민턴의 신경덕 선수를 비롯하여, 전년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한 사이클에 이준하, 육상의 간판스타 김영준 선수가 3연패에 도전한다.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선수단 출전에 앞서“경북대표선수로 선발되어 매순간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서 경북의 위상과 더 높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장애인체육의 감동을 도민에게 가슴깊이 전해주고 종합 7위 목표 달성과 함께 건강유의와 선전을 당부했다. 이동욱 도 체육진흥과장은 성적 향상을 위해 기록종목은 전국대회 기록과 단체 및 개인종목은 대표선발전을 통하여 선수단을 구성한 후 각 종목별 합숙훈련과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 폭염에서도 대회출전에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사전 경기로 개최된 휠체어럭비 쿼드부분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종합 7위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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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한다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한다 진행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회 경북도는 27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도내 과수 생산 농업인, 농협 및 농산물유통센터(APC) 운영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생산·유통관계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현장에서 직접 과수를 취급하는 생산자, 유통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본부 농업경제사업본주 김창수 상무의 ‘성공적인 농산물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브랜드 개발업체인 ㈜브랜드아큐맨 대표의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과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 최영숙 단장의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및 품질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이 됐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는 경북도가 지역내 800여개가 넘는 수많은 농산물 브랜드 난립이 시장에서 지나친 과당 경쟁을 이어져 소비자의 신뢰 하락은 물론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는 우려에 따라 과수품목을 중심으로 도단위 통합브랜드를 개발하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시장 마케팅전략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FTA에 따른 수입농산물에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이번설명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1월까지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여 통합브랜드를 명칭을 확정하고, 향후 경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 육성 한다는 계획에 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도를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통합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북과수 생산농가의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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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 첫 회의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 첫 회의 공정한 평가기준 마련, 입지선정 절차 등 논의 경북도는 도청이전을 앞두고 도청소재지와 멀어진 동남부권 주민들의 행정 편익향상과 눈앞에 다가온 환동해안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동해안발전본부의 동해안 현장이전 입지선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별도의 T/F팀을 설치하고 입지선정 연구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전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정한 입지평가를 위한 평가기준 마련과 입지선정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동해안발전본부의 고유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행정거점 기능과 도청이전에 따른 경상북도 전체의 공간적 효율성, 지역균형성을 기본원칙으로 환동해안경제권 거점지역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지표를 개발,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동해안발전본부의 현장이전은 도청이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환동해경제권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프로젝트”라고 강조하고 “동남부권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독도를 비롯한 영토주권 수호와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어가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평가기준 마련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입지선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안발전본부는 동해안개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동해안발전정책과, 해양보전 및 항만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항만과, 어업지도 및 수산시설 등 수산행정을 전담하고 있는 수산진흥과, 독도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독도정책관실 등 4개과 62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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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초산균 무상통상실시특허 초산균 무상통상실시 농가형 식초상품 개발·6차 산업 가속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자체 개발한 특허 초산균을 도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무상으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초는 과거 식품 보존, 기호도 증가 등 주로 조미용으로 사용이 됐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피로해복, 혈행 개선 등의 기능이 알려져 건강 음료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초산균은 농가형 식초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에 적합한 균주로 1∼2개월의 발효과정과 6개월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특히, 대기업에서 속성발효법으로 대량 생산하는 식초와 차별성이 있으며 드레싱소스, 건강음료 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농업 6차 산업이 지향하는 슬로우 푸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전통발효식품과는 달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식초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이전 대상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이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균주 분양, 배양 및 보존방법, 재료에 따른 식초제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초의 산업동향 및 건강기능성’에 대한 세미나를 열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강동균 박사의 ‘특허 초산균의 특징 및 활용’에 대한 소개와 농업회사법인 (주)생생초 권승혁 대표의 ‘식초의 산업동향 및 이용법’, 경북대학교 이상한 교수의‘식초의 건강기능성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특허 초산균 무상통상실시계약 및 세미나 개최로 농가 단위에서 생산가능한 식초제품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생산·가공·관광 등이 포함되는 농업 6차산업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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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년들의 문화콘텐츠 창업·아이디어 열전세계 청년들의 문화콘텐츠 창업·아이디어 열전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북도는 대한민국 청년문화허브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공동 주최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를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는 콘텐츠 창업열전 37팀과 아이디어 열전40팀, 포럼, 전시,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세계 청년들이 한 데 모여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그들의 상상력이 현실로 펼쳐질 예정이다. 27일 개막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화콘텐츠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필우드(Phil Wood) 영국 정부 창조산업관련 자문위원이자 허더스필드 창업지원센터 이사의 기조강연과 TV 음악예능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실력파 여성보컬 ‘알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4일간의 주요 행사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청년들의 도전의 장인 창업·아이디어 열전에 세계 청년들 80여 개 팀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발표와 전시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뽐내며, 대상은 1,500만원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며 최우수상은 상금 800만원과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30일 개최되며 총 18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제 선정’,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화 지원’,‘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업화 지원’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전문가 세션에서는 한종호 네이버이사겸 강원창조혁신센터장의 ‘기업가 정신과 청년창업’에 대한 주제로 21세기 창조경제 시대 한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가 있으며, 토크 콘서트, 청년세션 등 다양한 분야의 포럼이 개최된다. 공연 행사는 1일차 알리, 2일차 스타킹의 아리스김, 대구예술대 장우정교수 댄스컴퍼니, 힙합컴퍼니, 더블에이, 3일차에는 세자전거, 도노반과 제3행성, 슈퍼스타 이한철 공연이 매일 17시부터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주제관과 2014년 수상팀의 성공적인 창업 등 추진상황을 보여주는 명예의 전당, 국내 콘텐츠 관련 기관 홍보관 및 기업관, 애니메이션 특별전 체험존이 상설로 전시될 예정이다. 어귀마당에서는 세계 청년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팔 수 있는 청년상점가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잠비아 청년들이 본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국가문화관이 특별히 운영될 예정이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15 국제 청년콘텐츠쇼를 통해 세계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문화와 만나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져 고부가가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을 청년문화콘텐츠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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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성,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경북 여성,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 '일(Job)꽃․웃음꽃 활짝' 27일 김관용 경북지사의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경상북도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출범했다.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경주대학교에서 첫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사관학교 운영을 주관하는 가운데, 경주대학교, 구미대학교, 성덕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앞으로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기능별, 권역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새로운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경북형 여성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 취·창업 지원 활동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간다. 우선 올해에는 100명을 대상으로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간 권역별로 운영하는 ❶ 한식 디저트 카페 전문인력 양성과정(경주대학교) ❷ 전산회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구미대학교) ❸ 재활승마 응급처치요원 양성과정(성덕대학교) ❹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안동과학대학교) ❺ 천연염색 의류제작 전문가 양성과정(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실습 위주의 5개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수료자들을 취‧창업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병행해 나간다. 도는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생애 주기별 여성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허브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5년 기반구축기, 2016~2017년 성장확장기, 2018년 이후 안정기 등 단계별 발전전략을 구사해 나갈 방침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분산돼 있던 여성일자리 기능을 네트워크화, 통합화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대학, 일자리기관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여성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은 남성과 함께,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가는 양 수레바퀴의 하나다”며, “여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윤순 사관학교장은 “일자리사관학교가 여성들에게 일꽃, 웃음꽃을 피게 할 것”이라면서 “현장 수요에 맞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도의회의장, 대학총장, 도의원, 여성 및 사회단체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여성일자리사관학교 교육생, 대학생, 지역여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인 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은 경과보고, 사관학교와 지역 5개 대학교간 MOU 체결, 이순자 경주대총장 환영사, 김관용 도지사 격려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축사, ‘행복한 내 일(Job)’ 연극공연, 젠더․일자리기관 전시/홍보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경북 여성, 당당한 미래를 꿈꾸다’ 를 주제로 조명희 경북대학교 교수 특별강연, 젠더·일자리 거버넌스 포럼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두 섹션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는데, 젠더 섹션은 ‘성평등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전략’과 ‘젠더와 사회문화 특성’을 주제로, 일자리 섹션은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유지로! 새로운 일자리로’와 ‘여성 창업교육 정책의 현주소’를 주제로 열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촉진 등에 대한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젠더․일자리기관 전시/홍보부스에는 25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취․창업 상담,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홍보, 팬시우드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및 의류 전시, 건강 및 발효식품, 지역농산물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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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신청사 이전 준비상항 최종 점검경북도의회, 신청사 이전 준비상항 최종 점검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26일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과 함께 안동 도의회 신청사를 찾아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장 의장은 의회신청사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으로부터 이전준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본회의장,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및 사무실, 의원 사무실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재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상임위원회 인터넷 방송 및 음향시스템, 상임위 회의장 집기구입 및 전자회의시스템, 역사․홍보관,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등을 완료했으며, 사무용 가구류 구매, 회의실 환경개선공사, 통신망․전열기구 설치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12월 말까지 부서별 사무공간을 협의하여 배치하고, 이사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이사준비에 고생이 많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현장점검은 내년 2월까지 이전을 전제로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의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석구석 챙겨서 이전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회신청사에 주말이면 5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와 홍보․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