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적응 프로그램'에 열기 후끈'학교적응 프로그램'에 열기 후끈 경상고 예비 신입생들 '비포스쿨' 경상고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비 신입생 및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 프로그램인 '비포스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비포스쿨'에서는 졸업 동문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졸업생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 프로그램, 학교전담 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진학 학습코칭 프로그램, 자녀의 진로개척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 등이 운영됐다. '졸업생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연구원·건축사·의사·법조인·회계사·교사·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졸업 동문을 초청해 관련 분야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강연 후에는 예비신입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3개 직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전문직 동문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북부경찰서 황진현 경장은 예비신입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경찰관의 직무와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 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소속 상담교사들이 실시한 '진로진학 학습코칭 프로그램'에서는 효과적인 학습방법, 대입제도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예비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자녀의 진로역량 개발'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진로개척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도 가져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번 '비포스쿨'에 참여한 예비신입생 정희수 학생은 "학교선생님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훌륭한 졸업생 선배들의 강연을 통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입학 후에는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진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효중 교장은 "예비 신입생들이 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비포 스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고는 인문학 서당, 행복한 부자학회 특강, 진로탐색을 위한 이공계 교수초청 특강, 의사소통 프로그램, 인문사회․과학 과제연구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
-
대구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대구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청렴도 1등급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도 1등급, 교육청 중 유일 대구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2일 발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3년 연속 1등급을 차지해 청렴수준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청렴도 1등급(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기관장의 확고한 반부패 의지와 노력을 바탕으로 청렴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교육감 취임 이후 공직자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청렴정책의 시스템화를 구축해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한편,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측정하고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크게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 7개 부문으로, 부문별 가중치를 적용하여 기관 유형별로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대구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교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지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추진하여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교육청, 낙동강수련원 카라반 숙박 안전체험대구교육청, 낙동강수련원 카라반 숙박 안전체험 간부공무원 수련활동 참여 및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학생 수련활동에 이용하게 되는 낙동강수련원 카라반의 안전성과 시설 편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수련담당자 등 53명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사전 안전체험'을 가졌다. 이날 안전체험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카라반에서 숙박해보면서 실제 학생들이 카라반 이용 시 시설사용에 불편함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시설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전안전체험 결과 카라반 이용 시설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학생 안전체험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 안전과 편의성이 검증된 카라반은 올 3월부터 주중에는 수련활동 참여 학생 카라반 숙박 체험 및 교직원 연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말에는 교직원과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에게 콘도로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전안전체험을 통해 학생·교직원 등 이용자가 보다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수련활동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수련원에 설치된 카라반은 지난해 10월에 문경시 세계군인 체육대회에서 선수용 숙소로 사용한 것으로 지난 연말에 달성군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을 거쳐 설치가 완료돼 현재 총 11동(연면적 36㎡, 약10평)이 배치, 최대 5인까지 숙박할 수 있으며 실내는 에어컨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
대구 표준지공시지가 전년도 대비 8.44% 상승대구 표준지공시지가 전년도 대비 8.44% 상승 전국 4.47% 상승, 3월 24일까지 이의신청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 중 대구 1만3,230필지의 공시지가를 23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이 4.47% 상승했고 대구는 8.44%로 전년도 상승률 5.76%에 비해 상승폭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상승요인으로 수성구가 12.71%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공장용지를 중심으로 한 달성군이 10.35%, 서대구 KTX역사 개발 기대 심리로 서구가 8.67% 순으로 개발사업이 진행․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해당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토지소유가 및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평가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5일 조정 공시한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며, 정부 3.0시대를 맞이해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미술관 3展3色 2016년 첫 전시대구미술관 3展3色 2016년 첫 전시 봄을 부르는 다양한 전시 선보여 대구미술관은 2016년 기획전, 해외교류전, 연례전 등 총 11개의 전시를 준비하고, 5월 말까지 '권순철, 시선', 'DNA', '김인한 컬렉션 하이라이트전, 아름다운 선물' 등 총 3개의 전시를 잇달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 기획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작가를 재조명하고, 한국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권순철, 시선'은 지역 출신 작가 권순철(1944년생, 창원출생)의 작품 135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회화, 조소, 설치작품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장 및 선큰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DNA'는 디자인(Design)과 순수미술(Art)의 만남을 보여주는 전시로 구성연, 권오상, 김승주, 백영규, 이종건, 왕현민, 현상화, 두바퀴 희망자전거, D-zine, 데니스 오펜하임, 김정옥, 백영규, 이학천, 천한봉 등 국내외 작가 33명의 작품 100점을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1전시장 및 어미홀에서 전시한다. 연례전은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지역작가의 발굴과 육성, 대구작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로 '김인한 컬렉션 하이라이트전, 아름다운 선물'에서는 2015년 578점의 작품을 대구미술관에 기증한 김인한 유성건설 회장의 기증작품 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지역 활동작가, 타지역 활동작가로 구분해 근현대시기 시대성에 따른 표현양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용조, 배명학, 손일봉, 이인성, 이응노, 이우환, 한묵 등 61명의 작가 71점의 작품을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4, 5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2016년 첫 전시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특히 한 개인의 수집과 기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김인한 컬렉션’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지역의 미술품 수집과 기증 문화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동부화재(주) 대구사업단 사랑의 쌀 전달동부화재(주) 대구사업단 사랑의 쌀 전달 동부화재(주) 대구사업단은 18일 대구 남구 구청광장을 찾아 사랑의 쌀 20kg 42포(2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 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남구 주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동부화재(주) 대구사업단은 작년 한 해 남구의 풍수해보험사업 운영 주관사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전해주신 소중한 쌀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대구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사례 확산 연수대구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사례 확산 연수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 주제 우수교육과정 공유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 9개교의 교육과정을 대구 전체로 공유 및 확산시키기 위해 초․중․고별 사례 확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초·중등교원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의 우수사례연수는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교는 덕화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연수는 경북여고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날 연수를 통해 각 학교의 사례발표와 이어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모든 학교에 확산시키고, 9개의 보고서를 따로 모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 학교에 보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교육부가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추천학교 10개 중 9개 학교가 선정돼 선정학교 비율이 90%에 이르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는 교육부가 2003년부터 학교 교육력 향상과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사례는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에도 탑재돼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해 대구행복역량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보급하였고, 교육과정 전문가 1,000명 양성 프로젝트, 교육과정 디자인 아카데미 연수 등 학교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각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해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편성·운영한 결과에 대한 성과"라고 밝혔다.
-
주택재건축사업 용적률 혁신적으로 완화한다주택재건축사업 용적률 혁신적으로 완화한다 조재구 시의원, 주택정비사업 규제완화 조례 개정안 발의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재구 의원(건설교통위원장, 남구)은 주택재건축사업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용적률을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조재구 의원은 대구시의회 제239회 임시회에서 현행 재건축․재개발사업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재건축사업의 사업성이 높아지고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강화되는 등 불필요한 규제가 개혁되어 침체된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조례안에는 재건축사업의 용적률 완화,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 구청장이 선정하는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기준과 방법,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 분양대상자 자격 요건 완화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 의원은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재건축사업 추진 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20%, 준주거지역에서 100%의 용적률을 현행보다 완화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용적률이 완화되면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답보상태에 빠진 재건축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노후주거지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도시를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조례 개정에 따라 구청장이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는 정비사업 조합이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했는데, 이로 인해 감정평가의 공신력이 떨어지고 이를 둘러싼 조합원 간의 분쟁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례 개정으로 구청장이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하게 된 만큼 정비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정비사업의 안정적이고 공정한 추진과 노후한 기성시가지의 도시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구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 대구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도시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규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서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덧붙였다.
-
'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든다'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든다 구·군별 건강가정·다문화가정 통합지원센터에서 해결하세요 대구시는 올해 '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에 주력한다. 대구시는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아이돌봄사업, 취약·위기가족기능회복지원 사업,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사업 등 가족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하고, 유형별 이원화된 서비스를 일원화해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정책수혜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립지원 및 상담․정서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가족문화조성 사업, 다양한 가족통합사업, 가족돌봄사업 등을 추진해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또한,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사업으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양육 관련 전문지식, 소양함양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통해 돌보미의 전문성을 함양한 후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해체 예방과 가족 기능회복을 위해 이혼 전․후 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성폭력․학교폭력․자살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위기개입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대구시와 대구가정법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혼 위기가족의 미성년자가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이혼 의무 상담제’ 실시와 4월말에 개최되는 ‘대구가족사랑 대축제’ 참여 등 공동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미혼모․부자 자녀를 스스로 양육하고자 할 경우 초기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 출산비 등 병원비, 교육문화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혼모·부자 가정의 양육과 자립지원을 위해 LH공사와 함께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가족화, 개인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지역 내 돌봄문화를 형성하고, 서로 재능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활동 공간을 현재 6개 구·군별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서구와 동구에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서는 자녀들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육아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부모교육, 자녀 발달 교육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 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 1학년 학생 9명 현대자동차 최종 합격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 1학년 학생 9명 현대자동차 최종 합격 현대자동차반 맞춤형 방과후교육과정 운영 결실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 1학년(마이스터 6기)학생 9명이 현대자동차에 최종 합격했다. 이들 9명은 앞으로 기업의 교육 및 지원을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정식 입사하게 된다. 전국 마이스터고(12개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대자동차의 우수학생 선발은 성적, 출결, 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1차 선발시험, 2차 면접 및 신체검사 과정을 통해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금형과 보전부분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로 교내면접을 통해 20명을 추천해 이중 현대자동차의 1, 2차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9명이 합격했다. 지난 2014년에는 7명, 2015년에는 8명이 선발되는 등 매년 우수한 학생들이 현대자동차에 입사할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학교의 맞춤형 방과후교육과정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현대자동차의 우수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 외에 기초영어, 자동차구조학, 시사상식, 인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72시간 과정의 현대자동차반 맞춤형 방과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 2학년이 되는 이 학생들은 앞으로 3단계의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 후 현대자동차에 정식사원이 된다. 3단계 교육과정은 현대자동차 직원의 교육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방과후 수업', 방학중 사내훈련원 집체교육 형태로 운영되는 '방학중 수업'과 6개월 간의 '졸업후 교육'이다. 학교성적, 출결, 실습평가 결과로 검증과정도 거친다. 합격생들은 또한 남은 2년간의 고교생활동안 현대자동차로부터 참고도서, 실습자재 구입 및 급식비 등 500만원의 학업보조비도 받는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정기부금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현대자동차에 최종 합격한 경북기계공고 권영우(기계계열 1학년) 학생은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다. 남은 재학기간 동안 전공인 금형부분의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관련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고,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외국어 공부에도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욱 교장은 "이곳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일찍부터 고민하고 적성과 소질에 맞춰 진학하였기 때문에, 배우려는 의지가 무척 높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의 열정에 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