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기태 의장은 의장직 사퇴하라""하기태 의장은 의장직 사퇴하라" 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 1인 피케팅 시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영천시지부(이하 영천시지부)는 지난 7월 24일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책임져라! 하기태 의장은 의장직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읍면동에 게첨함과 동시에 시청오거리에서 1인 피케팅 시위를 시작했다. 1인 피케팅 시위는 대의원들의 결의를 담아 오는 금요일까지 읍면동, 직속기관, 사업소에서도 진행된다. 영천시지부는 이 투쟁의 끝은 알 수는 없으나 이번 기회로 소신있고 영혼있는 공무원노동자로 거듭난다는 각오로 하기태 의장의 의장직 사퇴 시 까지 지부장과 지부 임원들은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공무원노조 경북지역본부 소속 8개 지부의 지부장들도 함께 1인 피케팅 시위에 연대하여 영천시지부 투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별전시 '불멍' 개최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별전시 '불멍' 개최 산불예방·산림복원 특별전시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복원을 위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불멍_불에 멍들다’란 제목으로 방문자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봉화군이 주최하고 한수정·수목원이 주관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 산림복원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불멍’은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산불의 아픈 기억과 상처를 의미하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멍처럼 산불에 멍든 숲과 사람들에게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봉화를 비롯해 영주, 강릉, 울진 등 실제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수집한 피해목과 물품 사진, 영상이 함께 전시되어 현장의 참혹함을 알린다. 이와 함께 전시에는 산불 발생 원인과 산불 대응요령, 산불 동원 단계, 산불을 끄는 사람들, 산불피해주민 인터뷰 영상, 산불 관련 퍼즐과 퀴즈 등 산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산불 발생 이후 오랜 시간이 걸려 회복되는 생태계와 복원에 대한 과정까지 전시에 담겨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전시는 기획 초기부터 경북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경북예술로(路) 참여예술인이 참여해 산불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구상했고, 제주 알나만학교 교장이자 환경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익종 작가도 전시에 참여해 산불에 대한 영감이 담기거나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실 후반부에는 산불 피해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쓰는 진화대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시기간에 산불피해주민을 초청해 산불영화 상영, 등짐펌프 체험,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펼쳐 산불 예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형규 본부장(원장직무대행)은 “일반적인 산불 전시와 다르게 수목원 산불 전시는 여러 예술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물과 영상, 체험 등이 어우러져 산불의 위험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산림복원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 취소....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 취소.... 수해 피해 아픔 함께합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장마피해 아픔을 함께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경북 봉화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키로 했던‘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개막식 문화공연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와 수해 복구에 전념키로 했다. 재난 사태로 피해를 본 유족과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취지다.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의 개막식을 비롯해 봉화꽃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는 취소했지만 지역상생 및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자생식물 특별전시 등의 우리꽃 전시와 프리마켓 등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인기 전시원인 호랑이숲은 오는 8월 1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봉자페스티벌은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의 줄임말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식물로 전시원을 꾸미고 자생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지역상생형 행사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봉자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봉화지역 32개 농가에서 털부처꽃, 마타리, 산마늘 등 약 41종 33만본을 재배하는 등 이를 통해 5억원 가량의 지역농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헸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최근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경북 봉화지역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전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봉자페스티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그러면서“올 가을에 개최예정인 봉자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해 국민들을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임직원 35명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를 비롯한 인근 수해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
물놀이 안전 생활 실질적 교육 진행물놀이 안전 생활 실질적 교육 진행 (사)대구안전생활시민연합 물놀이 안전체험 캠프 (사)대구안전생활시민연합은 22일 두류수영장 워터파크 내 파도풀 앞 그늘막 존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 캠프를 열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홍보활동과 물놀이 사고에 대한 예방과 스스로 대처방법을 습득해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사고의 위험과 예방에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를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화재진압체험과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들이 좋아 하는 안전마술 체험생활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은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과 ,심폐소생 및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 하도록 하는 물놀이 안전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
영주시 일주 보행로길,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영주시 일주 보행로길,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민간투자 촉진, 국비·규제특례 등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지역개발사업 11건 가운데 영주시의 일주 보행로길이 정선군의 아트플랫폼, 괴산군의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의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시의 정안초 살리기, 구례군의 워킹 촌스데이, 영주시의 일주 보행로길, 하동군의 하동차 엑스포가든과 함께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군의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양양군의 양양역세권 개발, 영광군의 e-모빌리티 클러스터이며,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영주시의 일주 보행로길과 정선군의 아트플랫폼, 괴산군의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의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시의 정안초 살리기, 구례군의 워킹 촌스데이, 하동군의 하동차 엑스포가든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하운 동양대 총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이하운 동양대 총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동양대학교 이하운총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1zer0)에 동참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범국민 환경실천운동으로, 일상 속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총장은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실천운동에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하운 총장은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중원대 황윤원 총장을 추천했다.
-
제2회 게임·웹툰애니·디자인 공모전 개최제2회 게임·웹툰애니·디자인 공모전 개최 동양대 - 엔씨소프트 동양대학교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023년도 제2회 게임·웹툰애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2회째를 맞는 ‘동양대-엔씨(NC) 공모전’은 동양대와 엔씨(NC)가 공동운영하는 ‘미래 게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출품 분야는 게임아트,웹툰애니메이션 뿐만아니라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되었다. 디지털 또는 수작업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장르와 스타일 및 기술적 제한은 없다. 월간 미대입시 온라인 접수 중이며, 마감은 8월 25일이다. 접수된 응모작들은 동양대의 게임학부, 디자인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이 작품을 엄선하여 총장상, 학부(과)장상, 엔씨(NC) 특별상과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수상실적 증명서 발급과 함께 엔씨(NC) 기업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2년째 공모전을 함께하는 엔씨(NC)의 장현영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 공모전도 창의력이 뛰어난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꿈을 지원하려 합니다. 게임을 필두로 웹툰애니와 디자인 분야에 지원해 재능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동양대 이하운 총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동양대와 엔씨(NC)는 창의적인 젊은 문화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게임과 문화 예술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지닌 젊은이들을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양대 동두천캠퍼스는 첨단 문화 예술 분야에 특화된 게임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디자인학부, 공연영상학부, AI빅데이터융합학과 등이 개설돼 있고,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
백두대간 대표 여름 자생식물 전시 '꽃찾사'백두대간 대표 여름 자생식물 전시 '꽃찾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로비 및 야외 전시장에서 ‘2023 자생식물 여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사라져가는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자 매년 계절별 자생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꽃을 찾는 사람들(꽃.찾.사)-백두대간의 여름’으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돼 관람객들은 수목원 내 여름꽃 자생식물을 찾아 전시원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방문자센터 1층에 로비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긴산꼬리풀, 금꿩의다리, 털부처꽃 등 대표 여름꽃 7종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 대형 종이꽃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야외 자생식물 모델정원에서는 지역 정원작가와 협업해 조성한 음악과 함께 우리꽃을 관찰하고 자생식물 정원조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목원은 7월 29일에는 다가오는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가꾸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홈페이지 내 ‘수목원디자인서비스’ 게시판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꽃이 담긴 휴대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무료로 배포해 우리꽃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남춘희 전시기획실장은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문화가 대중화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주변에서 감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3회 출생장려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제3회 출생장려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출산장려진흥회중앙회 지난 15일 한국출산장려진흥회 중앙회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더함 주관으로 대구 달서구청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출생장려수기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이 3회를 맞이한 출생장려 수기공모전 접수기간인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국에서 60여편의 수기작이 참여해 출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 중 긍정적이고 가족친화적인 다수의 수기공모 중 총13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각지에서 참여한 수상자와 그의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축하 하는 화기애애한 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수기작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거주하는 국제 커플로 수기작으로는 "아이의 똥 귀저기를 갈고나서 카레를 먹을을때 진짜 부모가 되었다"는 제목으로 국제커플의 결혼생활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과 한 생명의 탄생과 육아의 방향을 되짚어보며 '아이의 똥' 모양같이 생긴 카레를 먹고 진정한 부모가 되었다는 재미있고 센스 넘치는 수기작품이 당선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서구 갑 홍석준 국회의원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공모전을 통해 출생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이 널리 확산 될 수있도록 힘써 주신 진흥회 설은주 중앙회장 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하다는 내용의 축사로 기쁨을 전했다. 또,격려사로 축하인사를 전한 힐링닥터 영남대 의대 총동창회 회장 사공정규 박사는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은주 회장은 수상의 기쁨을 안은 대상자들과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하였지만 공모전에 참가 해준 모든 참가자 분들이 결혼, 출생, 육아에 대한 소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 해 주어 감사하고 모두가 진정 애국자라고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한편, 수기작 수상식에 설은주 회장은"출생장려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인간애와 가족 구성원 창달 일익과 지속적으로 출생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선두 역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 오늘이 있기까지 본 중앙회 관계자분들과의 관심있는 애정과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33% 장마철에 발생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33% 장마철에 발생 대형차량 빗길 치사율 맑은 날보다 1.8배 이상 높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776명)의 32.9%(255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2.01명으로 맑은 날(1.31명) 대비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빗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월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장마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월과 6월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장마철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9.1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도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4.5배 높고, 7월부터 8월까지의 맑은 날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과 기상상태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중 32.0%인 248명이 화물차 및 버스 등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했다. 대형차량의 경우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평균 1.8배 이상 높아, 대형 차량 운전자는 빗길에서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정용식 종합교통정책관은 “장마철에 빗길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맑은 날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기상악화가 되었을 때는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최고 속도의 50% 이상 감속운전으로 안전운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