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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전문건설사에 1억3천만원 갈취11개 전문건설사에 1억3천만원 갈취 노조 집행부 A씨 공갈 혐의 구속 대구서부경찰서는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관련해 11개 전문건설사로부터 1억3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노조 집행부 A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대구 10개소, 경북 6개소 등 대구·경북 일대 16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전문건설업체를 상대로 自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면서 이를 거절할 경우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개최해 공사를 방해하거나 공사장 안전, 환경,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노조전임비,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1억 3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전임비는 노조 업무에만 전종하는 노조원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 ‘임단협비’, ‘타임오프비’ 등으로 불린다. 발전기금은 현장에 노조원들 고용을 요구했으나, 고용하지 않는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 ‘격려기금’ 등을 말한다. 건설사들은 노조의 실력 행사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공사 기간이 늘어나 피해가 더 커지고 신고로 인해 입찰 수주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이들의 협박에 못 이겨 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서부경찰서 지능팀은 2023년 1월 허위의 단체협약서를 작성한 후 노조전임비를 지급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하고 혐의를 입증할 주요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피의자를 구속하고, 피해업체가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7일까지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23건 93명을 입건하고 2명을 구속했다. 향후에도 경찰은 집단적 위력을 과시하는 ‘업무방해’, ‘폭력’, ‘금품갈취’,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등 건설현장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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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국가수사본부, 조폭과의 전쟁 선언경찰청·국가수사본부, 조폭과의 전쟁 선언 4개월간 특별 단속 시작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는 13일부터 4개월간 조폭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시작했다. 이번 전쟁 선언과 특별 단속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며, 조폭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조폭과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며,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약속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조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조직원을 철저히 추적하고, 그들의 재산을 추적하고 환수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전쟁과 특별 단속을 통해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폭과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신고나 제보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경찰과 국가수사본부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조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쟁 선언과 특별 단속으로 인해 범죄 행위를 저지른 조직원들은 심각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전쟁과 특별 단속을 통해 조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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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지 수혜자 명단 도용 탈세 혐의 조직 경찰 수사 착수[단독] 복지 수혜자 명단 도용 탈세 혐의 조직 경찰 수사 착수 지역일간지 기자 개입, 고소 취하 종용 본지 기자와 인터뷰 중인 피해자 대구 월배의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전 모씨가 달서구 소재 (주)ㅇㅇ산업과 (주)ㅇㅇ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조직원을 동원, 신용불량자와 무직자, 기초수급자의 주민번호를 수집해 개인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여원이 지급 된 것처럼 세무서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달서경찰서에 고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수집한 피해자들의 주민등록번호로 (주)ㅇㅇ산업과 (주)ㅇㅇ이라는 두 회사에 등록하고 거액의 수익을 임금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허위로 신고했다는 것이다. (주)ㅇㅇ산업 유모 대표와 (주)ㅇㅇ이라는 사업자를 이용 달서구 월암동 소재 재개발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이 오고 갔다는 제보에 의하면 재개발 과정에서 기초수급자와 신용불량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세무서에 금전거래 통장내역도 없이 ‘수기’로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나타난 세무서 자료에는 오 모씨는 (주)ㅇㅇ산업 8000만원 (주)ㅇㅇ이라는 곳에 2000만원, 김 모씨 명의로 7000만원, 우 모씨 명의로 5400만원, 제보자 명의로는 6300만원의 소득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용의자와 그의 공범들이 복지 수혜자와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두 회사의 지출을 위조해 세금을 회피하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한 다음 이들 조직원들로부터 합의를 보자는 회유와 압박, 강요를 당하고 있다. 주위에 피해를 본 사람이 7~8명 정도이고 다른 피해자들도 수십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고소 후 전 모씨는 피해자에게 "벌금만 내면 된다"며 "세무서에 수기로 작성 제출한 자료가 오류였다"며 "현재는 바로 잡아 놓았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야 할 기일이 임박하자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3월 10일에도 사람을 보내 2000만원을 당장 줄테니 합의를 하자며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는 등 피고소인 전 모씨가 3월 중순에 조사를 받아야 하는 사건에 고소 취하와 함께 합의를 봐 달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사회적 약자인 기초수급자, 신용불량자들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ㅇㅇ산업 유 대표는 "모든 일은 (주)ㅇㅇ이라는 곳에 돈을 모두 지불 했다며 이 모든 일은 전 씨가 진행한 일"이라고 말한 사실이 통화 녹취록에 나타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지급한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사건에는 대구지역 모 일간지 기자들이 개입돼 일을 봐주겠다고 나섰으나 이후 "별일 아니니 합의금 1000만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 하라"고 종용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ㅇㅇ산업 대표는 기자의 취재 요청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전화를 받지않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허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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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었던 형수를 성폭행한 쌍둥이 시동생애인이었던 형수를 성폭행한 쌍둥이 시동생 피의자 혐의 부인, 되레 피해자 협박 자신의 형수를 지난 6년간 수차례 강간하고 수십차례 추행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지난 2016년 3월 초 피의자 A는(현재 41세) 자신이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던 경북 상주시 소재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B가(현재 32세) 지나친 집착을 이유로 A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하며 B를 성폭행했다는 것. A와 B는 B가 A의 쌍둥이 형과 결혼하기 전 약 한 달간 교제한 사이다. B가 A의 쌍둥이 형과 결혼하고 2016년 6월 1일 A의 형과 혼인신고 후에도 A는 지속적으로 B를 쫓아다니며 스토킹 행위를 계속해 왔다. 그러던 2019년 12월 30일 A는 당시 B와 자신의 형이 거주하는 집의 자녀들 놀이 방에서 B를 강간 했다는 주장이다. 이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으로 이후 A는 지난 3월까지 B에게 유사 강간을 포함해 총 6회의 강간, 총 10회의 강제추행을 범했다. 심지어 B의 자녀가 성폭행 현장을 직접 목격한 충격적인 일도 있는데, 당시 A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B를 계속해서 성폭행했다는 것.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B는 피의자인 A를 수사기관에 신고했으나 A는 혐의를 부인하고, 오히려 B의 친모에게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니 강간이 아니고, 나를 고소하다니 이러한 사실을 지역 사회에 알리겠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을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B가 경찰에 신고하기 전 A에게 피해 사실을 따지자 A는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한 사실이 있으나 실제 고소가 진행되자 A는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리버티 김지진 대표변호사는 “쌍둥이 형과 결혼하기 전에 잠시 만난 적이 있는 형수를 시동생이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며, 강간하고 추행까지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구속수사가 불가피하여 수사기관에 이를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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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제공 금품수수 68명 검거 2명 구속금품제공 금품수수 68명 검거 2명 구속 성서농협 비상임이사 선출 대구성서경찰서는 농협 비상임이사 당선 목적으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 및 알선한 16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수수한 대의원 52명 등 총 68명을 농업협동조합법위반으로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 성서농협 비상임이사 8명을 선출하면서 다수의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서농협 비상임이사 선출방법은 대의원·조합장 등 56명이 8표씩 행사, 과반수 이상 득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15명이 출마해 8명이 당선된다. 대구성서경찰서는 성서농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고, 2월 16일 지능팀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대의원 1명이 8표씩 행사한다는 점과 과반수 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된다는 점을 이용해 다수의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비상임이사 선거 출마자 15명 중 13명이 200만원에서 1,39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고,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55명 중 52명이 20만원에서 4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수사를 통해 밝혀진 금품 제공 금액은 총 7,950만원으로 특히, A씨(구속)는 본인이 금품을 제공한 것은 물론, 본인이 회장인 사적 모임에 다수의 농협 대의원들이 회원으로 있다는 점을 다른 후보들에게 과시 후 이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아 대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구속)는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금품제공 혐의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고 C씨(선관위원)는 공정하게 선거 관리할 책임이 있는 자임에도 특정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대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향후 금품살포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수사하는 등 공명 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ㅏ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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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억울하면 출세하라'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억울하면 출세하라' 동네의원 의사에게 돈만받고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고 항의했다가 전과자가 된 사람이 있다. A씨는 같은회사 동료가 어깨가 아프다는 말에 자신이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의원을 소개하고 자신의 자동차에 태워 대구 서부정류장 인근의 의원을 찾아갔다. A씨가 동료를 자신의 차로 의원까지 안내한 것은 예전에 자신이 같은 증세로 아팠을때 그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사가 너무나 자상하고 진료후 효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였다. 동료의 통증도 금방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찾아간 의원은 의사가 바뀌어 있었고 의원 직원에 의하면 예전의 원장님은 미국으로 공부를 떠났고 현재의 의사가 의원을 인수했다고 했다. 원장이 바뀌었다고 들어갔던 의원에서 그냥 나올 수도 없고 통증을 치료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환자는 의사를 만나 자신이 신부전환자임을 밝히고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환자에게 엑스레이 촬영을 하라고 했고 엑스레이 촬영후 환자에게 "주사는 많이아파 맞을 수 없고 약은 신부진환자라 처방할 수 없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일회 십만원의 물리치료를 일주일에 두번씩 몇주를 받으라"고 했다. 환자는 "시간이 없어 물리치료는 받을 수 없다"고 하자 의사는 "시간이 없는 사람이 일주일에 3일씩 투석은 어떻게 받느냐"며 주사도 주지않고 약 처방도 주지 않고 그냥 가라고 했다. 너무나 황당한 환자가 재차 의사에게 주사라도 좀 놓아달라고 사정을 했으나 의사는 (당신에게는)"놓아주기 싫다"며 이를 묵살했다. A씨는 환자와 의원을 나오면서 생각하니 너무나 황당하고 자신이 안내해서 찾아간 환자에게 미안하기도 해 다시 의사에게 들어가 돈만받고 아무런 치료를 안해주는 이런법이 어디있느냐며 주사라도 좋 놓아달라고 항의를 했다. 의사는 A씨에게 환자가 주사를 맞기 싫다며 거짓말을 하며 A씨에게 나가라고 소리쳐 A씨는 돈만받고 치료는 안해주는 뮈 이런 의사가 있느냐고 소리치고 의원을 나왔다. 몇일후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모욕과 업무방해 등 세가지의 혐의로 의사가 A씨를 고발했으니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온 약 2개월 후 A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 30만원에 처해졌다는 통지를 받았다. 병 고치려고 의원을 찾아갔다가 주사도 약 처방도 못받고 건강보험 적용되지 않는 비싼 물리치료만 매주 두차례씩 몇주간을 받으라는 것을 거부하자 엑스레이 등 검사비 5만원만 내고 돌아오게 돼 의사에게 주사라도 놓아달라고 항의 했다가 A씨는 벌금 30만원을 내는 전과자가 됐다. A씨는 "변호사를 사서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내가 의사에게 모욕을 준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싶지만 변호사 비용을 비롯해 법적 대응에 소요되는 경비와 시간적인 문제가 힘들어 벌금을 내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억울하지만 약자의 설움이다"고 말했다. 이런 세상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옛날 유행어가 다시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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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영양산나물,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다~청정 영양산나물,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다~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영양산나물 흥행은 대박 이어가 저렴한 영양산나물 착한소비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 이득!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계절의 변화 속에 따듯한 봄을 맞아, 31번 국도를 따라 영양가는 길이 가볍고 설렌다. ‘육지속의 섬’이라는 영양으로 가는 길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전의 멀게 느껴지던 영양이 아니라 한층 심리적으로 가까워짐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소소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잠시 사라져 버렸다. 영양산나물축제를 찾고자 고속도로보다 구불구불 한 31번 국도를 선택하여 가는 여유와 설레임은 사라졌지만, 청정 영양산나물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산과 강을 끼고 유유히 달리면서 느끼는 자유로움과 영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내음을 대신해 쌉싸름한 영양산나물을 맛 볼 수 있는 지금이 산나물 제철이다. 영양산나물에 봄기운이 더해지면 상쾌함은 덤이다. 영양 곳곳에 가득한 산나물 향을 맛보러 가보자. ■ 전국구로 위상을 높인 영양산나물축제의 아쉬운 취소 이미 영양산나물축제의 우수성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우수축제 2회, 우수축제 9회 선정됨으로써 영양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의 산채라는 콘텐츠를 활용한 영양산나물축제의 도전이 자리 잡아 경북도가 인정하는 축제로 그 위상 높아지면서, 영양고추 HOT페스티벌과 같은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상북도 지정 축제 14개에 포함, 유망 축제로 선정되어 2천5백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경북도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감염 전파 가능성 우려가 큰 점 때문에 전국의 소비자들과의 만남은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한 축제 취소의 피해 최소화에 나서 영양군은 지난해 영양산나물축제에서 16만명이라는 역대급 방문 기록을 세워, 올해 영양산나물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고 방문객에서 파생된 직ㆍ간접적인 효과로 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축제 전면 취소라는 위기 상황을 맞이해 취소 여파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통상 영양산나물축제를 통해 재배하는 산나물의 절반 이상을 판매하기 때문에 판로 통로인 축제가 취소가 되면서 산나물 판매를 위한 새로운 판매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산나물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축제 개최에 따른 판매량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수준까지는 산나물을 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 온라인 판매로 승부를 걸다 영양군은 SNS를 통한 판매에 적극 나선다.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출연으로 강원도 감자 완판 사례를 통해 산나물 판매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안이다. 판매자의 열정과 소비자의 관심을 촉발하는 아이디어, 적절한 행정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면 우리 농산물도 소비자의 눈길을 붙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이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을 활용한 판매가 가능하다면 최선이겠지만, 진솔하면서도 구수한 방식의 농특산물 홍보를 영양군에서도 진행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나물과 관련된 홍보 영상과 광고안을 제작하여 군 홈페이지, SNS, 각종 방송 및 신문, 인터넷 매체, 옥외매체(전광판)를 활용하여 송출함으로써 인지도를 늘려 판매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에서는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인‘사이소(www.cyso.co.kr)’를 적극 활용하여 영양산나물 특판행사 개별페이지를 개설해 산나물 이외에도 영양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계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틈새시장을 위한 오프라인 판매에도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간과할 수 없다. 농특산물 구입의 주요 소비자층 연령대가 높아 온라인을 통한 구매를 어려워하는 만큼, 오프라인 판매 홍보도 적극 실시하여 판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나물축제 취소로 영양산나물축제장을 방문할 수 없기에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특별전을 개최하여 영양산나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당초 제16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예정 기간과 겹치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특판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산나물 구매 욕구를 해소해 주었다. ■ 상설장터 개장, 온라인과 방문 판매의 틈새를 노린다. 영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확산 우려의 염려가 있는 만큼, 대규모 방문객 모집보다는 대표단 초빙을 통한 대행 구매 알선과 판매처 홍보를 실시하여 택배 배달을 실시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나물 농가에서는 이번 축제 취소로 한 해 농사의 결실이 불투명해지면서,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의 인식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해 영양산나물 구입이 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홍보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상설장터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산나물 구입뿐만 아니라 영양의 대표먹거리도 접할 수 있도록 산나물 재배하는 8농가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구경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 영양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산나물 제대로 즐긴다 강원도 동해시는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대박을 터트렸다.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동해시에서 정가의 차액 부분을 일부 지원하고, 수협에서 택배비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오징어를 공급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격을 낮추어 경쟁력을 높이고, 인하된 가격과 배송분을 보전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영양군도 이번 산나물 판매에서 이와 비슷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산나물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택배비 50%를 지원하고, 택배 발송 시 산나물 배송을 위한 박스 구입비용 70%를 지원하여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국 최고의 문향 축제, 축제 연기로 아쉬움 남겨 지난해‘지훈예술제’에서 선생의 이름을 모두 넣은 명칭으로 변경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한 단계 더 발전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은 ‘조지훈 예술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되었다. 특히 올해는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내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었다. 지금까지 예술제는 백일장, 사생대회, 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 문학 강연, 공연, 체험 등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제로 구성하여 모든 연령층이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잠시 뒤로 하고 하반기에 만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해 16만명이라는 역대급 방문객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불편함에도 참고 협조를 해 준 영양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을 기약하게 되어 많이 아쉽고, 이번 축제 취소로 산나물을 재배하는 농가 판매에 많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로 산나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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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체계 돌입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체계 돌입 국내 4명 발생, 171명이상 접촉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전국에서 4명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동국대경주병원 3실과 도-포항의료원 4실 등 2개 기관 7실의 음압병상과 개인보호구(8천개), N95마스크(53천개), 손소독제(6천개), 구급차(358대)의 비축자원을 활용하고 34곳의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의료기관 내원환자에 대한 우한시 방문력을 확인한다. 의사회, 병원협회, 외국인지원센터에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7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발생되고 최소 2,882명 이상에게 전파돼 사망 82명, 중증 576명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고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우한시 거주자 등 4명의 환자가 발행돼 인천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이들과 접촉자는 171명이 확인되고 추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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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수용자들에 백설기 기증설 맞아 수용자들에 백설기 기증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협의회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17일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협의회로부터 백설기 1,500개를 기증받아 수용자에게 지급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떡을 기증해왔다. 교정협의회 성엄제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수용자를 위로하고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픈 마음에서 떡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정병헌 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협의회 위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용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발맞추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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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유씨전자, 보육원에 물품 기증엔유씨전자, 보육원에 물품 기증 아동양육시설 '천광보육원' 건강주방가전 엔유씨전자가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천광보육원’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엔유씨전자 임직원은 천광보육원을 방문해 청소기, 드라이기, 전기 히터 등 보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전달했다. 엔유씨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지역 양육시설에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탄배달, 사랑의 빵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매년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역 양육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