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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상의 중심에 서다.경북, 한상의 중심에 서다. 세계한상 1천여 명 경주에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상대회 개최 전날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해 주요 거상들을 만나 왕성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한상대회 첫 날인 13일 경상북도 특별홍보관, 경주시관, 포항시관을 비롯해 경상북도 우수브랜드인 ‘실라리안관’과 기업관을 방문하고 참가한 기업체 대표를 격려했다. 실라리안 기업중 연간 500만 불 이상 홍삼제품을 수출하는 천제명(영주)과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등으로 꾸준하게 수출하는 튜링겐코리아(경산)의 화장품이 현장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나는 'MADE IN 경북제품의 홍보 전도사'로 경북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구석구석으로 수출되어 'MADE IN GYEONGBUK, MADE IN KOREA'를 넘어 'MADE IN GLOBAL'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상과 더불어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개막식과 지사주재 환영만찬에서 "천년고도인 경주, 육상과 해양실크로드를 통한 옛 통상의 첫발걸음을 연 곳, 바로 이곳 경주에서 2015 실크로드 경주문화축전의 대단원을 한상대회로 장식하게 되어 고맙다"고 밝히고 "한상은 그동안 14차에 걸쳐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고 이제는 세계 경쟁전선에서 한상이 유상(이스라엘), 화상(중국), 인상(인도)에 버금가는 ‘세계중심의 한상’으로 우뚝 서 나아가, 지구촌시대 우리민족의 자산과 미래가 되어 달라고"당부했다. 올해 한상대회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주제 아래 40개국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비즈니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E-mart 등 대형유통바이어MD·홈쇼핑·인터넷쇼핑몰·T-commerce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통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일대일비즈니스미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50여 개사로 구성된 프라이드기업관, 30여개사로 구성된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관, 관광홍보관, 우수농수산특산품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 이후 경북도 수출기업협의회 주최로 쿠바, 이란 신흥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지시장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련 조선족기업협의회와 경북도 수출기업협의회간 상호정보 교류 및 시장진출확대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도 지원 한다. 더불어 대회기간중 구미 및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하여 산업단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북으로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투어를 비롯해 안동, 상주, 영주, 고령 등 시군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지역을 방문한 한상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경주를 방문하는 한상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한상멤버십카드’를 발급하고 식당(10곳), 숙박(9곳), 커피숍,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11곳) 등 경주시내 총 30곳을 지정해 이용 시 입장료나 가격을 5~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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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탑·총각탑 혼례, 혼주 상견례처녀탑·총각탑 혼례, 혼주 상견례 16일 경주타워 중도타워 결혼 신라 전통 혼례 ‘천년의 꿈, 두 탑의 결혼’을 앞두고 신랑, 신부의 아버지들이 만났다. 13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16일 시집과 장가를 가는 처녀탑 경주타워와 총각탑 중도타워의 혼주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재)중도 대표를 대신해 양승주 동국 S&C 대표 등 신랑·신부의 양측 대표가 만나는 상견례가 열렸다. 김관용 경북지사의 집례로 이뤄진 이날 상견례는 전통 혼례의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집례자인 김 지사의 덕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랑측 혼주 양승주 동국 S&C 대표가 청혼서를 낭독하고, 최양식 시장이 허혼서를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혼례가 성사되었음을 알리는 징표 기러기가 교환되자, 상객으로 나선 조석 한수원 사장을 대신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덕담을 통해 "중도타워와 경주타워의 결혼식은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불러 일으켜 가족애의 중요성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서 경상북도가 스토리텔리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 또한 두 탑의 결혼식은 행사의 성공적 진행 등 실크로드 경주 2015 대단원을 정리하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이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두 탑의 이야기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년의 꿈, 두 탑의 결혼'은 천여 년 전 백성의 안위와 나라의 안녕을 위해 세워졌던 황룡사 9층 목탑을 사랑의 이야기로 만들고 민족의 화합을 소망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2007년 세워진 경주타워 맞은편에 (재)중도가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한 중도타워를 지으면서 ‘양측의 혼담’ 아이디어가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서 나왔다. 중도타워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 1만 3,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됐으며 황룡사 9층 목탑을 현대화 건축법으로 건설한 것이 특징이며 이 건물은 중도연수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6일 펼쳐지는 두 탑의 결혼식은 김일중 전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오후 5시부터 200쌍의 연인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 뮤지컬, 신혼행렬, 화랑 퍼포먼스, 떡 잔치 등으로 혼례식을 진행한 후, 두 탑을 빛으로 연결하는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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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필승 결의 !제96회 전국체전 필승 결의 ! 제96회 전국체전 경북선수단 결단식 경북도는 13일 경산고등학교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전국체전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제9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에서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47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한다. 2013년·2014년 연속 4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46개 종목에 1,70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체육웅도에 걸맞게 상위권을 목표로 현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3위 차지한 경남, 그리고 인천, 부산, 충남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종목인 수구, 축구, 탁구, 농구, 럭비팀의 선전과 개인종목 부문에서는 육상, 롤러, 사이클, 승마 등의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우수선수 선발을 통한 집중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온 수영, 트라이애슬론, 근대5종 등의 전력 향상이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선수단은 우수한 성적 거양을 위해 경기단체별 팀별 자체 경기력향상 계획을 수립, 체육과학 심상훈련 프로그램으로 경기력 향상과 지속성 확보에 힘써 왔으며, 현지 경기장 적응 강화훈련 실시로 전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 체육인의 결의에 찬 모습에 고맙고 든든하며, 오늘 도민에게 출정신고를 한 만큼 선수 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백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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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차산업 쾌거, 6차산업인(人) 선정경북도, 6차산업 쾌거, 6차산업인(人) 선정 '영주미소머금고' 박찬설 대표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6차 산업인'에 영주 미소 머금고 영농조합법인 박찬설대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소머금고의 박찬설 대표는 2000년 귀농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를 활용한 빵과 쿠키, 케이크 등 20여종을 만들어 영주시내 2개 직영매장과 전국 9개 가맹점을 통해 지난해 9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적인 6차 산업 경영체이다. 박대표는 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흠집으로 등외품이 되어, 버려지는 고구마를 앙금으로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고구마와 같은 맛을 내는 빵을 만들기 위해 고구마 함유량을 제품별 20%~최대 80%까지 높여 고구마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해 기존 대형 빵집과 차별화하고 빵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달의 6차산업 인’은 1차산업(생산)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유통․체험)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우수한 경영체를 선발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 관심도 제고와 농업현장에 전파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달 선정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두고 경북도 6차산업 정책이 농촌에 빠르게 흡수·전파됨에 따라 나타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북도에서는 6차 산업 경영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내 63개 경영체를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했고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테나숍에서는 지금까지 3억7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도 내고 있다. 경북도 김재광 농업정책과장은 “미소 머금고 영농조합법인에서 6차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말하고 “6차산업이 농촌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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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활인의 화합의 마당경북 자활인의 화합의 마당 2천여 자활참여자 자활한마당 축제 열려 경상북도는 1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15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한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자활한마당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경북지역자활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21개의 광역․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경북, 희망을 심는 자활, 함께 꿈꾸는 우리!’를 주제로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고 이와 함께 자활생산품의 홍보 전시관과 자활사업 사진전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우수 자활사업 참여자, 그리고 모범적인 자활기업인 경주의 ‘신나는 빗자루’, 영천의 ‘굿 인테리어’, 상주의 ‘참사랑 간병’등 12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그외 16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장과 경북지역자활센터장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건강한 지역사회와 협동사회 실현을 위한 자활인들의 결의를 다지고, 자활사업의 희망찬 미래를 표출하는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될 때에는 2천명 자활인들의 자신감 있는 함성이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어서‘실크로드 2015 경주’의 상설공연단인 캄보디아 민속공연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 용기와 자신감으로 자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도에서도 점차적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활용, 음식물재활용 등 5개 표준사업이 있으며, 도시락 주문배달, 세차, 환경정비, 택배 등 지역실정에 맞게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과 창업 등을 마련해 주는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올해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활근로사업, 희망키움 통장사업 등 11개 사업에 3천여 명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여건상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인프라기관으로 20개소의 지역자활센터내에 집수리사업단 등 177개 사업단과 111개의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고, 지난 해에는 자활참여자 2,468명중 580명(23.5%)이 기초수급자에서 탈피해 자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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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버 등 장비 이전 완료경북도, 서버 등 장비 이전 완료 신 도청 스마트 전자지방정부 시대 서막 경북도는 현 도청사내에서 운영하던 서버, 스토리지, 보안,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통신 시스템을 9일에서 11일 까지 경북도청 신청사로 이전·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도청의 본격적인 이전시기인 내년 2월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이전·설치 작업은 서버 187, 스토리지 72, 백업장비 34, 보안·네트워크 127, 기타장비 등 9종 488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전 작업은 12일부터 민원서비스와 내부 행정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 8일 오후 6시부터 11일 자정까지 서비스 종료, 시스템 백업, 해체․포장․상차, 운송, 하차, 반입, 시스템 재설치, 가동, 안정화 등 7단계에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추진됐다. 경북도는 정보통신시스템의 특성상 온도․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결로현상 발생으로 장애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를 피하고 외부 충격에 민감하고 고가 장비인 점을 감안해 항온·항습이 보장되는 무진동 특수차량 9대와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 경북경찰청의 순찰차 2대를 1, 2그룹 선두와 후미에 배치해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행정전산화가 시작된 1980년대 초 현 청사 전산실이 설치된 지 35여년 만에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 도청에서 새로운 스마트 전자지방정부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이전․설치한 장비는 도정의 핵심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안정적인 이전과 행정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도상훈련과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신속․ 정확하게 진행했다.”고 말하고 신도청 시대 도정종합정보실 정보통신시스템 이전으로 “상대적으로 정보통신기반이 취약한 경북 북부지역에 스마트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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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경주엑스포에 울려 퍼져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경주엑스포에 울려 퍼져 나라사랑 한마음대회 성대히 열려 12일 경주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 가족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11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들이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정신 확산을 통해 도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국가유공자에 대해 감사 및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초청가수들이 신나는 공연을 펼쳤고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무공수훈자회 경북도지부장의 대회사, 국가보훈발전 유공 도지사 표창(10명)과 격려사, 그리고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가유공자 모두가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고,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으며 ‘도민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행사는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가유공자 가족들은 나라사랑 실천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고 목숨 바쳐 지켜 낼 것과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7천만 민족의 염원인 통일한국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 및 국가발전에 선제적으로 기여 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이 진정한 애국자, 경북도에서는 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과 “삼국통일의 정신을 이어 받은 경북인으로서 통일 한반도시대를 열어 가는 데 경상북도가 앞장설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호국의 고장인 경상북도는 호국안보의식 및 나라사랑정신을 계승․발전을 위해 낙동강호국평화벨트 조성,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상주 화령장 전투 전승행사, 청소년 나라사랑 사관캠프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보훈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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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선수단 종합 2위 쾌거경상북도 선수단 종합 2위 쾌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울산광역시 문수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도 선수단이 종합2위를 수상했다. 경북 선수단은 49개 직종 151명 규모로 전 종목에 참가해 금5, 은13, 동8, 우수8 등 24개 직종에 총1,328.5점을 확득해 기능경기대회 개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기능 경북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국제기능 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울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17개 시도 선수 1,928명이 49개 직종에 참가해‘근대화의 기수에서 창조경제의 리더로’라는 대회 슬로건아래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북도는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성적 2위를 수상하고 국무총리배 트로피를, 신라공업고등학교는 사상 첫 금탑을 수상, 트로피와 상금3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신라공업고등학교는 경주시 천북면에 1979년 수석고등기술학교로 설립인가 받아 1994년 자동차과를 신설해 지난 8월 브라질 기능올림픽대회 MVP 선수 배출로 자동차 관련분야는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고등학교이다. 경북도의 이번 성적은, 2002년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3위 수상 후 13년 만에 종합2위의 준우승을 쟁취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기능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은메달 입상자는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5연패의 수훈에는 경상북도 소속선수가 금2, 동1, 우수1개를 획득해 대한민국이 19번째 종합우승을 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그동안 어렵고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구슬땀 흘리며 노력한 대가로 종합 2위를 수상해 우리 경북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300만 도민과 더불어 뜨거운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축전을 보냈으며“오늘의 성적을 밑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선수들의 훈련에 최대한 지원을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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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이용 건강빵 식탁에 !돼지감자 이용 건강빵 식탁에 ! 맛·건강·소득 3박자를 고루 갖춘 먹거리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원장은 지난 9월‘돼지감자 동결건조 분말 또는 그 가수분해물을 이용한 빵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산림자원개발원은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돼지감자의 생리기능성 검정 및 고부가 발효주의 제조 기술 개발’연구성과로 ‘돼지감자를 함유하는 기능성 식품’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그 중에서 돼지감자 동결건조 분말 또는 가수분해물을 첨가해 빵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는 당뇨병 환자나 비만으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사람들도 섭취 가능한 기능성 빵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돼지감자에 다량 포함된 이눌린은 미국 FDA에 의해 GRAS (generally regard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로 분류되고, 면역 조절작용을 하는 비피도박테리아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물질로 작용하여 프리바이오틱 비피더스 인자(prebiotic bifidus factor)로도 알려져 있다. 이눌린은 혈당을 증가시키지 않고 열량이 낮아 당뇨와 비만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돼지감자에 포함된 다량의 페놀성 화합물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항당뇨·항비만 및 기타 기능성 식품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허를 통해 가족의 밥상이 더 건강해지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하게 됐다. 산림자원개발원 이세영 원장은 이번 특허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감자의 소비 촉진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내 기업이나 농민들이 기술이전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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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경북도 신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전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경북도는 기획조정실장에 안병윤(51·행정고시 39회)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이 12일자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신임 안 실장은 경북 예천이 고향으로 대구 대건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 재난대책과장, 지방세정책과장, 교부세과장 등 지방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겨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로 복귀해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4년 6월부터 1년간 경북도에 지역협력관으로 파견근무하면서 중앙-지방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중앙과 지방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 주요 도정현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윤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탁월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행자부 및 인사혁신처와의 협의를 통해 고위공무원단 심사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