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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은 6일 ‘코로나19관련 영상회의’에 참석최영조 경산시장은 6일 ‘코로나19관련 영상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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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주 제9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취임백하주 제9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취임 "보건·환경 변화와 도약 시작하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제9대 백하주 신임원장이 취임하여 연구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실험실과 대기종합상황실(오존 및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실)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하주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농대를 졸업한 후 1988년 경상북도 운문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같은 해 보건환경연구소에 입사해 30여 년간 환경 분석․연구 분야에 전념했다. 2015년 경북대에서 수질오염과 호소의 미세조류 변화 관계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환경 분석 및 생태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신임원장은 먹는물검사과장, 대기보전과장, 수질조사과장, 환경조사과장, 환경연구부장, 코로나19 비상대책팀 및 지역대학의 겸임교수 역임 등 30여 년간 경북도 보건․환경 연구 및 교육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두루 거치며 올해 개방직 직위공모를 통해 제9대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백하주 신임원장은 코로나19 검사실험실과 대기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전달하고 간부들과 신년도 도정 핵심내용과 연구분야 시책을 점검하며 차분하게 업무를 시작했다. 온라인을 통한 취임인사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신속·대량 검사를 위한 체계 구축과 수질, 대기 등 분석자료을 활용한 환경 분석 능력과 미래예측 기능 강화, 도민 맞춤형 현장중심 기술개발과 보급, 기후 위기 대응 보건·환경 분야 연구기반 구축, 세계적 수준의 보건·환경 연구 전문가 육성,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이 건강한 경북, 환경 복지 경북 구현을 위한 어젠다 제시 등을 강조했다. 백하주 신임 원장은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경상북도 보건․환경 연구 분야 책임자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보건환경 분야 미래 예측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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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금년 농업예산 9,226억원 편성... 1조원 시대에 '성큼'경북도, 금년 농업예산 9,226억원 편성... 1조원 시대에 '성큼' 당초 예산 편성 최초 9,000억원 돌파 도 전체예산 대비 1.3% 증가 경북형 뉴딜사업 대폭 반영 경상북도는 금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작년보다 1,664억원 늘어난 9,22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예산 7,562억원 보다 22% 증가했고, 당초 예산으로는 최초로 9,000억원을 돌파해, 농업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예산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 대응으로 농촌융복합지구조성,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노지·원예·축산스마트단지 조성 등 다수의 크고 굵직한 공모사업을 유치해 많은 국가투자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도 경상북도 주요 농업예산은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충, 농촌 생활여건 개선,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Post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신공항 조기정착을 위한 경북형 뉴딜사업에 296억원을 편성하였다. 스마트 영농·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102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84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18억원,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 7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에 43억원을 투입하고, 축산환경 개선과 신소득 창출을 위해 축분고체연료 생산 및 활용기반 조성 29억원, 미래 대체단백질 공급원 확보를 위한 곤충원료 전처리·가공시설 및 유통 활성화에 1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통합신공항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경북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4개 분야 7대 핵심과제 1,880억원)타당성 조사에 4천만원을 편성했다.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3,688억원이 투입된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3,659억원, 논활용 직접지불제 19억원,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10억원을 편성했다.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47억원이 지원된다. 농촌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센터 지원 16억원,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2억원을 편성했고,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03억원, 농기계 구입비용 19억원, 벼 재배·과수생력화 장비 지원에 7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차고 젊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130억원을 편성했다. 귀농인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귀농귀촌유치지원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농촌정착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업계고 영농정착지원 3억원,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 지원 1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육성지원 75억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촌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6억원, 농어가 도우미 지원 1억원, 농촌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에 6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70억원을 지원한다.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고품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 162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53억원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7억원, 학교우유급식 48억원을 지원한다. 문화·환경·교육·복지가 충족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189억원이 투입된다. 우리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52억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에 422억원,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96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19억원이 편성됐다. 판매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농식품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확대를 위해 467억원을 지원한다. 품목별 산지 생산자 조직의 육성과 대단위 소비시장의 연계로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는 농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하고,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비 63억원, 산지유통센터 지원 120억원, 생산유통기반구축에 27억원을 지원하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물류비에도 2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유통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소’를 온라인 마케팅의 거점으로 모바일, 대형 포털사이트, 홈쇼핑과 연계한 유통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15억원을 편성하고, 바로마켓 운영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122억원을 편성했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조사료 자급율 확대와 말 산업 발전을 위한 승마인프라 확충에 144억원을 지원한다. 냄새 없고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46억원을 지원하며,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종자구입과 전문단지 조성, 사일지리 제조비 지원 등에 6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한 학생 승마 체험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34억원을 편성했다. 가축질병 청정화로 안정적인 축산업을 구현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722억원을 지원한다. 구제역․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약품과 백신구입 163억원, 공동방제단 운영지원 31억원, 거점세척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에 30억원을 편성하고, 농업인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127억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8억원, 가축재해보험료 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농업·농촌용수 공급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 48억원, 배수시설 개선에 240억원, 노후수리시설 정비에 71억원을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2021년도 농업분야 예산으로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지원하도록 하여, 청년들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찬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규 시책과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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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반드시 검사받아야”포항시는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와 관련해 5일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이번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대상자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이며, 이들은 1월 11일까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행정명령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으며, 확진환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현재 포항시는 관리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독려해 40여 명이 검사를 완료하고, 모든 대상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의 위치, 정보 및 주소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도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지역 내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12월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에서도 상주 BTJ열방센터(2020.11.27.~12.31.) 방문자 및 모임 참여자, BTJ열방센터 종사자․거주자, BTJ열방센터 관련 인터콥 선교단체 모임 참여자에 대해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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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영주차장 설치 추진의성군은 의성읍, 금성면, 안계면, 단밀면 일원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2020년 총사업비 56억5,000만원을 확보해 의성읍(2곳)·안계면(1곳)·단밀면(1곳)에 총 주차면수 133대 설치를 완료해 운영중에 있으며, 2021년 의성읍(3곳)·금성면(1곳)·안계면(2곳)·단밀면(2곳)에 부족한 주차공간 설치를 위한 추가예산 12억800만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주차면수 336대 설치를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특히, 의성읍 온누리터(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75억원 규모의 주차타워 2층 3단 A=3,307㎡(187면)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2년 7월 사업완료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의성읍 온누리터(의성읍사무소) 건립공사가 완료되면 민원인들의 주차난 해소와 편의제공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완화시켜 지역의 활력과 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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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4일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마현산 충혼탑을 참배최기문 영천시장은 4일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마현산 충혼탑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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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식도 마음과 마음으로”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월 4일 신축년(辛丑年) 새해다짐식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기존에는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먼저 직원들은 SNS메신저로 전달된 교육장 신년인사 동영상을 개인별 좌석에서 시청한 후 각 과에서 개인별로 반부패·청렴 서약서 전체를 필사하고 청탁방지법 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청렴의식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정희 교육장은 직접 촬영한 신년인사 동영상을 통해, 지난 해 건립된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강조하고 의성미래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다짐했다.이어서 2021년부터 운영되는 학교지원센터와 관련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상담 등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본인의 업무를 항시 학교지원에 중심에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성교육지원청 전직원은 2021년에도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수업과 생활교육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지원을 강화해 ‘행복 의성교육’실현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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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표 인문관광자원 육성”의성군은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가 1월 1일부로 최치원문학관 신임 관장에 정우스님(고운사 부주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고운사 칠국장종무회의에서 임명제청을 받아 만장일치로 인사안이 의결됐으며, 이후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정우스님에게 최치원문학관장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코로나19와 일련의 고운사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치원문학관에 관장으로 가셔서 활로를 열어 주고 모범적으로 운영해 의성군과 고운사 일원에 문화와 관광의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정우스님은 “주지스님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산적한 현안 처리 및 체계 재정비를 통해 최치원문학관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최치원 문학관을 경북도의 대표적인 인문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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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 운영체계 대대적 혁신"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 운영체계 대대적 혁신" 4차산업혁명 선제 대응 대학·기업 연구역량 활용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도정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수도권 집중 심화 등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특히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이 시기에 기존 행정의 힘 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말하고,“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기업 등 민간 역량을 행정에 융합해 대학(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운영체제로 전면 전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그간 도에서 지역 대학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공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단순한 재정 지원 등에 치우쳐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의 시대는 이러한 수준을 뛰어넘어 민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행정과 함께 융합되고, 대학(기업)이 함께 공동운영하는 수준의 협업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도에서는 여러 가지 모델케이스들이 검토되고 있다. 우선,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포스텍 바이오학과 간 공동운영체제 구축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도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관계자가 함께 공동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들 참여기관 간에는 앞으로, 상호 교환근무와 공동 프로젝트 연구팀 운영 등의 다양한 협력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면적인 조직 진단과 성과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된다. 행정과 민간의 협업은 해외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독일 도르트문트 시에서는 도르트문트 대학을 중심으로 시와 테크노파크(tZD), 기업, 연구소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 핀란드 에스포 시에서는 알토대학을 중심으로 시와 기술연구센터(VTT), 혁신단지 간 협업을 통해, 핀란드 전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5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도에서는 1월중으로 각 기관별 협력모델을 발굴해 구체화하고, 2월중 도지사 주재 보고회를 통해‘대학(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운영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하고, “경북이 기존의 행정체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고, 모범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행정운영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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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면’ 현판 제막식군위군은 2021년 1월 1일부터 변경되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명칭이 변경된 것을 기념해 지난 1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심칠 군의회의장, 박창석 도의원, 이명호 노인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현판 제막행사만 시행했다. 삼국유사면의 옛 이름인 ‘고로면’명칭은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시 일본의 일방적인 지배 편의를 위해 붙여진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동의나 지역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이름으로 그동안 주민들 간에는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이제 107년 만에 고로면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삼국유사면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오늘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고로면이 삼국유사면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널리 선포한 뜻깊은 날이다”면서 “군위 새천년의 역사가 삼국유사면의 지명 탄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삼국유사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단계적인 발전계획 수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