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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불응 20대, 도로 무단횡단하다 '덜미'보호관찰 불응 20대, 도로 무단횡단하다 '덜미' 교도소에 수감, 집행유예 취소신청 법무부 대구서부보호관찰소는 2일 1년 이상 보호관찰 불응한 보호관찰대상자 A씨(남, 21세)를 검거해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구교도소에 수감하고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10월 대전지방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2015년 1월 이후 1년 이상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을 기피하며 행방불명 상태에서 보호관찰관의 수배 추적을 받아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일 지방 모처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근무 중인 경찰에 단속돼 지명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나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을 불응한 것 외 2015년 7월 50사단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통지를 받았으나, 입영을 기피해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 등 관계기관에 수배도 함께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서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법원에서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집행유예 취소 결정이 확정되면 이전 선고받았던 징역 1년 6개월 형이 집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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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도 청사 매입은 국가, 활용은 관할 광역지자체종전 도 청사 매입은 국가, 활용은 관할 광역지자체 '도청이전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도청이전특별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한지 석 달 만인 2월 26일 법사위에서 '원안가결'된데 이어 3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도청 소재지와 관할 구역의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종전의 도 청사 및 부지를 국가가 매입한 후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장기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4개 시·도와 지역 정치권이 공조해 지난해 7월 의원발의한 지 7개월 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 법안이 국회 상임위부터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는 국토교통위 및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의원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긴밀한 협력과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며, 한뿌리 상생발전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이번 법안 개정으로 도청 이전부지의 매입주체는 국가, 활용주체는관할 지자체로 역할을 분담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는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구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활용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경북도청 이전부지 14만2,596㎡, 2,000억 원 상당의 매입 및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후속 조치로 관련법인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2017년 정부예산에 도청 이전부지의 매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시·도와 함께 정부를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착수한 '경북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용역'이 올해 말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안에 청년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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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여상, 신입생 장학금 수여대구제일여상, 신입생 장학금 수여 제54회 입학식, 장학증서 수여 매년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거행된 제 54회 신입생 입학식에서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15명에게 장학금 2,110만원을 수여했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270명과 재학생 및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입생 270명 중 입학 성적이 우수한 15명은 각 총동창회 장학생 1명, 코스모스 장학생 2명, 대구은행 동문 장학생 2명, 이정옥 장학생 3명, 사도 장학생 3명, 제일 배드민턴 장학생 2명, KSD 나눔 장학생 2명으로 선정돼 총 2,11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됐다. 총동창회 장학금을 받은 1학년 임예빈 양은 "270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장학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학업활동 및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제일여상은 매년 입학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총 105명의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8,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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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도청, "대구시청 별관 이전"옛 경북도청, "대구시청 별관 이전" 6월까지 창조경제본부 등 2본부 4국 1원 이전 대구시는 지난달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옛 경북도청에 6월까지 시청별관을 이전하는 임시활용방안을 확정하고, 1일부터 옛 경북도청 이전터를 인수해 직접 관리하면서 이전준비에 들어갔다. 옛 경북도청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 이전과 함께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등 경제부서와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공무원교육원 등 2본부 4국 1원이며, 근무인원은 739명이다. 이외 도교육청사에는 글로벌헬스케어센터, 스마트드론기술센터, 3D프린터종합지원센터 등 국책사업 관련 연구기관이 배치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과 지난 1월 14일 부지 및건물 무상사용계약 5년간, 연장가능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우선적으로 청사경비, 청소, 시설관리 등 3개분야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하고 3월 1일부터 1일 경비 12, 청소 10, 시설관리 14 등 36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전준비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사무실 정비공사를 마무리 한 후 6월까지 경제부서 등을 이전하고, 8월까지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 본청 직원 46%가 동화빌딩, 호수빌딩 등 여러 임차 건물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 별관을 통합·이전하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시청별관에 경제부시장이 상주하고, 본부 및 국단위로 이전하므로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입장이다. 경북도청 이전부지의 개발 전까지 도청 주변지역 도시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공유재산법상 무상사용이 가능한 시청별관 이전이 불가피한 면도 있다. 특히, 공무원교육원의 경우 교육인원이 연간 1만2,000명 이므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별관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 운행, 화상회의 일상화, 원스톱민원처리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며, "올 해 안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과 연계해 대구시가 주도할 수 있는 장기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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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2016 한국도서관상 수상중앙도서관, 2016 한국도서관상 수상 대구 대표도서관으로서 지역 도서관 발전에 기여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달 24일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대구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중앙도서관은 2011년 대구시로부터 대표도서관 지정을 받아 지역 도서관의 정책수립, 생활밀착형 도서관 정책 수행, 도서관 간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적으로는 한 번 회원 가입하면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참여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 대출한 자료를 가까운 도서관 어디서나 반납가능한 타관반납서비스와 지하철 반월당역에 무인반납·대출기를 설치하여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예약된 책을 365일 24시간 대출·반납가능한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도서관에서 전자자료를 일괄구매하여 지역공공도서관이 공동활용하는 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다양한 전자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시·구·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직원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후속 활동으로 특수학교 장애학생들 대상으로 사서 독서프로그램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연계를 모색하고 한국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고전 아카데미'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인문포럼' 및 '고문헌 강좌', 미래창조과학부 '금요일에 과학터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도서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중국 요녕성도서관 자매결연, 주한미국대사관과의 양해각서체결을 통한 아메리칸코너 개설 등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의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유금희 관장은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의 운영, 생애주기별 시민독서운동의 전개,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도에는 신설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적극 지원하고 찾아가는 지하철 역사 행복문고 설치등 책으로 행복한 도시 대구, 배움과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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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무단결석 학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미취학, 무단결석 학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 대구시교육청, 유관 기관과 협조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과 함께 '미취학, 무단결석 학생'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발 벗고 나선다. 지난 2월 2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 지침 발표에 따라 대구교육청에서는 먼저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청 유관부서,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전문인 총 14명을 포함한 '의무교육관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하고, 교육지원청에도 위원회를 각각 설치하도록 했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청은 ① 미취학, 무단결석 학생 안전관리 지원 총괄, ②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결손 보충, 학교적응 지원 등 대책 수립, ③ 무단결석 학생관리, ④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초, 중학교에는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교 관계자, 지역아동보호 기관 관계자, 학교 전담경찰관 등 학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 총 7인 이상으로 구성된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 위원회에서는 ① 취학 및 유예 심의 ② 미취학, 미입학 및 무단결석 학생에 대한 보호자 면담 등을 담당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25일 초, 중학교 전체에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감과 학생생활부장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미취학·미입학 및 무단결석 학생에 대해서는 발생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유선 연락을 취하고 유선 연락은 반드시 학생과 직접 통화 하고 학생안전을 확인해야 하며, 학생의 소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학교장은 경찰에 즉시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 무단결석 3∼5일 차에는 교직원 및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2인 이상)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출석을 독려하도록 되어 있다. 학교장은 가정방문 등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미취학 또는 미입학하는 경우 아동(학생)을 동반한 보호자 학교방문 면담을 요청해야 되고 면담 요청 통지 시 불응할 경우 경찰에 수사가 의뢰됨을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사안 발생 후 9일이 경과하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의무교육관리전담위원회를 통해 집중 관리대상 학생에 대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관리카드를 만들어 관리하고 월 1회 이상 소재·안전 확인을 의무화하고, 확인 불가 시 경찰에 즉시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 또한 학교장은 학생의 결석이 당해 학년도 수업일수의 1/3이상 지속되는 경우 유예처리 후 교육장에게 보고하고, 교육장은 교육감에게 현황을 보고하도록 개선된다. 그 외에도 현행 읍·면·동장이 임의로 학생의 취학유예(입학연기)하던 것을 학교의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에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심의하도록 변경되고, 전학학생에 대하여는 읍·면·동장이 해당 학교장에게 전학대상 학생을 반드시 통보하여야 하며 전출학교는 읍·면·동 주소 이전 사실을 확인한 후 전출을 승인한다. 이와 함께 현재 학교 차원에서 유학 등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학생의 출입국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해당학교가 확인할 수 있게됐다. 우동기 교육감은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정보 관리를 강화하고, 학력 취득 등의 교육지원 체제 마련 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더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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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인문학 면접 및 인성검사 강화대구교육청, 인문학 면접 및 인성검사 강화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대구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퇴직에 따른 결원과 학교신설에 따른 수요인력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80명, 전산직 4명, 사서직 6명, 보건직 4명, 시설(건축)직 4명, 시설(토목)직 2명, 공업(기계)직 2명, 공업(전기)직 1명, 기록연구사 2명으로 전체 105명이며, 그 중 교육행정직은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을 구분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 온라인채용사이트나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6월 18일, 면접시험은 8월 11일 그리고 최종합격자는 8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부터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문학 면접 및 인성검사를 도입한다. 인문학 면접은 교원채용에 이어 201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면접시험 응시대상을 예년보다 확대해 인문학 면접을 실시, 면접시험의 비중을 높이고, 아울러 인성검사도 거치는 등 인성 검증을 강화한다. 인문학 면접시험은 논어, 명심보감, 에밀 등 3권의 인문학 도서를 제시하고, 대상도서의 이해를 통한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의사표현력 및 창의력 등을 인문학과 접목해 평가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시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성과 재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학생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쳐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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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재발 막는다침수피해 재발 막는다 남구 성당시장·중구 동덕로 등 상습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 대구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침수지역과 저지대의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 대구시의 올해 하수도 정비는 30개소에 대해 총 2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 오수관로 신설 및 정비, 기타 혁신도시 중계펌프 유지 관리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60% 이상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상습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달서구 성당시장 주변과 중구 동덕로(삼덕~동인네거리) 주변 지역이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지방비 47억 원을 추가해 총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를 완료하고, 재해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오수관로 신설 및 정비사업은 이천·봉덕지구 오수관로 설치, 지산동 일원 오수관로 설치, 상인동 일원 오수관로 설치사업 등으로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생활하수와 우수로 분리하거나 또는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 정화조와 연결된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차단하고, 파리, 모기 서식지를 제거함으로써 생활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시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하수도 정비공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본부, 구․군에 하수도 정비사업의 조기 발주를 독려하고 월 단위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하수도 정비를 통해서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노후 하수도로 인한 악취를 차단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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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 공공분과위원회 개최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 공공분과위원회 개최 나눔 봉사활동 실천,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 방안 논의 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 공공분과위원회는 대구시설관리공단, 환경공단,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의료원 등 지역 5개 공사․공단의 노사대표자를 비롯한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대구도시공사에서 공공분과위원회 회의를 가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기업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것과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5개 공사․공단은 지난해 5월, 대구 서구 비산동, 원대동 일원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배․장판교체, 형광등․안정기 교체, 의료 지원 봉사활동 등을 펼쳤으며, 11월에는 대구 남구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라면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 봉사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1월 1일 비정규직 근로자 177명을 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공사․공단이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 공기업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비정규직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 공공분과위원회는 대구시 공기업 노사대표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기업의 노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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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위탁급식학교 특정감사 실시대구교육청, 위탁급식학교 특정감사 실시 3월 초부터 위탁급식 실시 관내 66개 학교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관내 66개 학교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탁급식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조리 여부를 확인하고 비위사실과 문제점이 있을 경우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위탁급식은 외부 업체에서 학생 급식을 운반해 제공하는 운반위탁 급식과 외부업체에서 학교 급식소를 이용해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운영 위탁이 있다. 아울러, 관련 비리 적발과 함께 위탁급식의 질을 높이고 현실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체 감사팀과 학교 영양사 등 유경험자로 구성된 자체감사 인력풀을 활용한 공동감사반을 편성해 엄정하고 심도깊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위탁급식학교 대상 특정감사에서는 급식 수혜자인 학생 만족도가 저조한 학교를 중심으로 만족도가 낮은 원인과 비리 개연성 등을 집중 감사하고, 학교 위탁급식 계약과 회계집행의 적정성, 무상급식 대상자 선정과정 등 비위 유형별로 분류하여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탁 급식계약 과정에서 학교와 사업자 간 불공정한 이른바 '갑질 계약'은 없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여 필요시 학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수 있도록 즉시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윤종식 감사관은 "신학기를 맞아 위탁급식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조기에 실시하여 급식관련 비리 척결과 함께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급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16년도 자체감사계획을 통해 위탁급식, 방과후 학교 등 비리개연성이 많은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를 강화하여 관행적 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